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31·사진)이 최근 주식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러브FM 라디오 ‘허지웅쇼’의 ‘미 맛에 산다!’ 코너에는 유재환이 출연했다.
이날 공황장애를 앓았다는 유재환은 “저는 취미나 특기가 없었다. 친구도 안 만나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다른 곳으로 신경이 갈 곳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요즘 재태크, 주식 투자, 가상화폐에 관심이 생긴다”며 “그래프를 보면 걱정이 없어지고, 돈이 사라져도 집중하고 있으면 감정이 흐뭇하다”고 전했다.
또 그는 자신을 ‘주린이(주식+어린이)’라고 소개하며 “최고점 찍은 날 주식을 시작해서 수익이 안 났는데 최저점에 팔았다. 주식 시장이 한창 과열돼있을 때 들어갔다”고 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유재환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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