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중장년층 말상대 의외의? 꿀팁

[해물 칼국수]

존반말 좋아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음.

완전 진짜 친구한테 하는 것 같은 반말 말고 예의는 지키는데 아들같이 친숙한 느낌의 반말ㅋㅋ

근데 정말 가끔 반말이 트리거인 사람들도 있으니까 조심해야 함 ㄷㄷ

[디젤펑크는사실진흙펑크다]

싫어하는 사람은 만만한지 떠본다고 엄청 싫어하더라

[해물 칼국수]

ㅇㅇ 그래서 잘 봐야함

[디젤펑크는사실진흙펑크다]

나랑 빨리 친해지고싶어하는 기분이 들면
내쪽에서 뭘해도 그냥 했다는 것 자체로 긍정적 시너지가 있고
반대의 경우엔 뭘 해도 부정적인 결과만 낳으니까 걍 사무적으로 대하는 게 낫고...
결국엔 그런 거 가틈

[해물 칼국수]

하기야 또 경험들이 많으시니 그런 것 잘 파악하시지들

[디젤펑크는사실진흙펑크다]

아니아니 아랫사람 입장에서 말야
그런 걸 감지하고 대응을 달리해야함

[해물 칼국수]

그것도 그렇지 ㅋㅋ 모르겠으면 조심히 예의바르게 대하는게 안전빵이고 ㅇㅇ

[토와👾🪶🐏]

적당히 건방지면 좋아하는 경우가 은근 있지 ㅋㅋ
이게 근데 딱 절묘하게 '싸가지 없는'건 아니어야함
최소한의 존중은 있는데 털털한 느낌이어야함

[해물 칼국수]

딱 그런 느낌이지 ㅋㅋ 뭔가 상대 성별이면 효과 더 늘어나는 것 같기도 함

[눈치게임]

관심 가져주니까 좋아서 봐주는거지 그런 말투를 좋아하는건 아니다
존대 하면서 관심 가져주는게 맞다

[해물 칼국수]

그런가? 혹시 이유가 뭐야?

[눈치게임]

나이차 나는 애가 말도 받아주고 하니까 재밌어서 좋다좋다 하는데 반말하던 어린애 가고 어른들끼리 있음 뒷다마 한다 그런데 저건 왜 말이 짧냐면서

[해물 칼국수]

사람따라 다른게 맞는 것 같은데

[눈치게임]

뭐 그렇게 생각하면 자기의 처신이니 어쩔수없지만 나는 워낙에 그런경우 많이 봐서 뭐..나중에 자신도 겪어보면 알겠지

[해물 칼국수]

태도랑 눈치 문제같아.

[선지자 손웅정]

약간 조카같은 느낌으로 가야 하나?

[해물 칼국수]

좋아하시는 사람들 많지않나 너무 단호하게 아니라고 하는 사람 있으니 헷갈리네

[흔한유게이]

허물없고 살가운 관계를 좋아하는 사람한테 그럴 수 있지
관계에서 예의를 조금이라도 생각하는 사람한테는 그러면 한소리 듣지

[해물 칼국수]

ㄹㅇ 그래서 잘 구분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