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전투력 있는 동네 사냥꾼 같은 양반이 가장 적절할까.
아니면 약초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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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간 마을에서 살아온 촌장님
성격 부드럽고 자상하고 잘 챙겨주는 사람이면 약초꾼 성격 괴팍하지만 툴툴거리면서 은근 챙겨주면 사냥꾼
은퇴한 용병
중세 요소 있으면 숲지기 같고 촌구석이면 촌장 아들이라 생각하니 이미지상 약초꾼 한표
근데 현실적으로는 둘다 애매해야되는게 맞지않나 싶은데 둘다 단독행동이나 소수행동에 특화고 주인공 파티는 정확히는 사냥이 아니라 토벌에 가까운 조합이니까 은신 갑옷소리 같은거 신경 안쓸수밖에 없을거란말이지 마법사 전사 성직자 이런 조합이 산길에서 은신 특화도 아니고
아 그리고 왕도판타지에는 레인저가 있지않냐
어디까지나 '안내'니까. 파티에 아예 소속되는게 아니라 그 동네에서 잠깐 도움받는.
근데 그렇다면 마을주민 직업군 역할이 그닥 상관없지않음? 누구라도 이야기에 어떤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닌거같은데
그렇기야 하지...
지리가 빠삭하고 기타 잡일을 능숙하게 할 줄 아는 사냥꾼 정도가 가장 밸런스가 맞을듯. 모험이라는 것에 가장 민감한 부분이 식사와 잠자리일테니까 잡일에 능숙해야한다고 봄
이런 건 여러개의 포지션이 있는데 마을 대표로서 안내해주는 촌장님. 내가 이 마을 토박이니 잘 오셨소! 볼만한 곳을 안내해주지 라며 가이드를 자청하는 아조씨 구해주신 보답이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저희 마을을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라고 살랑거리며 말하는 마을처녀 우리 마을에 어서와 모험자형아들! 이라며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안내해주는 꼬마들 같은 게 있지. 여기에 직업 바리에이션이나 역할 바리에이션을 섞으면 패턴은 무궁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