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개인적인 이유라서 글을 적으려면 제 게임 성향부터 미리 적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전 오버워치를 시즌 1부터 즐겼지만 지금와서는 경쟁전은 안하고 빠대나 아케이드만 종종 하는 유저입니다.
시즌 7까지는 재밋게 했는데 에임핵이 나오고 점점 더 흥미 있는 게임이 나와서 옵치를 안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제 옵치 모스트5는 순서대로 솔져 라인 루시우 젠야타 바스티온입니다.
솔져나 라인 바스티온은 맘에 들어서 열심히 했고 루시우와 젠야타는 지원쪽을 해야하는데 남캐힐러가 저 둘 밖에 없어서 한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위으 모스트가 다 남캐고 남캐 힐러가 둘 밖에 없어서 루시우와 젠야타를 골랐다는 부분에서 눈치 채는 분도 있으시겠지만
전 게임할 때 남캐밖에 안합니다. 이유는 게임 캐릭터는 제 아바타라고 생각하고 감정이입을 하는 성격이기 때문입니다.
여캐에다가 절 감정이입은 못시키겠더라구요. 대전도 그렇고 RPG도 그렇고 남캐를 골라서 하지 여캐는 왠만해서는 하지 않습니다.
소개는 이쯤하고 솔져에 동성애자 설정이 추가 공개되서 기분 나쁜이유는 설정 추가 공개로 제가 뒤통수를 후려 맞았기 때문입니다.
뒤통수를 후려 맞은게 내 모스트 원이 혐오스러운 게이라니! 존나 기분나쁘다! 이런 감정을 느껴서는 아닙니다.
그저 솔져가 게이였다는 것을 알았으면 모스트 원으로 시간이나 노력을 투자하지 않았을 거란겁니다.
첫 황금무기를 솔져한테 쥐어주지도 않았을 꺼고 솔져의 대사나 승리포즈, 하일라이트, 스킨을 안 샀을 꺼에요.
게이라는 속성이 달렸으면 제 주력 게임캐릭터로 선택하지 않았을 테니까요.
혹시나 제 글을 보고 호모포비아세요? 라고 생각하시는 사람이 있으면 전 이성애자고 게임캐릭터를 아바타 취급하며 감정이입 하는 타입이라고 다시 한 번 설명해드릴께요.
이해합니다
이해합니다
루리웹-8241136819
댓글 하나 더 달렸길래 확인해보니 이런 뇌수 부족한 댓글이라니... 제 어그로 끄는게 목적이시라면 성공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