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진짜 꿈도 희망도 없는 게임

[미인증계왕-왕증미]

블러드본은 야수병으로 몰락한 야남시를 배경으로 사냥꾼인 주인공이 싸우는 이야기다.

플레이어는 야수병이 일종의 전염병이라고 생각하며 이야기에 발을 들이나

뒷배경이 풀리면서 그런 귀여운 것이 아니라는걸 알게 됨

인간이 원초의 짐승으로 돌아가는 증상

즉 인간의 본성 그 자체이기에 발현되는 순간부터 치료법은 없다.

모두 한시적인 방법뿐이다.

더 절망스러운건 저 병조차 인지를 초월한 존재가 가볍게 조종가능한 재앙이라는 점이고

그 존재와 한번 엮이게 되면 파멸뿐임

오죽하면

노멀엔딩/진엔딩이 배드엔딩이고

사냥꾼의 밤에서 사망하고 현실서 깨어나는 찝찝한 엔딩이 해피엔딩이라 불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