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어라라고 훈계한다고 욕먹었던 드래곤 퀘스트 유어 스토리
하지만 이건 빌런이 하는 말이고
작품내에선
빌런 이기고 주인공이 게임속에서 보낸 시간은 진짜라고 하는지라
감독이 의도한 주제가 어른이 되어라가 아니긴함
엥 그럼 여태까지 화낸 사람들 다 알못 억까한거임?
하면 그건 아님
다 억까는 아니고 비판받을 이유가 있긴함
이 드래곤 퀘스트 부제가 유어 스토리 당신의 이야기에
홍보를 드래곤 퀘스트5 내용으로 홍보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드래곤 퀘스트에 대한 추억으로 이 영화를 보러감
왜냐하면 작중에서 배경이 되는 게임인 드퀘5는 92년도에 나온지라 대부분 성인이 되어서 추억의 작품이기 때문인데
추억의 작품을 보러 간 사람들에게
감독의 의도가 어쨌건 아무리 빌런 말이라고 해도 드퀘5 이야기가 전개되다가 갑자기 전부 허상이다 어른이 되어라 저째라 하는 말 하면 사람들은 심정적으로 기분 나쁨
실제 일본 개봉당시 일본 사람들 불만이 다 이런 불만이었음
결국 사람들은 '드래곤 퀘스트' 영화를 보러왔는데 드래곤 퀘스트는 없어지고 갑자기 게임 현실 어쩌구 하니 짜증 나는것으로
드퀘 영화 자체가 추억팔이가 강했던 만큼 감독이 이런걸 고려하지 못했고 이런건 감독 잘못이어서 비판 받을만한 문제점을 가진 작품이었음
ㄹㅇ 영화 직접 보면 진짜 제일 강하게느끼는게 왜굳이 가상현실게임 설정 넣은거지? 이거임 ㅋㅋㅋ 난 진짜 판타지 세상속을 살아가는 주인공이 활약하는걸 보고싶었던거라고
이 영화 이야기 나올 때마다 하는 건데 이 영화의 진짜 문제는 후반 10분만에 "주제의식"을 전부 처리한다는 거임. 주제에는 문제없음. 연출이 문제임. 결론은 "내게 드퀘는 또 하나의 현실이었다"로 끝나는데 드래곤볼이나 귀칼로 치면...프리더 전을 주제로 만든 영화 10분 전에 프리더가 갑자기 썰리면서 진 최종보스가 나오고 갑자기 '손오공이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우리들에게 드래곤볼은 보물입니다.' 주제를 나불나불 거리면서 단 10분 만에 영화 분위기가 바뀐다는 것. 그러면 프리더편이라고 알고 간 사람들은 화가 안 날까? 떡밥 있었다고 하는데 그건 가상현실 떡밥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알 수 없는 뭔가의 힘이 개입하다. 이 세계가 이상하다" 정도의 떡밥이라서 가상현실 게임이 아니라 고차원 천사나 마왕 등에 신적인 존재에 의해 만들어진 세계였고 그 운명을 쟁취했어야 했다는 식으로 완전 판타지에 가도 들어맞는 거라 떡밥이라고 하긴 짜쳤음.
다 떠나서 관객들이 기대한 이야기가 있고 머케팅도 거기에 맞췄는데 갑자기 장르 드리프트를 한 거임. 난 판타지를 원했는데 갑자기 겜판으로 넘어가면 잘 만들었어도 빡치지
이미 저거볼 사람들은 주변에서 '오락 좀 그만해' '현실을 살아' 이런 소리 주구장창 들었을 세대고 이미 각자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렸을지 오래인 잔소리인데 그걸 영화적으로 극복한다고 감흥이 생길리가
근데 한국에 처음 퍼진 건 뒷부분이 잘린 이야기였고, 그때 잡힌 이미지로 욕하던 걸 나중에 아무튼 맞는 말은 아니었잖아? 라고 변명하는 모양새라서 억까당한 작품이 아닌 건 아님.
이새끼 욕먹는 이유랑 같은거 에바 신극장판 깽판치면서 "으른이 되세요 ㅉㅉ" 한뒤 지는 애새끼처럼 울트라맨 고지라 씹덕질하러 쳐감
- 우리가 기대한 것: 드래곤퀘스트 무비 그 자체 - 직접 본 것: 드래곤퀘스트를 소재로 한 레고무비 둘 다 좋은 영화가 될 수 있을지 몰라도 그게 관객이 바라는 건 아닐 수 있음
ㄹㅇ 영화 직접 보면 진짜 제일 강하게느끼는게 왜굳이 가상현실게임 설정 넣은거지? 이거임 ㅋㅋㅋ 난 진짜 판타지 세상속을 살아가는 주인공이 활약하는걸 보고싶었던거라고
근데 한국에 처음 퍼진 건 뒷부분이 잘린 이야기였고, 그때 잡힌 이미지로 욕하던 걸 나중에 아무튼 맞는 말은 아니었잖아? 라고 변명하는 모양새라서 억까당한 작품이 아닌 건 아님.
메세지 전달 잘 안됬으면 그걸 감독탓일까 관객탓일까
이 영화 이야기 나올 때마다 하는 건데 이 영화의 진짜 문제는 후반 10분만에 "주제의식"을 전부 처리한다는 거임. 주제에는 문제없음. 연출이 문제임. 결론은 "내게 드퀘는 또 하나의 현실이었다"로 끝나는데 드래곤볼이나 귀칼로 치면...프리더 전을 주제로 만든 영화 10분 전에 프리더가 갑자기 썰리면서 진 최종보스가 나오고 갑자기 '손오공이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우리들에게 드래곤볼은 보물입니다.' 주제를 나불나불 거리면서 단 10분 만에 영화 분위기가 바뀐다는 것. 그러면 프리더편이라고 알고 간 사람들은 화가 안 날까? 떡밥 있었다고 하는데 그건 가상현실 떡밥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알 수 없는 뭔가의 힘이 개입하다. 이 세계가 이상하다" 정도의 떡밥이라서 가상현실 게임이 아니라 고차원 천사나 마왕 등에 신적인 존재에 의해 만들어진 세계였고 그 운명을 쟁취했어야 했다는 식으로 완전 판타지에 가도 들어맞는 거라 떡밥이라고 하긴 짜쳤음.
주제는 문제없다기보다 호불호 갈릴꺼라고봄 전개적으로 두마리토끼 다 노리다 둘다놓친건 공감
ㄴ이게 본문에서는 짤린 마지막 장면까지 보면 주인공이 게임속에서 마지막까지 자기 가족을 바라보면서 계속 드퀘는 또하나의 현실이었다라면서 그 당시 플레이어들 향수를 자극함. 근데 저 작품의 문제는 걍 빌드업 문제임. 당장 초반에 가상현실 게임이라는 걸 대놓고 드러냈어야 했는데 그거 빌드업도 안하고 2시간 영화에서 끝나기 14분 전에 '가상현실이었다', '갑툭튀한 빌런이 이상한 말'을 하는데 공감은 뭐고 그 시점에서 흥이 깨지는 거지. 내가 왜 주제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하냐면 일본에 저런 식의 시도를 한 작품들이 많고 잘 된 예시도 몇개 있음. https://youtu.be/z30CxNnGA70 예를 들어 아예 다른 작품이지만 '가면라이더 제네레이션 헤이세이 포에버 극장판'은 가면라이더 히어로 같은 건 없고 모두 거짓이며 "TV속에만 존재하는 허구의 존재다"라는 스토리 골자를 토대로 '가면라이더는 너희들 마음속에 있다'를 표현했지만 호평이었음. 당장 같은 골자의 이런 작품들이 연출과 빌드업으로 호평받은 사례가 진짜 넘쳐남. 추억의 작품을 소재로 한 것중에. 사람들은 과거였다는 게 빡치는 게 아니라 아닌 것처럼 포장을 하고 저런 이야기가 갑자기 튀어나와서 장르를 바꾸니까 화난 거임. 난 정통판타지를 보고 있는데 사실 게임판타지였다를 마지막에 알려주거나 내가 게임을 샀는데 액션 RPG인줄 알았는데 퍼즐게임이었다고 하면 화 안 낼 사람이 없지... 저건 걍 영화 초반부터 티를 겁나 내고 빌드업을 했어야 했음. 저 작품의 문제는 "연출로 인한 주제전달의 실패". 내 개인적으론 그럼. 물론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없으니 호불호갈릴 수는 있는데 불호가 많은 쪽 주제나 이야기 골자가 절대 아님. 저 작품은 감독이 개같이 연출과 빌드업, 각본을 조져서 그렇지
다 떠나서 관객들이 기대한 이야기가 있고 머케팅도 거기에 맞췄는데 갑자기 장르 드리프트를 한 거임. 난 판타지를 원했는데 갑자기 겜판으로 넘어가면 잘 만들었어도 빡치지
ㄹㅇ 장르드리프트가 제일 빡침. 생각보다 원작구현 잘 되어있어서 재밌는데- 하다가 갑자기 저게 튀어나옴
아니 시1발 난 분명히 상하이스파이스치킨버거를 시켰는데 우린 사실 일식전문점이었습니다 이 맛있는 토리파이탄 라멘을 드십쇼 하는 거라니까
장르 드리프트를 그것도 영화 끝나기 14분 전에. 이게 진짜 큼. 그리고 주제랑 결말까지 야마토식으로 빠르게 입으로 나불나불 처리. 진 최종보스인 바이러스가 그렇게 강하게 활약하지도 않음.
존나 게임하는데 제작자가 버그심어서 저런소리 하면 날 과몰입 정신병자 취급하는 기분 들거같은디
더군다나 저 어른이 되어라 하는 것도 관객이나 주인공 전부 이미 직장을 가지고 있고 사회생활 하는 어른이었음. 잠깐 쉬면서 추억을 떠올리면서 보러간거였고 작품 외적으로도 내적으로도 쉬는 동안 추억을 되새기는 체험을 하는데 클라이막스에서 지금껏 니가 한건 다 허구고 가상이고 거짓이다. 어서 정신차리고 어른이 되어라 하니까 내적 외적으로도 빡치게 만든거. 이미 현실을 살고 있는데 예전의 추억을 떠올리려는 순간 그 추억을 내던져놨음. 관객이고 주인공이고 안빡치겠냐고.
뒤에 아무리 어른이고 자시고 이건 소중한 추억이야! 해봐야 그냥 드퀘 스토리를 영화로 만들면 충분했던 메세지를 굳이 드리프트해서 전달한거라
이미 저거볼 사람들은 주변에서 '오락 좀 그만해' '현실을 살아' 이런 소리 주구장창 들었을 세대고 이미 각자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렸을지 오래인 잔소리인데 그걸 영화적으로 극복한다고 감흥이 생길리가
안봤지만 썰 들어보니 드퀘 다깨고 유저가 게임기 끄고 와 존잼하고 바로 스텝롤 올라가는거였음 양호했을거 같으
감독 야마자키 타카시가 연출력은 뛰어난데 각본따라 작품 퀄리티가 롤러코스터를 타는 케이스라... 도라에몽 스탠바이미, 기생수 파트1, 고지라 마이너스원은 호평이었지만 기생수 파트2, 드퀘는 많이 까였지. 루팡3세 퍼스트같이 평범한 물건도 있었고.
폴아웃 드라마 보는데 갑자기 마지막에 vr벗더니 현실로오는급의 병1신같음이었음 아니 게임도 진짜인건알겠는데 ㅅㅂ 드퀘영화랬지 드퀘 게임영화랬냐고
??? : 오 저는 그래도 되죠?
감독이 이번에 고지라 찍은 그분이시더라 드퀘 1,2,3밖에 안해봤고 이거 기획 수락한 이유가 이 엔딩 아이디어 떠올라서였다더라 어떻게보면 드퀘5는 희생당한거네 감독의 창작욕심에...
흔히 원작이 아니라 자기.창작을 넣는 스타일
여담이지만 이거 쓴 감독은 요즘 뭐하나 찾아봤더니 고질라 -1.0으로 다시 떡상했다더라.
보통 떡상한 수준이 아님 고지라 마이너스원은 미국에서 [기생충]급 신드롬이었고 CG까지 다 쳐낼수 있는 감독으로 능력인정까지 받으면서 뜬거라 아예 할리우드 에이전시랑 계약해서 아시아계 월클감독 됨 앞길 창창함 물론 할리우드 가서 제대로 적응하고 작품 뽑아내는지 검증은 아직 모르지만
다른말로 하면 영화가 사기임.
애초에 사람들은 드래곤 퀘스트를 보러 간 거였지 드래곤 퀘스트 게임하는 작품을 보러 간 게 아니었으니까... 나름 반전 요소니까 사실은 게임이었다! 라는 걸 알리지 못하는 건 이해가 가지만 그게 그렇게 특별한 반전도 아니고, 반전 후에 전개도 너무 빠르고 순식간에 끝나서...
저 장면이 나올 때 작중 상황이, 드디어 부활한 용자 가족이 마왕과 마왕군 상대로 전투. 용자 개개인은 분명 강하지만 압도적인 물량을 내새우는 마왕군에게 밀리던 찰나, 과거 용자와 함께 싸웠던 인간 왕자가 병력을 이끌고 참전, 전세는 다시 용자 가족에게 기울던 참이었음. 설령 드퀘를 모르더라도, 시청자 입장에서는 한창 분위기가 달아오를때였음
드퀘5 원작 스토리 자체가 주인공이 어릴때부터 개고생하다가 용사의 아버지가 되어 용사(자식)과 함께 마왕을 물리치는 내용이라 원작 그대로 만들었으면 눈물바다가 되었을텐데 그걸 뒤집으면 관객들 속도 뒤집어지지
이새끼 욕먹는 이유랑 같은거 에바 신극장판 깽판치면서 "으른이 되세요 ㅉㅉ" 한뒤 지는 애새끼처럼 울트라맨 고지라 씹덕질하러 쳐감
+가면라이더 지가 말하는 애새끼 씹덕질 지는 잘만 쳐하고있음 어휴 애새끼
근데 사실 뭐가됐든 간에 안노는 돈과 사람을 굴려서 작품을 만드는 사람이니까...... 그걸 마냥 똑같이 애새끼 씹덕질이라고 내려치긴 그런거같음 아 물론 그거랑 작품평은 별개지만 신가면라이더 최종전 액션 그따위 컷난장판으로 만든건 누구 대가리인지
메리수 자캐로 기존작품 개박살내는건 그냥 분탕짓
정확히는 어른이 되어라가 아니라 씹덕질도 소중한 추억이었다가 영화의 메세지긴한데 굳이 그걸 추억느끼러간 영화에서 듣고 싶지는 않다가 원인
그리고 자기 좋아한다는 가면라이더 🐕조까치 만들어서 스텝들이 ㅆㅂ~안해~ 때려치워~하고 나가버리니까 애ㅅㄲ처럼 징징대며 매달림.
진짜 보면서 생각한 것은 아무런 복선이나 이야기 없이 존나 뜬금없이 나와서는 다 가상이레
- 우리가 기대한 것: 드래곤퀘스트 무비 그 자체 - 직접 본 것: 드래곤퀘스트를 소재로 한 레고무비 둘 다 좋은 영화가 될 수 있을지 몰라도 그게 관객이 바라는 건 아닐 수 있음
저 지랄 시작하기 직전까지 되게 재밌었음 딱 드퀘 영화는 이렇게 만들어야지~ 싶게 즐거웠음 적당히 유치하고 적당히 게임같고 근데 갑자기 가상현실물로 엠병을 하니까 짜증나는거
마지막에 빌런을 물리친 주인공이 마누라, 자식들, 동료들과 함께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끝나는데 저게 전부 데이터 덩어리 허상들이라 생각하니 훈훈하긴커녕 굉장히 기분이 이상해짐
저지랄하기 전까지는 꽤 괜찮았다는게 더 어이없음
한국의 스타보다 더 하면 더 하지 못하지 않은 일본 국민 게임이자 추억이 가득한 DQ를 보러 갔는데 저리 나오니... 그냥 5처름 그대로 완결 했어도 괜찮은 그래픽의 3d 애니였을건데
최종보스도 딱히 대의같은것도 없고 그냥 사상범죄 저지르는 이름없는 해커가 만든 시키는대로만 하는 바이러스인것도 문제임 -창조주인 해커가 무슨생각으로 이렇게 만든건지 정확히는 모르고 그냥 시키는대로만 하는놈 문제는 그런걸 풀다이브 게임에다가 감염을 시켰다는건데 이거 잘못하면 사람 죽을수 있는 악질범죄임 게임 몰입을 위해 일부지만 기억까지 제어하는 최신식 풀다이브게임이라서 잘못하면 사람을 몸만 살아있는 식물인간으로 만들수도 있다보니 상당히 악질범죄임 결국 프로그래밍 된대로 그럴듯하게 이빨만 까다가 대기업의 백신프로그램에게 들켜서 발악하다 삭제당함 -원작초월의 악연인 게마가 화려하게 할거 다하고 쓰러진 직후 등장한놈이 이런놈이라 잘타오르던 불에 물부은꼴이 됬음 결국 손익분기점은 커녕 제작비도 회수못한 망작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