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성매매 금지 관련 연수 듣고 오는 길인데.
이런거 다 여가부가 관여하니까... 또 개소리만 나불대는 강사겠구나 시간 낭비하겠네 했는데.
에이즈 관련 병동이랑 상담소에서 일하고, 그걸로 박사까지 받은 현장에서 구르던 사람이 강연하니 발언의 무게감, 내용의 질이 다르네.
급하게 준비하셨는지 약간 발언이 정돈되지는 않은 느낌이었지만, 그럼에도 굳이 시간 내서도 들어볼 만한 강연이었음. PPT도 뻘소리나 탁상공론 일절없이, 양질의 정보로 가득했고.
여가부 관할인데도 이런 강사가 있구나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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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예비군은 대부분 시간낭비였어
그건... ... ... 부정 못 하지.
현장직은 강의할시간이 없고 강의만 하는 사람은 경험이 없는식인가?
그런가벼. 이 분도 이상적이기만 한 개소리하는 강사들에 엄청 환멸을 느끼시는 듯한 얘기 간간히 하시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