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에 도편추방제가 있던 시절.
추방투표 도중에 한 사내가 다른이에게 도움을 청했다
"내가 문자를 몰라서 그러는데 이 도편에 '아리스티데스'의 이름좀 써주시오."
부탁을 받은 사내는
"아리스티데스란 사람이 무슨 죄라도 저질렀소?"
라고 물었는데. 문맹인 사내가 대답하길
"아니오, 난 그 사람을 모르지만. 사람들이 하도 '아리스티데스는 공명정대하다' 라고 떠들어대는통에 짜증이 나서 그렇소"
라고하였다.
그러자 부탁을 받은 남자는 군말없이 도편에 아리스티데스라는 이름을 적어주었는데
도편에 아리스티데스의 이름을 적어준 남자가 아리스티데스였다
그리고 추방엔딩.
허나 얼마 뒤에 전쟁이 벌어자자 재소집되어 복귀한다
추방됐는데 재소집이 되는거면 지방 영지 같은 곳으로 추방되는 걸 말하는건가?
추노각을 보고 추노한건데 결국 징집 엔딩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