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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문단과 뒤 문단의 논지가 좀 다르다.(앞 반지성주의의 문제점, 뒤 예의를 적당히 지키자) 오히려 뒤 문단 쓰려고 앞 사례 끌어온 느낌인데
앞부분은 상식이 실생활에서 좋은 이유, 그리고 반지성주의가 나쁜 이유에 대한 설명이고 납득할 수 있다고 생각해. 상식 있어서 나쁠거 없으니까. 그런데 후자는 예의 문화와 꼰대 문제에 대한게 중점인데, 이걸 '예의와 상식이 모자라는 것이다. 고로 반지성주의의 일종이다' 라고 연계하는건 좀 어설프지 않나? 세대간 문화 규범이 변화하면서 생기는 갈등을 그저 '우리가 규정한 예의는 당연한 상식이다. 그것이 없으니 반지성주의이다' 라고 규정짓는 느낌인데.
개인적으로는 반지성주의라기보단 공교육의 문제라고 보는 편
난 자기차량 기름 써가면서 운전까지 해주는 사람한테 차 얻어타는데 옆자리 하나 앉아주는게 뭐가 어려울까 싶던데
? 자동차에서 상석문화가 없는나라가 없을텐데 무슨 꼰대문화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각자도생의 시대가 되다보니 그런 거 아닐까. 그냥
공교육이란거 누군가는 창살없는 감옥에서 청춘이 저당잡혔다고 하겠지만 그것조차 모르면 아는게 없어서 편향된 사고를 가지고 그걸 당당하게 떠벌리고 다닐 인간됨
배려는 지능의 문제가 맞어 진상은 주의력이 결핍되어서 배려를 못하는 야들이지
빙구들을 소린가? 어차피 밀폐공간이라 앞뒤 상관있음? 너는 꼰대를 떠나서 무례하네
정상 모르는 사람 : 어휴... 이런 것도 몰랐다니 제가 좀 더 배워야겠어요. 아는 사람 : 아닙니다. 사람이 어떻게 모든 걸 알 수 있겠습니까. 뭐 모를 수도 있죠. 비정상 아는 사람 : 어휴... 이런 것도 모르냐? 좀 배워라. 모르는 사람 : 아니 사람이 어떻게 모든 걸 아냐? 거 좀 모를 수도 있지, 좀 아는 거 가지고 되게 잘난 체 하네.
원래는 지도봐주고 서포팅 하는건데 지금도 네비 차선이라거나 봐주는게 좋긴하다고 생각하는데?
죄수-970156481
? 자동차에서 상석문화가 없는나라가 없을텐데 무슨 꼰대문화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조수석에 앉지 않으면 항상 이 생각을 함. 뒤에는 통풍시트 아닌데 ㅋㅋ
죄수-970156481
난 자기차량 기름 써가면서 운전까지 해주는 사람한테 차 얻어타는데 옆자리 하나 앉아주는게 뭐가 어려울까 싶던데
내가 운전하면 울 아빠도 조수석에 앉는구만ㅋ
졸음은 참지 말고 쉬어가세요
이제와서 유머인척 해도 늦었어
죄수-970156481
빙구들을 소린가? 어차피 밀폐공간이라 앞뒤 상관있음? 너는 꼰대를 떠나서 무례하네
사람은 할말이 없으면 욕을 한다
조수석이 진짜 보조해주는 사람이면 모르겠는데 나는 운전바꿔가면서 하는데 내가 운전할 때는 자기는 자면서 내가 조수석앉으면 조는 기미만 보여도 꼽주는 인간들을 너무 많이겪어봐서 그리고 조는것도 일종의 멀미현상임 예의 이전에 생리현상임
네 맞어요 니 말이 다 옳다
머만 하면 꼰대 꼰대 거리는거 병이라 봄
그거 운전자 졸음방지용으로 들어가는건데 예의고 기분이고 뭐고 안전상 목적이 있는 행위가 암묵적으로 문화화 된거임
유머가 아니면 더 심각하지ㅋㅋ 꼰대는 무슨. 조수석이 왜 영어로 샷건인데?
어디서 뭐가 무례한데
위 내용에 다 해당하네
찐이네. 완벽한 본문의 예시를 보여주는건가? ㅋㅋㅋ
-꼰-취급이 이런 안전장치까지 위협하는거 보면 뭔가 좀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는데
이게 그 지 말고 다른정상적인 사람들 꼰대취급한다는 애새끼꼰대? 그런건가봄
운전한번도안해본듯
예의가 없는거지 조수석에 안 앉는건 택시 타는거도 아닌데
원래는 지도봐주고 서포팅 하는건데 지금도 네비 차선이라거나 봐주는게 좋긴하다고 생각하는데? 별을 쏜다 | 39.7.***.*** | 21.07.28 12:13 코로나를 생각하면 뒷자석에 앉는게 더 예의잖아 빙구들아 죄수-970156481 | 118.235.***.*** | 21.07.28 12:20 누가 먼저 예의없게 굴었냐구요? 너요.
마스크를 쓰면 뒷자리던 조수석이던 상관이 없죠. 그리고 에어컨 틀면 뒷자리던 앞자리던 상관없이 걸리고요. 마스크 벗으면 뒷자리여도 걸리고요.
나는 고생하는데 너는 편한 거 싫다 전형적인 꼰대 마인드
그래서 단체로 터지면 원인중 에어컨이 있습니다.
그리고 본댓 태클 걸자면 코로나 상관없이 '꼰대문화' 라고 한건데 왜 어줍짢게 코로나 핑계 대는지 모르겠다.
코로나 핑계대니까 하는 얘기지만 기침시 비말은 몇 m앞까지도 퍼지기때문에 뒷자석 앉는거 별로 의미없다.
그렇게 코로나가 쳐걱정이면 얻어타는 입장에서 가림판을 준비하던가 아니면 알아서 걸어가든가
조수석이나 뒷자석이나 무슨 거리차이 얼마나 난다고 팔이랑 온몸같은 같잖은 비유질이나 해대는지
니가 꼰대같은 소리 하니까 하는 얘기임
보통 둘이면 조수석에 앉지. 뒤에앉으면 상전모시는 느낌이잖아 가뜩이나 운전하는데 ㅋㅋ
그리고 너같은 마인드면 사람들이 알아서 안태워주니까 조수석 뒷좌석 가지고 넌 고민할 필요도 없어ㅋㅋ 뭘 혼자 열나서 씩씩거리는지 모르겠음
얻어탈 일도 없는 사람이 혼자 쉐복질 하니까 하는 소리임ㅇㅇ
혼자 열나서 쉐복질하는거 지적했더니 내가 지 태워줄거냐는 망상같은 헛소리나 하고 있네
머리가 어떻게 되있으면 이 대화에서 그쪽으로 사고방식이 연결되는거지? 참 이런애들보면 신기해
응 빤스런 잘가시고
밀폐된 공간에서의 거리는 크게 중요하지 않음. 그래서 에어컨키고 밀폐시키지 말고 지속적으로 환기하라는 거임.
꼰대가 아니고 배려고 매너임. 나보다 하급자라도 운전하는것도 노동인데, 내가 고용한 사람도 아니고 같은목적으로 이동하는데 그사람은 운전노동 하는데 나는 그시간에 쉬고있는건데 최소한 기본은 지켜줘야지
통풍시트 못참지 아 ㅋㅋ
에어컨키고 창문을 왜 열어,,,
그게 정확하게 무슨말이에요? 어디 나와있는 말이에요?
차는 기본적으로 완벽한 밀폐공간이에요. 외기순환을 돌리지 않는한 밀폐됩니다. 정상적인 차라면 물속에 넣어도 차안으로 물이 들어오지는 않아요.
대단하다…
루리웹-5786343315
더 놀라운 사실은 안보는 척하면서 다보고 있음. 내 댓글 신고해서 날려버렸네. https://archive.ph/eeVMc
루리웹-5786343315
타임라인들어가니까 왜 자기 댓글만 없어졌냐고 투덜거리고 있음.
각자도생의 시대가 되다보니 그런 거 아닐까. 그냥
모든 방향으로 극단화된 시대ㅜ
앞 문단과 뒤 문단의 논지가 좀 다르다.(앞 반지성주의의 문제점, 뒤 예의를 적당히 지키자) 오히려 뒤 문단 쓰려고 앞 사례 끌어온 느낌인데
DDOG+
앞부분은 상식이 실생활에서 좋은 이유, 그리고 반지성주의가 나쁜 이유에 대한 설명이고 납득할 수 있다고 생각해. 상식 있어서 나쁠거 없으니까. 그런데 후자는 예의 문화와 꼰대 문제에 대한게 중점인데, 이걸 '예의와 상식이 모자라는 것이다. 고로 반지성주의의 일종이다' 라고 연계하는건 좀 어설프지 않나? 세대간 문화 규범이 변화하면서 생기는 갈등을 그저 '우리가 규정한 예의는 당연한 상식이다. 그것이 없으니 반지성주의이다' 라고 규정짓는 느낌인데.
저런 예의범절에 관한 기존 문화를 "알아두면 좋은 사회 생활 상식"으로 보면 맥락상 맞는 말인거고, "짜증나게 강요되는 꼰대문화"로 보면 논리가 안맞는것처럼 보이지 않을까 싶음
문제는 그 기존 문화의 범주가 너무 폭넓다는거임. 저기서는 조수석 사례만 나왔지만, 더 파고들어가면 온갖 악습도 '배려와 상식'으로 포장될 수 있잖아. 그거 때문에 악용되기 쉬운 논리인건 둘째치고, 이야기의 본질이 '반지성주의'에서 '예의범절'로 넘어가는거 자체가 좀 맥락이 틀어졌지.
비슷한 요지에서 나온말같은데
앞엣말 하다가 평소에 생각하던 뒷내용까지 나온듯
그치 윗 두 문단에서의 "기초상식" 내지는 "지식"에 비해 아랫 두 문장은 충분히 주관적일 수 있는 기준이니까
예의범절이라는 것도 사람들이 모여 사는 사회에서 서로 불편하지 않도록 정해놓은 규범이니 그걸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 필요한 상식이라고 보면 딱히 논지가 다른 건 아님.
같은 맥락같은데 둘다 결국 남이 뭐 알려주면 띠거워하면서 오히려 꼰대로 몰아가는 ㅂㅅ같은 추세가 너무 심하다는거자너
좀 다르다고 봐. 앞은 인터넷 상의 꽤 미시적인, 그래서 확실한 사건(~를 모른다. 그런데 그걸 자랑스럽게 여긴다) 라는 건을 분석하며 반지성주의에 반발하는 내용임. 그런데 후자에서 등장하는 예의범절은 세대간 문제이며, 사회 문화적 대규모 현상임. 뭔 소리냐면 미시적인 사례를 예시로 든 분석이 갑자기 거시적으로 커지면서, 논지의 빈틈과 증거의 부족이 너무 많이 생겼어. 단적인 예시 들자면, '요즘 사람들은 이타적이지도 않으면서 '이기적이어도 괜찮아' 이런 책 산다' 이 문장만 봐도 문제가 보이지.
메가톤.맨
그런식으로 주장하면 결국 이전 세대도 요즘 얘들은 버릇이 없다=나는 요즘 얘들이 너무 이해하기 어렵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다 같이 똑같은 지적의 반복일 뿐임
나도 비슷한 생각. 앞에는 맞는데 뒤에는 그냥 개꼰대인데? 존2나 남한테 이래라저래라 완장질하는걸 옳다고 쓴 변명 같음
예의는 교육에서 비롯되는 것이므로 상식이라는 범주에 들어가긴 함 반지성주의가 자신의 무지를 무례로 덮으려는 행동을 지적하는 것 같음
개인적으로는 반지성주의라기보단 공교육의 문제라고 보는 편
서로 다른게 아니고 공교육이 개판이니까 무논리의 반지성주의가 판치는거 미국만 봐도 공교육 개판이니까 지식인들이 일반인들 선동할려고 논리내세운다는 멍청한짓 하고 있지
공교육 문제 보다는 학벌 지상 주의가 문제인것 같은데? 어느 대학을 나왔는지에 따라 이후 재산 소득이 바뀌는 풍토가 없어지지 않는 한 대학만을 위해 올인하는 구조 나올수 밖에 없고 공교육에서 아무리 일반 교양을 가르쳐도 대학 입시에 안 나오는 학문은 도태 될 수 밖에는 없음.
그 둘은 별개의 문제가 아님
박지성을 싫어하는 사상을 5글자로하면 반지성주의 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박지성 ou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계 읽는 법을 모른다고? 진짜로?
아날로그 특히 로마자로 된거 못읽는다는 글을 몇번 본 것같음
충분히가능할거 같은데 우리세대도 주판 쓰는방법이나 타자기 깜지 교체법 모르는 사람 태반이잖아
진심 그게 시계보는 법이랑 같다고 생각하는 거 아니지?
주판은 쓰는법 모른다고 하니깐 좀 놀라긴 하던데 어렸을 때 다이얼식 텔레비전 트는 방법 몰라서 리모컨 찾던 기억도 있고
쓰지 않으면 모를 수도 있지... 당장 우리도 조선시대 사람들이 일상 생활 어떻게 하고 다녔는지 말하라고 하면 모르거나 틀린거 많지 않음? 중요한건 모르면 가르쳐주면 되는거고, 누군가 가르쳐주면 받아들이는 태도임
주판하고는 다르지 않을까... 시계는 현재도 쓰는 물건이지만 (사용이 줄고 있긴 하지만) 주판이나 깜지는 요즘 거의 안쓰잖아. 주판같은건 컴퓨터 DOS 명령어같은거에 비교해야 적절한거 같은데
옛날에는 명령어로만 써야 해서 컴퓨터 쓸줄 안다=명령어 쓸줄 안다 였는데 요즘은 명령어 몰라도 일반적인 컴퓨터 기능은 다 쓸수 있으니까...
주판은 공교육과정에 없잖아. 타자기는 그냥 주변에 없고
모를순있는데 모르면 걍 입닥치고 나대지말았으면 좋겠음
모르는 건 창피한게 아니다 라고 말은 하지만 이전까지만 해도 모르면 창피주는 게 공공연했음 ㄹㅇ
사실 모르는 것도 정도껏 이어야 그냥 이해하는데 좀 심하다 싶은 건 어쩔 수가 없었음 '제주도의 수도는 어딘가' 라던가 수준이 되버리면 사람인 이상 핀잔을 참기 어려움
그니까 아예 극단적이라니까 모를 수 있는 것도 지는 안다고 우쭐대던 놈들이 얼마나 많았는데 이게 시소마냥 왔다갔다 하는 거 같다니까
ㅇ.ㅇ 그 기준 잡기가 애매해서 그런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이야기 나온 김에 더 생각해보니 인간은 누구나 자기 기준으로 판단하기 쉽다는 게 더 요인인게 맞는 것 같음 내가 아는 건 상식, 니가 모르는 건 몰상식 이렇게 되버리니까
ㅇㅇ 사람들이 전부 자기 기준에서 생각을 하다보니까
배려는 지능의 문제가 맞어 진상은 주의력이 결핍되어서 배려를 못하는 야들이지
요즘 가정집은 벽시계가 없나?
영국이 섬이고 시계 읽는법이고 뭐 누가 말해주면 그때 알면 된거고.. 그런데 요즘 인터넷에 보면 그냥 알려주기보다 무시하고 ㅈ같이 말하면서 가르치는 애들이 많으니 반발이 생기는게 아닐까 싶은 경우도 자주보임
저 정도 모르면 무시당하지 인터넷이니깐 대 놓고 무시하는거
현실: 겉으론 모를수도 있지...하고 좋게 말하지만 속으로 무시함. 인터넷: 대놓고 무시함. 결론은 무시당함. 그니까 반발심 가지고 지식을 밀어내기 보단...두번 무시 안당하기 위해 지식을 받아들여야 됨.
공교육이란거 누군가는 창살없는 감옥에서 청춘이 저당잡혔다고 하겠지만 그것조차 모르면 아는게 없어서 편향된 사고를 가지고 그걸 당당하게 떠벌리고 다닐 인간됨
ㄹㅇ 무식쟁이들 겪어 보면 ㅎㄷㄷ함 자존감은 지킬려고 무리수두면서 더 돋보이는 미개함
(뭔가 어려운 말로 나를 가르치려들거나 지가 똑똑하다고 생각하네?) 너 근!
반지성주의
정상 모르는 사람 : 어휴... 이런 것도 몰랐다니 제가 좀 더 배워야겠어요. 아는 사람 : 아닙니다. 사람이 어떻게 모든 걸 알 수 있겠습니까. 뭐 모를 수도 있죠. 비정상 아는 사람 : 어휴... 이런 것도 모르냐? 좀 배워라. 모르는 사람 : 아니 사람이 어떻게 모든 걸 아냐? 거 좀 모를 수도 있지, 좀 아는 거 가지고 되게 잘난 체 하네.
반지성주의는 안아키나 지구평평론자에게나 해당되는듯. 그냥 지금의 작태들은 배려와 예의의 문제이지. 그것도 모르냐? 와 아직 모르셨군요?의 차이일뿐이지.
나도 이 의견에 동감함. 요새 자꾸 사회 자체가 파편화되고 각자도생이 되다보니 극단화가 많아짐.
삭제된 댓글입니다.
Ssiaaaaaaang
솔직히 난 영국이 섬인거 여기에서 처음 알았음 이걸 모르면 무식한거다라고 해서 쪽팔리긴했는데 지금부터 알면 되잖아 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이 댓글처럼 사람을 계속 꼽을줌 내가 사회나 역사 공부 진짜 못하긴 했는데 안보고 쳐잔건 아니라고.... 나름 공부하긴했는데 암기가 힘들었단 말이야 괜히 이렇게 꼽주는 댓글보면 내가 무식한게 아니라고 하면서 반발심생김
Ssiaaaaaaang
이렇게 별것도 아닌 걸로 잘난척하며 상대를 무시하니까 모르는 상대도 엿같아서 반발하지.
뒷 문단에서 윗세대 예의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을 반지성주의의 첨병으로 만들기 위해 앞 문단을 공들여 쓴 느낌. 영국이 섬인 건 지질학적 격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변하지 않지만, 세대가 지나며 문화는 변하지. 글쓴이는 그 문화가 변하는 부분이 참 고까운 모양임.
지가 적었듯이 그런걸로 사람 꼽주고 무식으로 존나 몰아가니까 반발심에 뭐라 하는거지. 친절하게 가르쳐 주면 보통 사람도 잘 받아 들여. 당장 여기만 해도 상식이 없네,기초교육 안받았네 등등 존나 뭐라 하던데 그거듣고 가만히 있으면 그건 사람이 아니라 기계지.
근데 글의 논지가 이상한거랑 별개로 넘을수 있는 선이 어딘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지는거같긴 함. 말 편하게 하라는게 형이라고 부르던걸 야라고 부르라는건 아니었는데 말 편하게 하라니까 그걸 지보다 아래로 봐도 된다는 뜻으로 알아듣는 놈들이 꽤 많아졌단 말이지
공동체가 갈수록 파편화되어감에 따라 일어나는 필연적인 현상임 불과 10년전 20년전만 해도 모든 세대가 아우를 수 있는 삶의 공통적인 부분이 있었음 하나 예를 들자면 '어른에게는 공손해야 한다' 라는 규칙을 공유하는 집단은 예의범절을 당연히 중시하게 됨 그리고 이 규칙에서 파생된 것들이 더 널리 받아들여지면 바로 그 집단의 문화가 되는 것인데 지금은 이런 모든 사람을 아우르는 교집합 부분이 점점 사라지고 파괴되고 있음 같은 곳에 살아도 너 집단과 내 집단이 다르고 그러니 내가 생각하는 규칙과 너가 생각하는 규칙도 다름 공동체가 단단한 집단일수록 이런 현상은 보기 드물어지는데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의 구조적 변화가 공동체를 해체시키고 양극화를 발생시키며 반지성주의 같은 개인주의의 부정적 측면의 현상이 강화되는 거임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라고 떠들어대니까.. 근데 있는 그대로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은 드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