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의 그리폰 참수 작전은 크루거, 헬리안이 생존해서
실패했다고 할 수 있지만 마지막 퇴각할때
원하던건 이뤘다고 하는 거 보니 다른 목표도 있었던 거 같음.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클라우드 마인드맵 서버와 페르시카가 외부로 노출됐다는 거 자체가 큰 리스크가 되는 거 같음.
훈작사가 지원해준다던 전진기지가 아무리 크고 튼튼하다 해도
본부 지하보다 안전할리가 없으니까.
재귀정리 막판에서 나온 것처럼 이 백업 서버가 날아간다는 건
10년간 축적한 전술 인형들의 경험이 사라진다는 뜻이고
이는 그리폰의 사망 선고임.
그리폰 초기엔 인형들 써먹기가 힘든 수준이었다고 하니
다시 경험을 쌓기도 힘들 거고.
윌리엄은 페르시카를 죽이려고 계속 암살을 시도했던 작자이고
카터는 패러더우스와 손 잡아서 그리폰을 죽이려드니
둘의 목적이 딱 들어맞음.
왠지 훈작사랑 틀어지는 계기가 이 마인드맵 서버와 관련되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그 전진기차가 2의 그 기차라는 설도 있더군요
앞으로 전진기지=그리폰이 되는 셈인데 크루거도 헬리안도 없고 인형도 그닥 없으니 2전에 문제가 씨게 터지긴 한듯.
가장 암울한 전개를 생각하면 크루거 쪽이랑 지휘관이랑 아예 영영 못만나다던지
2에서 그리폰이 어떻게 해체된 건지 나오지 않으니 아마 복구 불가능할 정도의 타격을 입고 해체를 받아들이지 않을까. 크루거 사망 정도라면 뒤를 누군가가 이어갈 수 있겠지만 마인드맵 서버는 그게 안되니까.
문제는 그 그리폰과 견주던 세력인 철혈이 지금 지휘관에게 배달된 상황이라
특이점때 특작부에게 탈탈 털리던 철혈 생각하면 아주 우세하다 볼 수도 없음.
여태까지 섹1스돌로 뭐든 다 때려잡던 지휘관이잖아 개인적으로는 믿을 법 하다 봄
그건 게임상 허용이고 스토리에선 특작부에게 항상 도망가고 털리던 입장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