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8시 17분쯤 서울지하철 5호선 을지로4가역에서 열차 고장으로 승객들이 모두 하차하는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는 "전동차 출력이 절반으로 떨어지는 고장이 발생해 승객 하차 조치 후 다음 열차를 타도록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지하철 5호선과 2호선 환승역인 데다 뒤이어 오는 열차에 승객이 몰리면서 출근길 혼잡이 빚어졌다.
교통공사에 따르면 해당 열차는 회송조치 후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