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돌’ 이세돌 9단이 지난달 25일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의 한 음식점에서 경향신문과 인터뷰하고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최근 바둑계 은퇴를 선언한 이세돌 9단(36)이 방송가에 나선다.
YTN 6일 보도에 따르면 이세돌 9단은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녹화를 마쳤다. 이세돌 9단은 게스트 자격으로 출연한다.
해당 방송분의 방송일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세돌 9단은 지난달 19일 서울 한국기원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은퇴를 선언했다. 이세돌 9단은 2016년 구굴 바둑 AI프로그램인 알파고와 대결해 1승 4패했으나 알파고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인류 유일의 프로 기사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