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낮 서울 아파트서 600만원 ‘돈벼락’

[_데이블뉴스봇]

부부싸움 남편 홧김에 돈 뿌려
120장 중 1장 뺀 595만원 회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의 한 아파트 주민이 홧김에 5만원권 현금 뭉치를 고층에서 창밖으로 날려 경찰관과 주민들이 나서서 회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서울 서대문경찰서 등에 따르면 19일 오후 1시쯤 서대문구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A(63)씨가 5만원권 120장을 베란다 창문 밖으로 던졌다. A씨는 아침에 부인과 말다툼을 한 뒤 홧김에 집 안에 있던 지폐를 밖으로 뿌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늘에서 5만원권 지폐가 흩날려 떨어지는 광경을 본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했고, 이 모습을 본 주민들도 나서서 땅에 떨어진 돈을 줍기 시작했다. 출동한 경찰관 10여명과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들, 주민들이 함께 여기저기 흩어진 돈을 주운 끝에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 지 2시간여 만에 5만원권 120장 중 1장을 뺀 595만원이 회수됐다.

박지원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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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egye.com/view/20201019525593

[TYPE;Unknown]

와... 주민들 천사만 모였나. 1장 빼고 다 찾았네;

[엑스트라크리스피]

1장 누구일까요 ㅎㅎㅎ

[kkmansu]

우아`~ 1장 빼고 다 찾았데. - - 대단한 대한민국. 이게 대한민국의 민도.

[플랭]

이 정도면 1장은 가져간게 아니라 진짜 그냥 떨어진곳이 엄해서 못찾는 수준인것 같은데ㅋㅋㅋㅋ

[sss~~~a]

이야..진짜 우리나라 사람들 이런 인성은 참 좋아..

[스사 노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1952841

와 하루전에 대륙기사랑 천지차이네요
3천만원 뿌렸는데 68만원 회수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