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컨텐츠든 보거나 해보고 와 이건 인생작이다. 앞으로 내기억에 평생 남을듯 이렇게 여운에 젖어있다가
어느날 갑자기 그거 표절이였음. 하면서 그 감상 와장창 깨져본적 있냐.
내가 이런글 쓴다는건 있다는건데
그게 껍질소녀라는 에로게였음.
껍질소녀 막 클리어하고 와 ㅠㅠ 에로게도 단순 뽕빨,딸잡이 용이 아니라 문학이 될수도 있겠구나 하면서 감동받았는데
알고보니 이 십새들이 망량의 상자라는 소설 그대로 쳐베꼈다더라.
그래서 내가 망량의 상자 읽어봤는데 ㅅㅂ 껍질소녀와 망량의 상자 이 둘중 하나만 봐도 나머지 하나는 걸러도 될정도로
그대로 갖다 베낀거였음.
그거 알고 개빡쳐서 이거 3부작이라 앞으로 두작품 더 있다는거 알아도 찾지 않게되더라.
그만큼 배신감이 컸다.
그럼 망량의 상자를 인생작으로 해
네가 진짜 석양을 보고 감탄을 했든 led 석양을 보고 감탄을 했던. 이미 무언가에 깨달음과 감동을 느낀 순간 그 주체는 아무래도 좋은거란거임
어차피 어떤 작품에서 정말로 중요한건 그 작품의 완성도가 아니라 작품을 보며 느낀 너의 감정과 깨달음이 중요한거임. 지나가는 낙엽을 보고도 깨닫고 느끼는 것은 다르며 그게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중요하지않음
근데 그런거 존나많아
던디 재밌게 봤었는데 표절이라길래 뭘 베꼈나 보니까 세계문학전집 수준이라 어이없어서 감탄 나오긴 했지
클리셰처럼 전개나 내용이 비슷한 수준이 아니라 이름만 바꾸고 문장을 고대로 베낀 수준이라 그럼
원작을 추앙하고 표절작을 보지 말라고 널리 알리는 수밖에
그럼 망량의 상자를 인생작으로 해
던디 재밌게 봤었는데 표절이라길래 뭘 베꼈나 보니까 세계문학전집 수준이라 어이없어서 감탄 나오긴 했지
세계 문학 전집거 가져다 쓴거면 표절이라고 하기도 애매한데;;
진짜 너무 가져다써서 그렇지 안그러면 잘 오마쥬했다 정도는 가능했을지도
無面
클리셰처럼 전개나 내용이 비슷한 수준이 아니라 이름만 바꾸고 문장을 고대로 베낀 수준이라 그럼
진짜 세계문학전집을 쓴게 아니고 워낙 이것저것 글자 그대로 복붙이 많아서 그렇게 부르는거ㅋㅋㅋㅋ
고전문학으로 만든 누더기골렘 ㅋㅋㅋ
아, 뭐 서풍의 광시곡이 몬테크리스토 백작에서 플롯 따왔다 하는 그런 이야기가 아닌거임?
던전 디펜스/표절 논란
아아... 이런 의미에서 세계 문학 전집.... ㅋㅋㅋㅋ
;;;;;이 정도로 배낀 꺼면 오히려 대단한 독서량;;;ㄷㄷㄷ
어차피 어떤 작품에서 정말로 중요한건 그 작품의 완성도가 아니라 작품을 보며 느낀 너의 감정과 깨달음이 중요한거임. 지나가는 낙엽을 보고도 깨닫고 느끼는 것은 다르며 그게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중요하지않음
쾌감9배
네가 진짜 석양을 보고 감탄을 했든 led 석양을 보고 감탄을 했던. 이미 무언가에 깨달음과 감동을 느낀 순간 그 주체는 아무래도 좋은거란거임
나는 작품을 볼때 작가의 의도와 작가가 무슨생각을 하며 썼을지에 상당히 집중해서 이게 무미건조하게 표절했다거나 별의미없이 있어보여서 갖다 붙였다나 에반게리온처럼 제3자가 감독은 이런 의도였을거라 과대포장하는거 개극혐함. 그래서 이런 비하인드 요소 알게되면 너무 짜쳐서 왠만하면 안보게됨.
그건 좀 아닌거 같은데... 그렇게 따지면 중국애들이 한국문화 지들꺼라고 유럽애들한테 소개시켜놓고 어쨋든 좋았죠? 그럼 된거 아님 그러는거랑 뭐가 다름?
근데 그런거 존나많아
배신당한 느낌이겠네
대신 여동생친구 반지받더니 팔다리만 발견된걸 오리지날이자나
원작을 추앙하고 표절작을 보지 말라고 널리 알리는 수밖에
난 내 경험이 사라지는것도 아니니 인생작에서 안 인생작이 되는 정도로 바뀌는 정도
나도 여고생이 드래곤 되는 소설을 읽고 와 ㅈㄴ 재미있다 이러고 있었는데... 다른 소설 베낀거더라고 선배가 말해주는데 너무 실망했음
몽테크리스토랑 서풍 정도임?
신경 안 씀 재미만 있으면 되지
난 이수영꺼 낙월소검 따라간다고 웹소설 입문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ㄷㄷ
와 노래 겁나 좋네 → 다른 나라 노래 복붙한 거였음
건 반대도 있잖음 딴나라 사람이 이노래 겁나 좋다고 틀어줬는데 한국꺼 번안곡이었다던가..
노래가 이런 거 좀 많더라... 으으
생각보다 흔함 ㅋㅋ 다만 5점 만점이 4점으로 떨어지지 ㅋㅋ
소프트맥스가 왜 망했게?
호오..
질풍가도 엔간한 청년들 인생 노래일건데 표절 논란 있잖아 뭐 우상의 추락이란 거는 다들 겪는 거임 누구는 그 추락을 못 건뎌서 사람 죽인 연애인 비호하거나 하고 표절 논란 게임의 표절 고발 글에 테러하기도 하지 우상은 신이나 진리가 아니라 그냥 사람, 작품일 뿐이었고 내 경험과 추억이 특별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분리해서 생각하는 게 좋음
https://youtu.be/DHm4ueEwNRM?si=RnnzlEgvBFUWkhpv&t=62 질풍가도가 표절논란이 있다는걸 난생처음 들어봐서 검색해보니까 저게 비슷하다고 표절이란거면 걍 아이유 이무진때처럼 렉카들이 내 귀에 비슷하니까 표절 우기는 수준밖에 안되는거같은데
찾아보니까 중요 스포일러가 그대로인 수준이었나보네ㄷㄷ
그런데 야겜은 스토리 부분 아니더라도 좀 심하게 베낀 경우가 많더라. 야겜은 19요소라도 충족되면 새로운 아이덴티티가 생기다 보니..
별 기분 안들어. 외려 그러면 그 베낌을 당한 작품은 어떤가 궁금할뿐. 니가 말한건 스토리쪽이라 내가 말하는 경우에 해당 안될수도 있다만, 게임의 경우는 엄밀히 따지면, 그게 시스템이 되었건, 모션/디자인이 그랬건, ui가 그랬건, 베낌 없이는 존재할수가 없거든.
나같은 70년대 아재들은 그냥 모두가 그 느낌을 알아요. 로보트 태권V라고... 스페이스 간담V...쏠라 원투쓰리... 김청기라고.... 70년대 태어난 아재들 중에 그 쇼크 모르는 아재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