킹 헤일로의 게임 내 스토리는 우수한 혈통을 지녀 똑같이 휼룡한 우마무스메가 되고 싶었지만
"재능이 없으니깐 포기해라" 라고 하는 친모한테 질려, 거의 반 가출의 가까운 형태로 트레센학원에 입학한 헤일로가 어머니에게 인정받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는 내용이다.
비록 스페셜 위크, 세이운 스카이와 함께 98년의 클래식 3강 세대로 불리던 기대에는 부응하지 못했지만 데뷔 이후 나름의 거침없는 3연승으로 좋은 실적을 따냈고,
2000년엔 아무도 예상치 못한 감동의 G1 우승을 따냈을정도의 명마였던 헤일로가 어째서 저렇게 괴로워하는 걸까?
<친부>
'86 2000기니 (G1) 1착
'86 이클립스 S (G1) 1착
'86 킹조지VI&퀸엘리자베스 S(G1) 1착
'86 개선문상 (G1) 1착
'86 더비 S (G1) 2착
한 해에 G1 4승
2013년 기준까지 역대 유럽 경주마 레이팅 1위, 80년대 전 유럽 최고의 명마로 평가받은 "댄싱브레이브"가 아버지
<친모>
'87 할리우드 스탈렛S (G1) 1착
'87 드모아젤 S (G1) 1착
'88 마더구스 S (G1) 1착
'88 아메리칸 오크스 (G1) 1착
'88 켄터키 오크스 (G1) 1착
'88 라스 버지네스 S (G1) 1착
'89 라 캐나다 S (G1) 1착
G1 7승
87년부터 89년까지, 전 북미를 호령하던 "굿바이 헤일로"가 어머니
부부 도합 G1 승리만 11회인, 말 그대로 최강의 핏줄을 물려받았던 몸이였다는 태생적인 위축감 때문이다.
심지어 게임에서조차 이를 고증해, 칭호를 획득하려면 G1 11승 이상인 우마무스메를 계승하는게 제 1조건인데 이 수치는
G1 7승 체고존엄의 이분들이나
혹은 얘와 함께
G1 5승은 씹어봤던 얘네정돈 같이 섞어줘야 겨우 시작이 가능하다
음... 힘내라! 킹 헤일로!
ex)
흔히, 부모가 자식을 키울때 하는 "공부는 못해도 좋으니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라는 말이 있지 않던가?
누가 뭐래도 말 중의 왕이였던
데뷔 이후 중앙 8연승과 당시 천황상 유일의 봄, 가을 동시제패의 전설.
그 오구리 캡 조차도 사실상 제대로 된 현역 시절에서는 한번도 못 이기고 이미 전성기가 다 끝난 은퇴전에서야 겨우 꺾을 수 있었던 (심지어 이때도 반마신차 2착)
하얀 번개, "타마모 크로스" 한테도 이 속성이 적용되는데,
은퇴 이후 생겼던 타마모가 얻게 된 딸한테는 1대의 시비 크로스, 2대의 타마모를 이은
"3대 번개"라는 명칭을 태어나서부터 얻게 된다, 허나 아쉽게도 이 말은 부모의 실력까지는 물려받지 못했고 그래도 누구 자식이라고 특출나게 뛰어난 점이 있었는데
진짜 건강하기는 존나게 건강했다.
비록 한 번도 이기지 못했지만, 192경기의 출전은 10년 뒤 "댄스 세이버"가 202출전으로 갱신하기 전까지 역대 1위였고,
심지어 이조차 경주마 등록을 말소당해 은퇴당한 것이므로 충분히 200연패의 첫 갱신을 10년이나 앞서 쓸 수도 있었다.
어쨌건 자식은 건강하게만 잘 자라주면 그만 아니겠는가?
※ex의 ex (뇌절)
앞서 언급한 타마모 크로스의 커리어 중 가장 극적인 명승부로 일컬어지는 것은
1988년 다카라즈카 기념에서 맞붙은 "닛포테이오"와 이룬 정상결전에서의 승리로,
이 닛포테이오는 1600~2000m의 중거리에서 G1 3승, 87년 천황상, 마일 챔피언십에 88년 야스다 기념까지 재패해 "마일의 제왕"이라고 불리던 명마였고, 동시에
하루우라라의 아버지다.
즉 해당 세대는 아버지 대엔 희대의 두 천재들이 현역 최강의 자리를 놓고 경쟁했고,
그 자식 대에는 마찬가지로 현역 제일의 컬트적 요소를 놓고 숨막히게 경쟁했다(...)
그렇지만 지금 따져보면 하루우라라의 인기는 왕바우 딸내미와는 비교도 못 할 정도니
현역 시절의 승자는 타마모일지언정 자식농사(?) 에서의 대결만큼은 닛포테이오의 압승이였던 셈이다.
왕바우 딸은 말딸 못나왔으니 자식농사 압승이지 ㄹㅇㅋㅋ
어쩐지 킹 헤일로 육성 난이도가 개빡세더라 것보다 네? 우라라의 아버지가 그렇게 쩌는 말이었다고요?
내가 함
자존심 강한 두 자식의 대결ㄷㄷㄷ
???:이야 그래도 "마일의 제왕" 자식인데 G1정돈 그냥 먹겠지? 아ㅋㅋㅋ
하루우라라의 혈통이 일류는 된다더니 진짜 일류네 착오로 입학시킬만 했다 ㅋㅋㅋㅋ
ㅇㅇ 일단 통산 커리어로 100출전 넘어가면 그건 말 이상의 무언가로 봐야 됨
아니 저짤만 내가했다고...
비슷한 이유로 난 테이오 육성할 때 정신적으로 부담 오드라 그 황제 신보리 루돌프의 아들인데 이애를 단 한번도 지지 않고 g1 중장거리 재패하게 만들고 싶어서
저거 번역이 벌써 됨?
내가 함
남으로가라북으로가라
아니 저짤만 내가했다고...
왕바우 딸은 말딸 못나왔으니 자식농사 압승이지 ㄹㅇㅋㅋ
어쩐지 킹 헤일로 육성 난이도가 개빡세더라 것보다 네? 우라라의 아버지가 그렇게 쩌는 말이었다고요?
자존심 강한 두 자식의 대결ㄷㄷㄷ
G1 11승 이상 조건이 인게임 육성에서 11승이 아니고 실제 말 기록으로 11승 이상이라고?..
ㄴㄴ 저거 g11은 실존마 기준이 아니라 그냥 인자 계승하는 부모가 총합 승이기만 하면 됨
하루우라라의 혈통이 일류는 된다더니 진짜 일류네 착오로 입학시킬만 했다 ㅋㅋㅋㅋ
팔껍마황
???:이야 그래도 "마일의 제왕" 자식인데 G1정돈 그냥 먹겠지? 아ㅋㅋㅋ
스태미나는 기본으로 맥스찍고 가는느낌?
하루우라라는 혈통이 쩌는거였네 성과는.. 눈물
비슷한 이유로 난 테이오 육성할 때 정신적으로 부담 오드라 그 황제 신보리 루돌프의 아들인데 이애를 단 한번도 지지 않고 g1 중장거리 재패하게 만들고 싶어서
그러고보니 하루우라라도 존나게 건강하지 않았나ㅋㅋ
ㅇㅇ 일단 통산 커리어로 100출전 넘어가면 그건 말 이상의 무언가로 봐야 됨
하루우라라 귀여워!
경주마는 출산하고 또 뛰나??
보통 출산마가 되면 경기 출전은 무리...이긴한데 가끔 임신한채로 G1 우승하거나하는 괴상한 존재가 나타나곤함
타마모, 동년 천황상 춘추제패 유일은 아니고 최초.. 하긴 그 시절로 치면 유일이긴 하지만. 대충 10년 흐른 후에 동년 천황상 춘추 제패 나옴
내 댓글보고 글 수정한 것 같은데 수정했다고 답글 남기던가 뜬금 나중에 온 사람이 보면 난독증인 줄 알겠네
하루우라라 거슬러 올라가면 한국혈통 말이라메?
그거 구라임
그말 애기 구라였어? ㅇㅇ 아니 그말은 실제로 존재했는데 하루우라라랑 관련 없는거임?
한국 혈통하곤 아무 상관없음. 애초에 하루우라라는 서러브레드 혈통인데
요즘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라는말은 없어진지 오래야.. 내 주위 지인들만해도 내아이는 **로 키울거야 라는말이 태반이다. 낳기도전에.. 아이의 미래가 불쌍해.. 그리고 원하는 미래가 안나오면 내가 널 어떠해ㅣ 키웠는데 라는말이 나오는게 현실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