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아니라도 예전부터 해오던 생각인데
정권이 바뀌고 국가기관이 몇개가 생겨도 거악의 뿌리가 뽑히는 날은 쉽게 오지 않을것 같다
나는 비리의 마스코트들이 감옥에 가면 사실 거의 끝이라고 생각햇는데 웬걸ㅋㅋㅋ
범이 없으니 여우가, 여우가 없으니 살퀭이가 식으로 비리의 주체만 자꾸 바뀌고 선와 악의 비율은 아슬아슬한 균형을 유지하며 변하지를 않는 것 같다 이거지
검경재계언론행정법조 가리지 않고 그 속의 선과 악의 의지가 계속 싸우고 타협하고 공조하고 꼬리를 자르며 내줄거 내주고 팽하며 그렇게 유지되는 느낌이랄까...
사실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근간이나, 발전과정 자체가 일제와 한국전쟁 시 청산하지 못한 부패집단을 그대로 포용하며 그게 나라가 양적으로 팽창하는 시기에 재벌과 언론사를 적극 지원,이용하며 뿌리내린 탓이 크니 말이지
즉슨, 2010년대를 뒤흔든 버닝썬이라는 사건은 대한민국 전체를 아우르는 악인들을 보자면 그저 빙산의 일각이 드러난거고, 그 근간은 사실 10년 20년 전이 아닌, 결국 나라의 건국 초기까지 거슬러 갈 수 있지 않을까... 라는게 내 개인적 생각인데 그건 너무 무서우니까 여까지 할래ㅎㅎㅎ
어디선가 이런 개개인의 생각이나 추론도 감시하고 기록하는 세력이 잇을 것 같잖아 어둠속에 꼭꼭 숨어서 말이지...
이쯤되니 나같은 소시민은 안엮이는게 제일 속편하다 싶네 그냥 과대망상입니다 과대망상! 진심이 아니라구요~~ 재미삼아 써본 시나리오입니다ㅎㅎㅎ
뭐, 근데 고위층의 비리야 비단 우리나라 얘기만 그러겠는가 말이지
대놓고 가로채고 뺏고 쑤시고 협박하고 죽이는 나라도 많은데
무섭다 무서워 세상이 그러네;;;
정우성, 조인성 나오는 영화 "더 킹"에서도 나오는데, 5년마다 정권이 바껴도 윗 검찰들은 그대로라 별 바뀌는게 없는거 묘사해줌
진짜하려면 시진핑이 주석되고 여우사냥 호랑이사냥한거처럼 아주 탈탈 털어야됨 물론 그렇게 해도 자기네 파벌이 얽힌 부분은 안건드렸겠지 그래도 의의가 있는건 국가권력이 그들보다 위에 있다는걸 보여주고 내부적으로는 물갈이 한번 이뤄지는건데 시진핑이라는 예시로 알수있듯 민주국가에선 불가능한 일임 버닝썬처럼 정도를 모르고 막나가는 것들만 처내는게 한계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