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유게이 프로잭트 좀보이드 건물 맨땅에 해딩해서 만들었어
첨에는 맵에디터 써서 만드려고 했는데 위험성이 너무 커서
못다루겠더라.
건축 시스템 건드는 모드는 몇개인가 사용했고
등장하는 가구나 타일은 전부 바닐라임.
옥상에 너저분하게 널려있는 드럼통은 빗물 받아서 수도로 연결하는 배관 연결용.
윗사진은 우선 전경
위치는 웨스트 포인트 레이크 하우스 바로 아래 쪽 숲 죄다 밀어버리고 만들었음.
대략적인 위치는 빨간 동그라미 처진곳.
진짜로 맵 한 가운데다 만들어놔서
어디든 비슷한 시간 걸려서 다닐수있게 해둠.
먼저 1층 야외정원
홈 가드닝 가능하게 밭 터 만들어 놓고
주변에 대충 물자 넣을수있는 상자 놓아둠.
뒤쪽으로 보이는 화단은 그냥 심심해서 넣어놨어.
다음은 1층 차고
제일 신경써서 만들었던거 같음.
차량 총 4대가 들어가고 대형 트럭까지 넉넉하게 들어갈 싸이즈로 잡았음.
왼쪽에는 유류 탱크랑 주유구 배치해둬서 집에서도
기름 만땅으로 채우고 출발할 수 있음.
그리고 오른쪽에 냉장고는 차고에서 땀 뻘뻘 흘리면서 차량 정비하다
시원하게 음료수 꺼내 마시는 컨샙으로 잡고 갖다놨어
바로 옆에 붙어있는 정수기는 물 충전 가능
꼭 만들고 싶었던 정비랙.
좀보이드에서 차량이 생각 보다 엄청 중요하고 자주 정비해줘야하는 만큼
컨샙플레이를 위해서 꼭 넣어야 했음
실제로 차를 들어 올릴순 없지만 멋있으니까 만들어 놨음.
뒤엔 차량 부품들이 무게가 많이 나가도 많이 비축할 수 있도록
선반 큰걸로 잔뜩 갖다놓음.
계단 타고 올라가면 나오는 현관 겸 다용도 저장실.
왼쪽 문을 열면 2층 정원이 연결 되어 있어서
여기다 잡다한 농기구 같은걸 보관할 거임.
그리고 오른쪽에 설치한 보안문으로
좀비가 침입하더라도 뚫는데 한참 시간이 걸리도록 해놨음.
실내로 들어가려면 저 문을 통해서 밖에 못들어감.
보안문 열자마자 나오는 대장간.
아직 더미데이터 이지만 대장장이 관련컨탠츠가 이미 완성이 되어 있는데
그걸 불러 모아주는 모드를 설치해서 마련한 공간.
아쉽게도 요즘 나오는 실내용 용광로는 없고 저런 구식 야외용 용광로 밖에 구현이 안되어있음.
그리고 보안실 + 무기고 + 정보실 컨샙으로 만든 방.
여길 지나가면 본격적으로 거주 공간이 나옴.
중간 하단에 보이는 무전기는 당연히 작동함.
무기고를 나오면 나오는 복도
별거 없음.
그냥 복도임.
복도, 그리고 서로 연결된 세탁실과 메인 욕실.
바깥 탐사 마치고
거주공간으로 처음에 들어오면 피투성이 일테니 씻고 안으로 들어간다는 컨샙으로 만들어 놨음,
세탁기랑 건조기는 당연히 작동을 함.
옷 넣고 작동시키면 알아서 옷 세탁이 되고 옆에 건조기에 넣고 건조기 잠깐 키면 옷이 마름.
참고로 좀보이드에선
겨울 같은때에 젖은 옷을 입고 있으면 체온이 떨어져서 감기걸림.
죽지는 않지만 제체기를 계속해서 어그로 미친듯이 끌림.
아쉽게도 욕조는 저것보다 큰사이즈의 물건이 아직 까지 없음
2X2 셀의 부잣집 핫텁 같은게 있었으면 좋겠는데 없더라
드디어 나오는 거실
이것 저것 넣고 싶은 욕심이 많아서
첨부터 건물을 크게 지었더니
아무래도 너무 크게 지은게 거실 구역 완성할 때 보이더라.
이것저것 비어 보이는게 많아서 좀 아쉬움.
첫 건축을 결심하게 된 홈 바 코너.
좀보이드에 술이 생각보다 중요하고
왼쪽에 보이는 술 전용 선반은 물건을 채워놓으면
술병이 제법 멋있게 쌓임.
세상이 좀비로 망했지만 주인공은 이런 사치를 부릴 수 있다는
느낌을 주고 싶었음.
그리고 당구대는 같이 칠 사람이 아직은 없지만
다음번 업데이트때 NPC 추가되고 나면 같이 놀거라고 행복회로 돌리면서 놓아둠.
그 다음은 체력 단련 시설 + 주방
망할놈의 에스프레소 머신을 어디서 분명히 봤는데
기억이 안나서 한 두시간 꼬박 걸려서 겨우 뽀려왔음.
그리고 왼쪽 하단에 보이는 운동기구들은 아쉽게도 아직 상호작용이 존재하질 않음.
대신 플레이어는 계속해서 스텟 관리를 위해서 운동을 시켜줘야함.
그래서 기왕 운동 모션이 있는 김에
상호작용은 없더라도 기분 내기용으로 갖다 놓음.
다음은 안방.
컨샙은 들어와서 치료 + 편히 쉬는 공간 겸
집에 눌러 앉았을 때 책도 읽는 공간.
벽난로도 설치해둬서 겨울에 온도 떨어져도 짱박혀서 채온관리 충분히 해줄 수 있게
만들어 놨음.
그리고 작지만 안방 바로 옆에 화장실도 마련해둠.
자다가 오줌 마려우면 개 짜증나는데
화장실이라도 가까우면 덜 억울하니까 만들었음.
물론 좀보이드엔 배설 시스템 같은건 없음.
마지막으로 야외 뒷쪽에 위치한 호수에서 바로 낚시해서
요리해먹는단 컨샙으로 만든 휴식 공간.
바비큐 그릴도 만들어 놔서 언제든 구워 먹을수있음.
마지막은 후기겸 입주 예정자.
사실은 맵 에디터가 있는데
건드리는게 너무 겁나서 결국 좋은 툴 받아놓고도 써먹지도 못했음.
시간은 시간대로 오래 잡아먹고
사실 결과물도 그렇게 만족 스럽진 않지만
첫 기지 건축 치곤 잘된거 같아서 뿌듯함.
상상했던 컨샙이나 넣고 싶었던 것도 전부 넣었고.
암튼 진짜로 재밌게 만들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게임 시작해야겠음.
긴글 읽어줘서 고맙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