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랫집 아저씨가 우리보고 층간소음 ㅈ같다고 찾아옴
들어보니 잠 들락 말락 하면 들린다는데(시간대는 새벽쯤?)
2. 우리 집은 딱히 뛰어다닌건 없지만 그래도 ㅈㅅ하다고 함
그리고 한동안 조심했음
3. 3일 후 집 나가는 길에 아랫집 아저씨 만남. 우리집 욕을 함
4. 근데 이상한게 우리집은 3일 전에 여행가서 아침에서야 돌아옴
우리집은 그 날 없었는데 층간소음때문에 못 산다고 하는거 -_-
진짜 ㅈ같았음, 아마 원인은 우리 집이 아니라 다른집인데, 그걸 우리집 층간소음이라 착각한거.
어렸을 적에 집 지하쪽에서 흰 옷 입은 누나 본 이후로 최고로 ㅈ같은 기분이었어.
찾았다
그 아저씨도 너만본거일지도 모름
그럴땐 말해야지 저희 지금 3일 동안 집 비웠는데 그때도 소음있었냐고
말했엉...ㅠㅜ
근데도 그래? 아니 집이 비어있는데 어캐 층간소음을 내냐고 따져야지
얼마 후 그 아저씨가 나가서 근데 신기한건 그 아저씨 나간 후론 층간소음 말 안 나오더라
층간소음이란게 꼭 윗집에서 오진 않던데... 뭐 난 윗집이긴 했었지만.. 두달 만에 이사감
그걸 그아저씨한테 말해야지. 엄청 소심한가보네
말을 빠트렸는데 당연히 말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