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image/2022/05/09/20220509516026.jpg](https://img.segye.com/content/image/2022/05/09/20220509516026.jpg)
윤석열정부 첫 국가정보원장으로 외교부 출신 김규현(사진)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이르면 10일 김 전 1차장의 국정원장 지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정원을 해외·대북 정보 업무에 강점을 띤 이스라엘 ‘모사드’와 같은 기관으로 재편하겠다는 윤 당선인의 의지에 따라 윤 당선인 측은 안보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후보군을 물색해왔다. 김 전 1차관은 외교부 출신으로 박근혜정부에서 외교부 1차관, 국가안보실 1차장과 대통령 외교안보수석 겸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을 두루 지내며 외교·안보·대북 현안 등을 두루 다뤄본 경험이 있다. 김 전 차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치의학과 재학 중인 1980년 외무고시(14회)를 거쳐 공직에 입문했다. 외교부 북미1과장, 북미국 심의관, 주미 한국대사관 참사 및 공사 등을 거친 ‘북미통’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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