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걸 풀어낼 실력이 부족... 마음이 떠서 그런가
아니 그냥 따라큐 실력이 부족한게 맞는거 같기도 하고
쓸 데 없이 글을 어렵게 쓴다는 느낌은 에덴이나 최종장에서도 있었지만
그나마 에덴조약/최종장은 구도라도 이해하기 쉬웠으니 크게 문제가 안되고 넘어갔지
저런 식으로 갈등 세력 꼬아놓고
스토리에 대한 호평을 바라기에는...
히나 vs 호시노는 정말 필요해서 나왔다기보단
아 여기서 이런 연출 보여줘야지 싶어서 넣은거 같음
물론 연출 뽕은 확실하긴 했는데
굳이 히나가 싸워야했나? 어떻게 보면 목표는 서로 일치하는데?
선생님이 막아달라고 했으니까 막는다 도 너무 어거지같음
정작 세트의 분노와 대립할 때는... 그 연출은 어디로...
아 하긴 3D 모델링이 준비가 안됐나
이번 대책위원회 3장 파트 4에서 여러가지 떡밥이나 설정이 풀리는거 같기도 한데
이렇게 유저들 호불호가 강한 건 아무리봐도 스토리텔링의 문제가 크다
적어도 기승전결의 전까지 봤으면
머리 속에서 스토리가 하나로 이어지는 느낌이 있어서
아 얘는 이래서 그랬구나
얘는 저래서 저랬구나 하고 이해가 가야하는데 그게 전혀 안됨
뭐 내 이해력이 떨어진다고 하기엔 나만 그런거 같지도 않고
이런걸 종합해보면
따라큐씨 머리에서만 조립이 가능한 설정이 그득그득했고
그걸 풀어낼 실력이 안됐다고 본다
뭔가 블리치 보는 기분임. 컷씬만 보면 쩌는데 거기까지 가는 과정이 어거지고 그 컷씬 마저도 나중가면 의미가 없어지거나 대체로 영양가가 없음.
히나 vs 호시노는 애초에 호시노가 열차포를 못 부수게 하는게 목적 아님? 호시노는 열차포 부수고 자퇴할 생각인데 그거 막으려고 히나를 보낸 거잖음
뭔가 블리치 보는 기분임. 컷씬만 보면 쩌는데 거기까지 가는 과정이 어거지고 그 컷씬 마저도 나중가면 의미가 없어지거나 대체로 영양가가 없음.
걍 연출 좋으니까 볼만하다고 하는데 그 좋다는 연출 보면서도 머릿속에는 '왜?' 이것밖에 없었음
이영도 콘은 처음보네 ㅋㅋ
히나 vs 호시노는 애초에 호시노가 열차포를 못 부수게 하는게 목적 아님? 호시노는 열차포 부수고 자퇴할 생각인데 그거 막으려고 히나를 보낸 거잖음
앞에 장들을 보면 그런 이유에서 히나한테 부탁했다는 건 알겠는데 너무 스토리를 쪼개놓고 텀을 둬서 사람들이 기억해내기 어렵다는 것도 문제고 작가 편하고 싶을 때는 "선생님이 어떻게든 해줄거야" 로 넘어가면서 이런 쪽에서는 엄격하게 군다는게 나로서는 좀 받아들이기 어려움 거기서 한번 더 개연성에 대해 장치를 둔 게 지하생활자인거 같긴 한데 지하생활자는 말도 지만 아는 말 하면서 (적어도 파트 3까지는) 유저들한테 혐성이란 혐성은 다 키워놔서 좋은 소리는 못 듣는게 또 함정이고
다른 부분으로 문제가 많은 시나리오긴 한데 스토리 텀 때문에 기억하기 어려운건 스토리 자체의 문제와는 상관이 없는 것 같음. 그리고 엄격하게 군다는게 어떤건지 잘 모르겠음. 평소엔 선생이 어떻게든 해줄거야라고 하면서 이번에는 호시노가 폭주 하는 걸 말하는건가? 그리고 지하생활자에 대해서는 동의함. 게마트리아가 전부 지 아는 말만 하기는 하는데 이런식으로 스토리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면서 초능력까지 써대면서 날뛰는 애는 처음이지. 어그로 끄는 방식이 천재적임
ㅇ ㅇ 선생 관련 얘기한건 내가 다시 생각해보니 스토리를 잘못 받아들인거 같다 그 부분은 취소해야할듯
히나가 선택된 이유는 파트5에 나옴 자세히말하자면 스포가 되지만 선생이 히나를 고른 인선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