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교향악단
1996년, 용의 눈물의 제작진은 용의 눈물의 기획 단계에서 타이틀롤이 될 주제곡 및 기타 OST들을 연주해 줄 교향악단을 수소문 하고 있었고
이윽고 KBS 교향악단 측에 OST를 연주해줄 것을 요청했는데, KBS 교향악단 측은 드라마 주제가를 연주하기에는 격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거절했음.
우크라이나 교향악단
KBS 교향악단 측에서 위의 사유를 이유로 주제가의 연주를 거절하자, 결국 용의 눈물의 제작진은 고심 끝에 우크라이나까지 건너갔고 연주는
'키예프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했고 합창은 '우크라이나 키예프 라디오 합창단'이 맡았으며, 용의 눈물 제작진은 이를 녹음해왔음.
이후에 용의 눈물이 전국민적으로 폭발적이고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되고 자연스레 용의 눈물의 주제가 또한 엄청난 호평을 받게 되자, 연주를 거절했던
KBS 교향악단 측은 땅을 치고 후회를 했고, 결국 '태조 왕건' 때부터는 KBS 교향악단 측에서 KBS 대하 드라마의 주제곡을 연주하게 되었지.
참고로 용의 눈물의 주제곡 OST를 작곡한 김동성 씨는 '아기공룡 둘리'의 OST 전곡을 착곡했던 특이한 이력이 있는 작곡가였음.
아무튼 우리가 알고 있는 명곡인 용의 눈물의 주제가는 이렇게 탄생하게 되었지.
런던 필하모닉도 애플 아이무비 OST 노래 녹음해줌. 무슨 옛날 귀족들 mp3 주제에 격을 따져.
당시 구 공산권 몰락의 여파덕분에 악단의 실력에 비해 매우 적은 비용으로 녹음을 할 수 있었다 카더라.
흥미롭고 신기하네 한국 최고 명작이라 꼽히는 사극의 ost를 백인들이 연주하고 합창한거였다니
격따지던분들이 이제와서 하는걸 보니 뭔가 웃기네
너무 킹갓 브금이어서 후속작에도 신나게 써먹음
그건 IMF터지는 바람에 제작비 절감차원에서 우려먹은거
격같은 소리하네 ㅅㅂ 세금으로 운영되는 것들이
근데 지금도 저 동네 경제는 여전히 회복 안됐다는 게 .... 참 안타깝네 난 우크라이나 일인당 명목GDP가 거의 한국의 1/10 정도일 줄 몰랐음. 얼마나 소련붕괴의 여파가 컸던거야
진짜 저런거에 격 따지는것 자체가 스스로 격을 떨어뜨리는 행위인데..
이 브금 들을 때마다 웅장하면서도 슬픈 기분이 들었는데 이걸 서양 사람들이 연주했다니 ㄷㄷㄷ
너무 킹갓 브금이어서 후속작에도 신나게 써먹음
존유뉴동비
그건 IMF터지는 바람에 제작비 절감차원에서 우려먹은거
오~ 오~~ 오~ 오~~ 오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오~~~ 오오 오~ 오오 오오오~ 오오 오~ 오오 오~~ 오오오~오오 오오~오오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 오오~~~~~~~~~
흥미롭고 신기하네 한국 최고 명작이라 꼽히는 사극의 ost를 백인들이 연주하고 합창한거였다니
런던 필하모닉도 애플 아이무비 OST 노래 녹음해줌. 무슨 옛날 귀족들 mp3 주제에 격을 따져.
용의 눈물이 아이무비보다 먼저 나온 것 같은데
ㅋㅋㅋ 정답 ㅋㅋㅋㅋ
거기는 게임음악 연주도 해주고 앨범까지 내주던데
파이널판타지 15 보스전 브금인 omnis lacrima 런던 필하모닉 거더라
격따지던분들이 이제와서 하는걸 보니 뭔가 웃기네
당시 구 공산권 몰락의 여파덕분에 악단의 실력에 비해 매우 적은 비용으로 녹음을 할 수 있었다 카더라.
크 개꿀
miracle07
근데 지금도 저 동네 경제는 여전히 회복 안됐다는 게 .... 참 안타깝네 난 우크라이나 일인당 명목GDP가 거의 한국의 1/10 정도일 줄 몰랐음. 얼마나 소련붕괴의 여파가 컸던거야
많이 힘들다고 들음 '-')/
근처에 그리스가 터진거도 한몫 하지 않을까?
https://www.youtube.com/watch?v=ibZUGUtpges 러시아군이 부른 성조기여 영원하라 소련망하고 러시아에 자본주의 정권이 들어서면서 가능해짐 ㅋㅋㅋㅋ
우크라이나면 체르노빌 사고 영향도 있을까?
붕괴여파가 큰것도 있는데, 제대로 된 기반 없는 상태로 독립된데다, 주위 나라들 때문에 발전이 저해된 것도 큼.. 굳이 왠간한 회사라면, 우크라이나에 공장 짓지 않는다는 거지..
결국 돈벌 거리가 있어야 경제적 성장을 하는데, 그게 잘 안될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근데 한국이 생각보다 경제력으로 세계 최상위권이라 또...
단파는 체코 국립교향악단과 콜라보 했었지
개꿀이얀
옛날에는 저랬구나 나는 극장에서 교향악단이 만화 ost 연주하는거 여러번 들어봤는데 최근에 인식이 바뀐거였어
이 브금 들을 때마다 웅장하면서도 슬픈 기분이 들었는데 이걸 서양 사람들이 연주했다니 ㄷㄷㄷ
격같은 소리하네 ㅅㅂ 세금으로 운영되는 것들이
진짜 저런거에 격 따지는것 자체가 스스로 격을 떨어뜨리는 행위인데..
이 브금 들으면서 이성계 벼루샷 장면을 보면 웅장이 가슴해진다..
격 따져봐야 100년도 안된걸 ㅋ
그리고 저곡은 imf크리로 제작비땜시 후속작인 왕과비까지 잘써먹었다.
진정한 격이 있는 사람은 격을 논하지 않고 정중하게 거절하는법이지 저건 그냥 격이 있고 싶은 양아치임
96년엔 상임지휘자도 없었다하니 결과적으로는 우크라이나에서 녹음한 것이 더욱 퀄리티가 높았던거라 생각하면 다행인건가....?
항상 욕쳐먹는 개ㅂㅅ. 욕 덜먹으려면 대하사극이나 만들어라.
규모가 얼마나 커야 격에 맞았던 걸까
규모가 문제가 아님 걍 OST자체가 싫었던거 이승철도 김탁구OST 처음 들어왔을 때 드라마 OST라 거절하려 했었음
단가 맞으면 하는거지 ㅅㅂ 뭔 격을 따져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인 베필도 스콜피온스랑 라이브했다
https://youtu.be/OpSN2Rlienk 거기서 나온게 이거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역사드라마 ost 2탑 1 불멸의 이순신 2 용의 눈물
https://www.youtube.com/watch?v=9BILWdXO0gI
사실... 오프닝 시퀸스 뮤직 중에는.. 제국의 아침이 짱인데 고려 광종 사극
어릴때 보면서 이 음악만 따로 듣고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어했는데
용의 눈물하니깐 고인이 되신 김무생옹의 명연기가 자꾸 생각남. 벼루 던질때 일갈하는건 진짜 와 소리가 나올 정도.
구 KNSO(현 Національний Симфонічний Оркестр України 키예프 국립 교향악단) 제대로 써먹은 OST였지. 90년대 치고도 무척이나 저렴하게 교향악단에 라디오 합창단도 써먹어서 역대급 OST ㅋㅋㅋㅋㅋㅋ 정작 드라마가 끝나고 곧장 IMF가 터져서 왕과 비도 우려먹다가 태조 왕건에서나 자존심 세우면서 거절했었던 KBS 교향악단이 드디어 연주해줬고.
이거 진짜 명곡인데;;
걸판연주하는 일본 최정상급 교향악단
난 이거랑 제5공화국 오프닝.. 가사로 꾸짖는게 이런건가 싶더라. https://youtu.be/JVk6SIj7lUE
오호...이건 처음 안 사실이네
자이언트로보 OST는 바르샤바 필하모닉으로 만들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