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전투 시스템은 오메가 포스 쪽에서 항상 제작했었던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차지 연계 시스템을 그대로 탑재하면서도
보호막 게이지(=슈퍼 아머 게이지)가 있는 대형 적들 때문에 좀 더 전투가 재밌습니다.
(다만 시간이 좀 걸린다는 문제가 존재)
살짝 캐쥬얼한 다크 소울 ~ 엘든링에 가까운 모양새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인 이오리의 경우 형(=자세)를 기본적으로 땅과 물 2개만 가지고 있다가 게임을 어느정도 진행하면 불 / 바람의 형(=자세)가 추가되는데
각 자세마다 특성이 다 다르다는 점이 굉장히 특이합니다.
각 자세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땅 : 경직 무시를 유발할 수 있고, 상황에 따라선 강력한 적의 공격을 무마시킬 수 있는 강력한 강공격과 견고 게이지를 이용한 방어 이후 즉시 반격에 능한 자세
물 : 이도류 자세이며, 공속이 굉장히 빠르지만, 땅 자세와 다르게 데미지가 비교적 약해서, 이를 보완 하기 위해 빠른 공격속도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며 빠른 데미지 누적에 특화된 자세
불 : 이도류 자세이지만 물의 형(=자세)와는 다르게 공속보다는 공격력에 특화된 성향을 띄고 있고 추가적으로 자신의 체력이 감소하면 감소할수록 공격력이 상승한다는 특징도 보유하고 있는 자세, 실제로 데미지 뽕맛이 상당한 것도 있어 후반부에는 이 자세의 트리로 빠지는 상황이 많습니다.
(하지만 입수 시점이 2장 후반부라는 점이 좀 단점)
바람 : 나머지 3 자세들과 달리 공방 강화를 통해 획득하게 되는데, 마력 게이지를 사용해서 강력한 공격을 시전할 수 있지만 그만큼 마력 게이지의 관리가 중요시되는 숙련자용 자세.
상황에 맞게 자세 교체를 하면서 플레이를 하면 꽤 쉬운 전투가 될 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좀 많이 고전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스킬 트리는 이오리와 세이버 쪽 스킬 트리로 나뉘어져 있고, 게임 플레이를 하다 보면 떠돌이 서번트들의 스킬 트리를 해금함으로써, 그들의 능력치도 올려줄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게임 자체는 굉장히 잘 만들어진 편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네요.
어떤 게임을 설명하시는 거죠...?
아... 페이트였구나...
미안해요 아직은 할 게임이 계속 쌓이고 있어요 일단 안기자님이 일주일에 하나씩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