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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때의 카톨릭 전파는 어딜봐도 특이한 사례긴 하지. 아니...기적이라고 해야하나?
솔직히 말해서 선교도 안보낸곳에서 갑자기 "우리 신자들인데요, 알고보니 신부님이 미사를 접전해야 된다내요? 신부님 한분만 파견해주세요." 하는데 예수님이 조선에 재림했다고 해도 안이상할 수준이었지
환빠 검거
근데 조선의 천주교 신자들이 프랑스 신부를 이용해서 프랑스군이 조선을 공격하게 만들었음...
유머가 아니고 감동글이었잖아......
본문 마지막에도 있지만 그거 자체를 기적으로 쳐주고 있음
사제가 오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공부하고 어 괜찮네 이거 믿읍시다 하면서 정부가 신경 쓸 정도로 세력이 커진거 자체가 기적이지 ㅋㅋㅋㅋㅋ
단지파니 뭐니 하는게 환빠 개소리라고
시성에 필요한 기적이 면제된 이유 사제없이 이렇게 포교가 활발히 된것부터 기적이라 이미 카운팅됨
환단고기라도 읽었니?
신기하네
조선시대 때의 카톨릭 전파는 어딜봐도 특이한 사례긴 하지. 아니...기적이라고 해야하나?
Mobik-E-Sikm
사제가 오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공부하고 어 괜찮네 이거 믿읍시다 하면서 정부가 신경 쓸 정도로 세력이 커진거 자체가 기적이지 ㅋㅋㅋㅋㅋ
Mobik-E-Sikm
솔직히 말해서 선교도 안보낸곳에서 갑자기 "우리 신자들인데요, 알고보니 신부님이 미사를 접전해야 된다내요? 신부님 한분만 파견해주세요." 하는데 예수님이 조선에 재림했다고 해도 안이상할 수준이었지
Mobik-E-Sikm
본문 마지막에도 있지만 그거 자체를 기적으로 쳐주고 있음
Mobik-E-Sikm
시성에 필요한 기적이 면제된 이유 사제없이 이렇게 포교가 활발히 된것부터 기적이라 이미 카운팅됨
진짜 그냥 신경 쓴 정도도 아니고 스스로 활성화해서 목숨 걸고 신앙을 지킬 정도니... 기적이 아님 무엇일까
사실 그럴만하기도했다는 이야기도있음. 가톨릭 포함한 기독교가 퍼진 이유가, 유교는 현세중심이라 내세에대한 불안을 해소해주지못하고 신분 차별이 심해졌는데, 기독교는 천부인권사상이 있고 천국이 있다는 점때문에 폭발적으로 늘어났다는 이야기도 있음
보통의 종교전파과정에는 군대가 끼어있기마련인데 여기는 전파하러갔더니 어 ㅅㅂ 여기누가전파했음?자기들이 알아서가져간거라고?어이구 우리 이쁜이들 ㅎㅎㅎㅎㅎ 이렇게 나올수밖에 ㅋㅋㅋㅋㅋ
선교가없는데 우리신자가 왜있나요? 학문용으로 직접배우다가.. 이러니 특이한케이스는 맞을듯
신자가 알아서 복사가 되는데 기쁘지 않을 수가 없지.
실제로 당시 교황이 너무 감동먹어서 정치싸움 밀려서 프랑스에 반 구금되는 상황인데도 내탕금 털어서 동방선교 지원해줄 수준이었다더라 그뒤로도 힘들면 그런 기적이 있는데 제가 어찌 버티지 않겠나이까.. 했다가 함
유머가 아니고 감동글이었잖아......
이쯤에서 이 몸 등장 ㅋㅋㅋ
예수 12제자중에 한사람 우리나라 왔었다는 기록있던데
에스플리트
환빠 검거
?
에스플리트
환단고기라도 읽었니?
무슨 기록? 성경은 아닐 거라고 장담한다
에스플리트
단지파니 뭐니 하는게 환빠 개소리라고
도마 말하는것 같긴 한데.....
예루살렘에서 한국까지 오려면 평생을 걸어도 못올거 같은데
뭐라는거야 가야에 도마가 가야에 온적 있다는거 말하는건데
영주도마상 이거 말하는거구나 들어봤긴 했지만 확신은 없긴 해서
?
감자맛불알
이거맞다 ㅋㅋㅋㅋㅋ
무슨말인가 했는데 토마스 사도 얘기네. 근데 그게 맞는 기록인지는 ???아닌가
너무 환빠들이 물어서 객관적인 의견을 보기 어려워서 흥미롭긴 한데
작은해
이게 그 우리가 아는 예수모습이 북유럽계 백인이라 우리 식의 예수모습을 그린다 였던가
아는만큼 이야기해줄수 있음?
도마가 인도를 통해서 가야로 와서 저런 흔적을 남겼다고 함 실제로 도마는 인도까지는 선교를 했다는 근거는 있는데 문제는 그걸 넘어서 한반도 가야에 와서 바위에 히브리어로 도마라 남겼다는데 개인적으로 히브리어 여기서 부터 좀 에러가 많아서... 자세한건 모름
진짜 흥미로운 이야기긴 하내
참고로 내가 알기로는 히브리어는 한번 사멸된 언어이고 복원된게 지금 히브리어로 기억함 그리고 예수님은 아람어 씀
그러지 엘리엘리 사박다니가 아람어였지? 흥미로운거와 별개로 갑자기 냄새가 나내
그거 가능성 취급 정도지 사실상 인도까지로만 보고 있엉
사실 한국이 로마나 다름 없기 때문에 베드로가 온거 맞-다.
환단肉
도마 이야기임. 정확히는 도마가 인도로 갔고,도마가 당시 인도의 아유타왕국(삼국유사의 그 아유타)에서 건축가 일을 하면서 포교를 했는데 이때 기독교를 받아들인 왕족사람들이 당시 가야로 왔는데,그게 바로 김수로와 결혼한 허황옥이었다는 설. 당시 허황옥이 오면서 그전에는 없던 물고기 문양의 가야유물들이 발굴됐는데,이 물고기가 당시 로마 카타콤 지하교회의 성도들의 비밀표식인 '익투스'였던것과 연결돼서 매우 흥미로운 설임.
근데 조선의 천주교 신자들이 프랑스 신부를 이용해서 프랑스군이 조선을 공격하게 만들었음...
황서영 백서사건까지...
보면서 박해당할만 했다 싶었음. 옳은 일은 아니었을 지라도
황사영백서사건인데 심심할때쯤 이분도 인정해달라고 요구함
이건 에바지
처음엔 흥선대원군도 천주교를 이용해 외세를 견제하려했는데 도 넘는 사람들이 있어서...
어릴때는 황서영 관련해서 읽으면서 힘들었겠다 생각했었는데 역사를 배우면서는 이건 뭐 삼족을 멸했어야한다고 생각이 들긴하더라.. 종교를 떠나서 이건 아니지
어느 집단이건 선넘은 사람들은 있게 마련.
제주도에서도 천주교인이 행패 부리는 바람에 소요사태까지 일어날 정도로 말썽이 많았지.
닉까지 완벽하군....
우리나라 카톨릭은 진짜 특이하긴 했음.
Ireneo
https://news.v.daum.net/v/20210322145603223
Ireneo
황사영 별도로 심사중이야. 통과는 못할 것 같긴 한데 저번에도 한 번 심사한걸로 암
이런거 보면 종교란 참 신기해... 선교사 없이도 퍼지기도 하고 카쿠레키리시탄처럼 몇백년동안 살아님기도 하고
문명5해보면 알지
한국 개신교는 제너럴셔먼호 사건때 그 배에 탑승했던 토마스 선교사가 사형당하기 직전에 전도한게 시초
그치만 퍼진 건 미남부에서 배워온 두 목사의 근본주의인 걸..
개신교는 한글성서가 엄청난 물량으로 퍼지면서 당시 문맹률이 급속히 떨어지는 요인이 되었다고 함.
진짜 여기는 파면 팔수록 신기한 구석이 나온단 말야..
전파하지 않았지만 믿고 따르니 첫번째 기적이고 그 믿음에 따라 순교하였으니 두번째 기적이다.
나름 다읽긴했는데 전문용어가 많아 뭔소린지모르겟넹
이해안가는 전문용어 적어주면 최대한 풀어서 알려줄게 말해줘봐
그냥 어떻게보면 독립운동가들이 나라에서 유공자증 발급해주는 느낌이라고 봐도되려나 뭔가 대우해주는게 시성식이고 그거 하려고 한국에서 힘냈는데 역사에서 조선이 가톨릭을 잘받아들여줘서 잘풀렷다 이건가
시성이란 것부터 설명해야겟구나. 가톨릭에서는 위대한 인물을 기릴때 두가지 단계가 있어. 복자랑 성인이야.
그렇군요 제가 이해한게 잘못된거군요 수고하세요
그중 복자로 지정되는걸 시복식 이라고 하고, 성인으로 지정되는걸 시성식이라고 해. 여기서 성인은 가톨릭에서는 거의 최고의 영예라고 봐도 되고. 성경에서 베드로나 야고보나 요한같은 이름들 들어봣지? 이분들이 대표적인 성인인데 시성된다는건 이분들과 동급의 영예를 얻는다고 봐도 되는거니 가톨릭에서는 엄청난 영예라고 볼수 있음. 대표적으로 가톨릭에서는 셰례를 받을때 성인을 본받겟다는 의미로 성인의 이름을 세례명으로 쓰는데 성인이 되면 그분의 이름을 세례명으로 쓰게 된다는 소리니까. 그런데 시복과 시성이 되기 위해서는 조건이 필요해. 복자는 기적 한번을 일으켜야하고 성인은 기적을 두번이상 일으켜야 시성 조건이 달성되거든. 그런데 순교하면 기적을 한번만 증명해도 되는데 왜냐하면 극한의 고통과 고문, 죽음의 위협 속에서도 끝까지 신앙을 버리지 않았던 것을 기적이라고 간주해서 순교자가 시복되기 위해서는 기적을 증명할 필요가 없고 시서오디기 위해서는 기적을 한번만 증명하면 되는거야. 그런데 이 기적을 증명한다는게 엄청나게 까다로운 일이거든. 이 기적은 의학적, 과학적으로 절대로 설명할수 없는 일이여야하고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을 모아 이것이 과연 기적이 맞는지, 과학적으로 설명이 불가능한일인지 철저하게 조사해. 저번 성 마더 테레사 수녀가 시성되었을때에는 무신론자를 불러다 기적이 맞는지 증명하는걸 도와달라고 했을 정도니까. 그만큼 시성된다는건 가톨릭에서 엄청 까다로운 일이고 성인이 되면 그만큼 대단한 사람이라는게 증명됫다고 할수 있음. 그런데 한국의 김대건 안드레아를 비롯한 103인의 성인분들의 시성과정에서 그 철저한 기적 조사를 신앙의 불모지엿던 한국땅에 선교사도 없이 신앙이 스스로 뿌리내렷다는것을 기적으로 인정하는것으로 그냥 통과해버렷다는거지. 왜냐면 전 세계에서 선교사 없이 스스로 가톨릭 신앙을 받아들인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거든. 즉 가톨릭 입장에서는 이러한 일이 진짜 신의 기적이자 하느님의 인도라고 봐도 될정도라는거지. 그러니 우리나라의 가톨릭에 엄청나게 편의를 봐준거고.
아니 타이핑치고 있엇는데 왜 벌써 가!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당신뭐야 정체가 뭐내고!!
봐줫구나...그래...그거면 된거야......
주여 제가 불쌍한 중생을 성불시켰나이다
황사영:조선 통치해주세요 테에에엥!
내 고향 집에서 2km즘 걸으면 솔뫼성지 있는데.. 프란치스코 ㄱ황님도 오셨었지..그 시골구석에..
해미면 프렌즈규나
솔뫼성지는 당진 합덕이여...해미는 서산이고
정확히는 우강면이지..난 합덕이 고향임
어.... 그러니깐 프리패스에 전례를 남긴게 한국. 엄청나네
어디까지나 현지에서 시성식기념행사하는데 교황이 참가하네? 선례
개신교도 북쪽은 비슷한 케이스였음 자기들이 성경 번역해서 만들 정도였으니 서울 밑은 선교사들이 와서 퍼트렸지만
아마 선교사들이 몇년 늦게 왔으면 이야기는 달랐겠지
평양의 별칭이 동양의 예루살렘이었다던가
원래는.....그래서 개신교의 성지였음. 북한 정권 들어오고나서 남한으로 넘어왔지만.
그 성경들이 엄청나게 퍼지면서 당시 문맹률이 급속히 떨어졌다고도 함.
삭제된 댓글입니다.
무해한 유게이
패시브 기적은 기적으로 인정 안 하나? 강철체력도 훌륭한 속성인데
무해한 유게이
죽어서 성인이 되는거보다 살아서 진리를 푸는게 더 의미있는 삶 아니었겠나 아쉽게 생각하지 말아야한다
천주교가 저렇게 발전한거구나
103위는 103명의 성자들이라는 의미냐 103번쨰 성자라는 의미냐?
103명
103명
위패할때의 위자랑 같은거라서 그냥 103명이라고 이해하면됨
진짜 저 여의도 에서 한건 사진으로 몇번봤는데도 대박이네
전 저걸 아버지 등에 업혀서 가서 봤던 어린시절 기억이..쿨럭ㅋㅋㅋㅋ
일본도 카톨릭 선교역사가 드라마틱한데 교세가 약한것이 아이러니.
거긴 탄압을 완전 제대로 한데다가 일본은 다신교라서 좀 힘이 약함. 참고로 인도에서도 그래서 기독교전반이 힘을 못씀. 다신교국가라서.
프랑스의 성인도 한국의 성인이라는 말을 보니 카톨릭이 어떤 종교인지 조금 느낌이 오긴한다.
가톨릭은 보편적이라는 말이거든. 보편적이라는 뜻은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의미임.
거기도하나님땅이고 여기도 하나님땅인데 뭔 의미가있것냐 하는정도 ㅋㅋㅋㅋㅋ
사실 기적이긴 하지
위에서 까라면 까야지..
Taurine powered
이것 때문에 적당히 남인 좀 족치고 끝내려던 일이 커져서 정순왕후가 수습하느라고 배교했는데도 정보 많이 불거같으면 죽이고 배교 안했어도 아는게 없음 살려주는 기괴한 처분도 내려졌음. 정약용 형제는 능력이 아까워서 살려준듯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