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점은 루리게시판 공식채널이면 공식채널답게, 길드는 길드답게 분류해서 가자 입니다.
현재 채널은 길드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문제제기된 유저를 배제함을 기본으로 하고, 각 절차에 걸쳐서 승인을 통하여 '선택'된 인원만
입장을 허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서 오래간 게시판에 저와 함께 하였거나 또한 개편 이전의 채널에 이미 소속되어
활동하던 회원들은 익히 공지의 목적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해당 내용을 지지하는 입장이 다수라고 알고 있습니다.
개편전부터 이미 [루리채널]임을 명시하여 두고, 루리웹 디아블로 패밀리사이트 게시판 이용자라면
구분 차별없이 누구든 함께 입장하여 어울릴 수 있는 형식으로 채널공개화하였으나,
루리 비회원 중 친구등록 혹은 지인인 이유로 채널의 의의나 목적을 망각한 채 손쉽게 초대만으로 들어온 유입유저.
타 사이트에서 활동하고 있으나 단지 사람이 많다는 소문을 듣고 채널에 흘러들어온 난입유저.
분명한 목적성을 띄고 고의로 접근하여 채널에 소속된 사기꾼, 장사꾼 유저.
이로 인한 많은 문제발생으로 기존 루리게시판에서 활동하던 루리가족들이 사기사건을 당한다거나,
스펙적 이유로 루리채널 내에서 루리인이 비루리인에게 스펙적 위화감, 멸시 모욕을 당한다거나,
감정싸움으로 번지는 등.
관리자 입장에서는 결단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들이 하루 멀다하고 벌어졌으며, 이는 포용될 수 없다 판단하였습니다.
기존 게시판 인원간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최소한 저를 관리자로 인정하여주시고 또 권한에 대하여서
지지하여 주시기에 중간 중재나 금하는 등의 행위가 먹혀들었지만,
애초에 비루리인인 경우는 제가 관리자로써 권한 행사하는 것인지, 지나가던 놈이 끼어들어 참견하는것인지
판단을 세우지 못하므로 그간 관리자로써 중재하던 와중에만도 비루리인에게 각종 비방 욕설, 부모욕을 들으며
내가 디아를 하고 있는지 LOL을 하고 있는지 헷갈릴정도로 채널운영에 타격이 왔습니다.
뭣보다 제가 듣는 모욕이야 무시하면 그만일 수 있으나,
와해된 채널에 실망한 기존 루리인들이 채널에 염증을 느껴 떠나버리고 그 자리를 비루리인이 채우는
모습을 보고는 도저히 이대로는 안되겠다 라는 판단이 섰습니다.
그래서 공지를 통하여서 채널을 폐쇄하고 길드화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 후 조금씩 수정과 추가/감삭을 걸치어서 확정된 것이 현재 시행중인 공지입니다.
그런데 개편 후에도 문제가 없었던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시행중인 현 상황의 문제점이 들어나기도 하였습니다.
1. 비루리인을 모두 배제하였음에도 유사한 형태의 공지위반이 발생, 그에 대한 제보와 그로 인한 통제가 필요해짐.
2. 사람마다 모두가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기준이 판이하며, 받아들이는 부분에 차이가 있기에 그 어떤 공지라도
전체인원을 만족시키는 것은 건목수생.
3. 친분이나 일방적인 관리진의 판단으로 인하여 승인과 거절이 이루어질 여지가 있다는 점.
4. 편하기 위하여 지정한 공지가 족쇄가 되어, 오히려 게임활동에 불편을 일으키는 점.
5. 채널입장에 대한 절차를 관리자(단구거인) 1인이 결정하므로, 관리자 부재시 채널통제 및 채널입장이 지연되는 점.
등을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이는 가시적으로 소속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들어난 문제점이지만, 관리자 개인에게 내적으로는
'내가 과연 이 인원의 행위를 옳고 그르다 판단할 자격이 있는가?' '나는 그저 권한을 통하여 왕따놀이를 주도하는 일드러진 영웅의 모습은 아닐까?'
'나의 그릇된 판단과 승인거절로 인하여서 이 사람이 받을 상처와 그 분노는 누구에게 돌아갈것인가' '나는 게시판관리자인가. 길드장인가'
하는 의문들로 인하여 접속을 하여도 게임에 집중을 하지 못하고 내가 아끼는 게시판가족들의 말한마디한마디에 상처받고 외로움을
느끼는 일상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의견을 받고 그에 맞게 관리진이 협의하여 공지를 수정하고 또 원리원칙대로 오직 공지사항을 기준으로 사심없이
권한을 시행한다. 라고 여러분께 가슴 손얹고 말씀드릴수 있지만, 모든이의 의견을 반영하여 공지를 계속 수정해나가면,
오히려 이도저도 아닌 루리채널이라는 이름을 표방한 일개 소수집단으로 전락할 수 있는 위험성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제가 해야 할 권한집행, 받아야 할 스트레스를 도우미라는 이름으로 내가 아끼는 분들에게 업무분담으로 책임분할을 시키는 점에
대하여서도 책임을 통감하며 특히 그로 인하여서 짐이 되어 채널을 떠난 도우미 분들께도 고개를 들 수 없는 심정입니다.
누군가는 저에게 돈한푼 못받는 관리자 자리에서 봉사하고 희생하는 것을 감사하다. 라고 말씀해 주시는 분이 계시고,
또 누군가는 관리자 권한이 좋아서 남용하며 즐긴다. 라고 질책하는 분도 계셨습니다.
돈은 관계없습니다. 이미 직장이 있고, 커뮤니티 관리를 통하여서 이득을 바랄 만큼 퇴색된 인물이 아니며,
관리자 권한. 쥐뿔로 없습니다. 물론 경고 정지 및 게시글 수정 삭제 그리고 인원통제가 권한독점이라면 사실이지만,
좋아하는 사람들과 좋아하는 취미를 함께 즐기기 위한 이 자리에서 그런 방법으로 제 힘을 과시하는 어리석음을 가지지는 않았습니다.
단지 책임이 있고, 여러분과의 신뢰를 위하여서 나름의 최선을 하고 있다는 점만 알아주셔도 감사합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채널 자율화 방안에 대하여서 마지막으로 여러분의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기타 의견은 또한 역시 각자의 생각이 다르기에 제자리걸음이 될 우려가 있으므로 배제하고,
해당 내용에 대한 긍정적인 면과 위험성에 대한 우려, 수긍과 불응에 대한 의견만 제시하여 주시면 관리자 머리가 맑아지리라 생각합니다.
채널 자율화는 한번씩 생각하고 있었으나, 기존에 일구어놓은 채널내 문화 자체가 파괴될것을 우려하여 유보해오던 내용입니다.
채널 자율화 방안
1. 채널 공지를 완화하고 최소한의 정말로 필요한 공지로 교체한다. [절도사기, 언어폭력, 스펙직업간 차별, 소속원간되팔이행위 등]
2. 채널 승인제도를 없애며, 채널도우미의 권한을 들어내어 채널초대권한만을 두며, 자신이 희망시 비교적 간단하게 초대권한을 준다.
채널초대권한자는 상대방이 루리회원임을 자처할 때엔 별도 확인없이 초대하며, 초대받은 인원이 문제를 일으킬 시엔 접근불가 시킨다.
(애초에 초대도우미를 없애려고 하였으나, 누구나 다같이 자유롭게 초대하면 또 다시 루리채널이 아니게 되어 버립니다.
간단히 말하면, 지금처럼 [승인 명단]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문제 유저의 [블랙리스트]를 도우미 간에만 공유하여서 해당 리스트에
없다면 누구든 초대 가능. 승인명단이 아닌 거부명단을 만든다. 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3. 거부 명단은 채널초대권한을 가진 회원들에게 관리자가 정기적, 혹은 수시 통보하며 해당 명단에 등록된 인원을 초대할 시는
초대권한 상실과 함께 그 명단에 등록될 수 있다. 단, 초대한 자가 실수임을 알려오면 구두경고선에서 끝.
4. 나눔에 대한 부분은 무조건적으로 당사자간의 문제이기에 타인이 관여하지 않음을 원칙으로 하나, 나눔선행자는 미리 조건을 내세워서
선착순 나눔이 아닌 최소한의 스펙이하. 등의 기준하에 자신이 판단하여 증정하도록 하여 불씨를 미연에 방지한다.
(채널 채팅창에 손손손손소놋노 이 모습 정말로 보기 싫어하는 유저분 많습니다...)
아직은 구체적이지 않고 특정한 공지마련조차 없는 전초단계입니다.
예를 든 방안 1~4 정도를 확인하면 관리자의 심증과 채널자율화 방안에 대한 그림이 그려질 것이라 기대합니다.
또한 현재의 채널을 그리워하는 분들이 분명히 계실 것 알고 있습니다.
충실한 소속감을 가지고, 각자 다른 생각을 가진 불특정 다수가 아닌 서로 마음맞는 유저들과만 원활한 커뮤니티관계를
형성하고 싶어하는 분들을 위하여서는 [루리길드] 라는 이름으로 게시판 차원이 아닌 사설 소규모 길드를 여럿 두어서
원하는 회원이 길드장으로, 그 인원의 뜻에 부합하는 인원이 일정 수를 채울시 (예 : 6명 등)
지금 사용이 거의 되지 않는 [파티모집&PvP] 게시판을 [길드사랑방] 등으로 바꾸고 공지로 해당 길드를 소개하여,
계속하여 친분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할 것 입니다. 자율화가 결정된 이후 일이겠지만서도 미리 언질드립니다.
예:
단구길드 : 자율화 이전의 루리채널 공지를 계승하는 자들의 모임.
프로길드 : 마인 천둥 서리 등 오직 법사 주캐릭 유저들의 단합공간.
비바길드 : 비바주식회사 소속원 단결대회.
예를 든것 입니다. 뭐 이런식으로 말입니다...
여러분의 의견 기다립니다.
P.S채널이고 게시판이고 이제 다 시끄럽고 난 이제 갈랍니다..
.......
뻥이구요... 한 며칠 머리도 좀 식히고 조용히 살 겸 조용히 몰래 눈팅만 하겠습니다... 직장에서 휴가가 필요하다면 루리관리자 휴가도 필요할 듯..
전부터 느끼던 거고 요즘 들어 절실히 느끼는 것이 한가지 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채널내에서 친절이란것이 너무 강요 되고 있는것이 아닌지요.. 친절한 사람은 분명 칭찬받아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친절하지 않은 사람이 = 메너없는사람/ 이기적인 사람이 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욕설을 하거나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명백하게 채널의 분위기를 나쁘게 만드는 행위는 분명 잘못된 것이지만 그 외에 것들은 보는 이에 따라 충분히 그냥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고 지나갈수 있는 일들도 있어 보입니다. 일방적인 배려 강요되는 친절 요즘 채널을 대하고 있으면 종종 혼자 씁쓸하게 생각하게 되는 것들입니다. 일시적으로 채널의 분위기 전환을 위해 채널내 규율을 강화 한다는 자체에 대해서는 당시 상황으론 어쩔수 없는 선택이 었다는 것에는 동의를 하지만 이상황이 오랬동안 지속된다면 과연 이건 누굴위한 채널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친절하고 배려심 많은 사람이 좋은사람인것이지 그렇지 않은 사람이 나쁜사람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채널이 디아게 유저분들 위주로 돌아가야 한다는것에는 전적으로 동의하기에 1.2.3번에 대해서는 찬성입니다. 하지만 4번의 경우는 나눔 하고자 하는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단순 선착순이 아니라 손드신 분들 중에 더 필요해 보이는 분을 선택 해서 드린다던가. 조건을 달던가 한다면 별 문제는 없을것 같네요. 당사자가 차별을 두지 않는다면 모든유저에게 공평하게 기회가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 합니다. 이것을 가지고 불편해 한다는것이 전 더 이해를 하기가 힘드네요 .
1 2 3 4 찬성. 나눔템에 대한 권리는 나누기 전에는 나눔자 자유이고, 나눈 다음에는 받은 사람 자유이니 어떤 이유로든 공적으로 단속할 수 없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다만 무조건적인 선착순을 없애고 나눔자 재량에 맡기되 나눔이 끝나면 다같이 깨끗하게 잊어버립시다. 여기서부터는 전반적인 제 의견입니다. 무엇보다도 관리자의 업무량을 줄이는 게 급선무라 생각합니다. 관리자도 게이머일 뿐이니까요. 게다가 관리자는 게시판 관리가 주 업무이지 디아블로 블리자드 GM이 아닙니다. 채널에서 관리자가 개입할 여지를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디아블로3의 시스템 상 강한 사람이 약한 사람을 물리적으로 찍어누르거나 PK하는 것이 불가능한 게임이고 그저 솔플하다가 맘맞으면 팀플하는 게임인데 무슨 일만 났다 하면 관리자한테 중재 바통이 돌아가는 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애초에 디아블로는 성인용 게임입니다. 성인끼리 게임에서 기분상했다고 관리자한테 이러쿵저러쿵 한다는거 자체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파티시 저스펙이나 특정직업을 배제하거나 물질적인 피해를 입은 경우를 제외한 분쟁은 관리자한테 쪽지 보낼 게 아니라 당사자끼리 해결하도록 못을 박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사기나 아이템 부정판매 같은 일이 후폭풍이 큰 편인데 이 문제도 본장비 벗어주는걸 자제하거나(링크만 찍어줘도 충분합니다.) 시세 잘 아는 사람한테 귓말로 한번만 물어봐도 해결됩니다. 저를 포함해서 옛날이나 지금이나 채널 입장하는 사람들이 인성검사 통과하고 들어오지 않습니다. 루리인은 모두 천사표라 100% 믿어도 된다. 이 명제만 부정해도 많은 것들이 좀 더 유연하게 돌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저 명제가 참이었다면 관리자한테 불만쪽지가 수도없이 날아오고 채널 부적격자가 나오거나 하는 일이 없었겠죠. 신뢰는 서로가 조금씩 쌓아가는거지 하루아침에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게 아니니까요.
개인적으로 자율화는 반대합니다 자율이 잘되었다면 지금여기까지 오진 않았을 겁니다 현상태에서 보완하는것이 낫다고 생각되고요 회원블랙리스트도 괜찮지만 활동안하시는분 정리기준(예를 들어 10일이상 접속안할시등)을 마련해서 참석의지있는분과 같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명수만 많지 실제 채널에 계신분은 얼마 안되서 정리를 한번은 해야 할거 같습니다. 휴식은 꼭 필요한겁니다 잘쉬시고 기회가 되면 하고싶은 얘기 더 하겠습니다 루리가족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지금 이대로 괜찮은 것 같은데 나눔 선착순은 제재해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단구님 항상 수고하십니다. 추천!
개인적으로 자율화는 반대합니다 자율이 잘되었다면 지금여기까지 오진 않았을 겁니다 현상태에서 보완하는것이 낫다고 생각되고요 회원블랙리스트도 괜찮지만 활동안하시는분 정리기준(예를 들어 10일이상 접속안할시등)을 마련해서 참석의지있는분과 같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명수만 많지 실제 채널에 계신분은 얼마 안되서 정리를 한번은 해야 할거 같습니다. 휴식은 꼭 필요한겁니다 잘쉬시고 기회가 되면 하고싶은 얘기 더 하겠습니다 루리가족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여러 갈래로 나누면 확실히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한다는 것이 확실히 있지만서도 채널의 존속에는 그닥 도움은 되지 않아 보입니다. 저도 채널에 초대받는 입장이지만 채널에서의 많은 사람들의 대화가 그 채널의 의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보는 재미도 있고 말 하는 재미도 있는 채널을 쪼갠다는 건 좀 안타깝습니다. 물론 단구님이 생각하시는 예전의 소규모의 모임도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제 생각은 큰 채널은 그대로 두고 길드는 한번 해보는 방향이 어떤가 생각이 듭니다. 결론은 채널 쪼개기 이외엔 모두 찬성입니다.
채널쪼개기가 아닌, 말씀하신데로 채널은 그대로 두고 갑갑한 공지를 삭제/자율화 한다는 방안이며, 길드는 채널과 별개인 2차적 게시판차원의 친목도모 지원입니다.
아.... 일부러 정독하면서 읽었는데 잘못 읽었나보네요;; 4번이 아무리 봐도 채널 쪼개기 같이 보여서 ㅠㅠ
단구님의 고뇌는 글을 읽으면 바로 보이네요.. 어떤 장치나 시스템 이라도 완벽 하진 않죠? 새롭게 시행하니 다른 문제가 발견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 합니다. 제 의견은 새롭게 시행하는 시스템은 반대입니다. 현재 상태에서 발견된 문제점들을 개선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 합니다. 예) 나눔에서 선착순 금지 --> 게시판을 통해서 사소한 나눔도 한다.. 이런식으로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현 시스템 고수 후에 개선안 돌출 및 실행!! 이게 제 의견 입니다. 단구님 며칠 휴가 기간동안 대구방문을 강추 합니다. ㅎㅎ 숙식 제공 함다 ㅎㅎㅎ 힐링 해드리죠 ㅋㅋㅋㅋ
힐링이라니.... 학학.....
1 2 3 4 찬성. 나눔템에 대한 권리는 나누기 전에는 나눔자 자유이고, 나눈 다음에는 받은 사람 자유이니 어떤 이유로든 공적으로 단속할 수 없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다만 무조건적인 선착순을 없애고 나눔자 재량에 맡기되 나눔이 끝나면 다같이 깨끗하게 잊어버립시다. 여기서부터는 전반적인 제 의견입니다. 무엇보다도 관리자의 업무량을 줄이는 게 급선무라 생각합니다. 관리자도 게이머일 뿐이니까요. 게다가 관리자는 게시판 관리가 주 업무이지 디아블로 블리자드 GM이 아닙니다. 채널에서 관리자가 개입할 여지를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디아블로3의 시스템 상 강한 사람이 약한 사람을 물리적으로 찍어누르거나 PK하는 것이 불가능한 게임이고 그저 솔플하다가 맘맞으면 팀플하는 게임인데 무슨 일만 났다 하면 관리자한테 중재 바통이 돌아가는 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애초에 디아블로는 성인용 게임입니다. 성인끼리 게임에서 기분상했다고 관리자한테 이러쿵저러쿵 한다는거 자체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파티시 저스펙이나 특정직업을 배제하거나 물질적인 피해를 입은 경우를 제외한 분쟁은 관리자한테 쪽지 보낼 게 아니라 당사자끼리 해결하도록 못을 박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사기나 아이템 부정판매 같은 일이 후폭풍이 큰 편인데 이 문제도 본장비 벗어주는걸 자제하거나(링크만 찍어줘도 충분합니다.) 시세 잘 아는 사람한테 귓말로 한번만 물어봐도 해결됩니다. 저를 포함해서 옛날이나 지금이나 채널 입장하는 사람들이 인성검사 통과하고 들어오지 않습니다. 루리인은 모두 천사표라 100% 믿어도 된다. 이 명제만 부정해도 많은 것들이 좀 더 유연하게 돌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저 명제가 참이었다면 관리자한테 불만쪽지가 수도없이 날아오고 채널 부적격자가 나오거나 하는 일이 없었겠죠. 신뢰는 서로가 조금씩 쌓아가는거지 하루아침에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게 아니니까요.
저같은 신참은 그저 이런 채널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은... 현재가 가장 나은거 같습니다.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온 만큼, 이대로 시행하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단, 관리자가 1인인 관계로 단구님이 말씀하셨듯이 관리자 부재시 통제가 되지 않는 점은 관리자를 3~4명으로 늘리는 것으로 고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만고 저혼자만의 생각입니다 ㅎㅎ
전부터 느끼던 거고 요즘 들어 절실히 느끼는 것이 한가지 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채널내에서 친절이란것이 너무 강요 되고 있는것이 아닌지요.. 친절한 사람은 분명 칭찬받아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친절하지 않은 사람이 = 메너없는사람/ 이기적인 사람이 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욕설을 하거나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명백하게 채널의 분위기를 나쁘게 만드는 행위는 분명 잘못된 것이지만 그 외에 것들은 보는 이에 따라 충분히 그냥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고 지나갈수 있는 일들도 있어 보입니다. 일방적인 배려 강요되는 친절 요즘 채널을 대하고 있으면 종종 혼자 씁쓸하게 생각하게 되는 것들입니다. 일시적으로 채널의 분위기 전환을 위해 채널내 규율을 강화 한다는 자체에 대해서는 당시 상황으론 어쩔수 없는 선택이 었다는 것에는 동의를 하지만 이상황이 오랬동안 지속된다면 과연 이건 누굴위한 채널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친절하고 배려심 많은 사람이 좋은사람인것이지 그렇지 않은 사람이 나쁜사람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채널이 디아게 유저분들 위주로 돌아가야 한다는것에는 전적으로 동의하기에 1.2.3번에 대해서는 찬성입니다. 하지만 4번의 경우는 나눔 하고자 하는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단순 선착순이 아니라 손드신 분들 중에 더 필요해 보이는 분을 선택 해서 드린다던가. 조건을 달던가 한다면 별 문제는 없을것 같네요. 당사자가 차별을 두지 않는다면 모든유저에게 공평하게 기회가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 합니다. 이것을 가지고 불편해 한다는것이 전 더 이해를 하기가 힘드네요 .
동감합니다. 요즘 저같은 시크하고 직선적이고 말없는 사람은 설 자리가 애매해지는 느낌이에요. 배려나 친절은 선택이지 의무가 아닌데...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지금은 배려나 친절 양보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습니다. 그 대상 역시 누구든 자신에게 그만한 친절을 베풀겠지 하고 기대하고 있는 것 같아요. 잘해주고 싶은 사람은 사람마다 다른 법이고 기대가 크면 그만큼 실망과 반발도 큰 법인데 말이에요.
전 채널에서 친절함이 강요된다고 생각되진 않았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도 계셨군요. 프로킬러님 의견엔 동감합니다. 나눔 같은 경우에도 좀 저렇게 딱딱 조건까지 달아야 하는가에 대해선 너무 슬프네요.
프로아저씨님 의견에 초공감합니다!
저도 모두다 찬성입니다만.. 자꾸 공지부분을 건드리는게 이해가 잘 안가네요 여러 커뮤니티를 겪어왔지만 이곳만큼 널널한 곳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그정도의 공지가 지나치니 완화해달라고 하면 도대체...
현재의운영체제가가장좋다고 느낍니다. 거진준초창기멤버로 루리를들어와서 현재까지많은걸보고느끼며격어봤지만... 수많은시행착오를격으며 제가생각하기엔지금채널의 운영체제가좋다고 생각합니다. 저역시 루리접하기전까지 다른 카페니커뮤니티를 이용하면서 느낀거지만.. 루리보다 널널하거나 루리처럼배려하던곳은없었습니다...^^
현재 운영체제가 얼마나 좋은지 채널에 승인된 한 유저의 입장으로서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변화가 두렵기도 하지만 이렇게 좋은 운영체제를 또 바꾼다는것은 이해가 안갑니다. 어짜피 뭘하던 찌질이들은 계속 찌질거립니다. 공지사항도 제대로 숙지하지 않고 채널에서 나대는 사람도 지금은 별로 보이지 않지만 새로 유입된 채널분들중에 또 있을거구요. 최근 게시판에 영 시원찮은 글들 올라왔었고 이에 대해 단구님 스트레스받고 상처받았을거 생각하면 분하고 욕이 나와 참고 있었습니다. 공지 완화하실 필요없구요.. 저는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만 아무래도 채널내 자주 계신분들이 오래하신분들이라 그런지 초단 중단 깃팟, 팟플 구하시는 분들을 본 적이 없네요... 여튼 힘내십시오. 휴가도 잘 다녀오셨으면 좋겠네요.
현재의 채널 관련 규정이나 단구님이 새로 제기하신 방안이나 각각 장단점이 명확히 보이기에 운영 방침 변경 여부를 투표로 결정해도 나쁘지 않다고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건의하고 싶은 사항은 저같은 경우만 해도 채널 입장을 신청하시고 정작 마지막 로그인이 한달이 넘어가는 상당수의 회원분들때문에 현실 친구들(쓰고보니 말이 좀 이상하군요ㄷㄷ)이나 게임 상에서 그래도 어느정도 친분이 있던 분들을 친구목록에서 계속해서 정리해야 되는 상황이므로 라스카로님이 말씀하신 것과 마찬가지로 채널 입장 승인 명단에 있는 분들중 특별히 담당도우미분이나 게시판 등에 사유를 알리시지 않고 장기간 접속이 없으신 분들이나 지속적으로 초대를 드렸음에도 입장을 하지 않고 계신 분들을 대상으로 3주 혹은 30일 정도로 기준을 둬서(개인적으로 열흘은 너무 짧다고 생각됩니다ㅎㅎ;;) 채널 장기 미참여자 리스트를 공지글 성격으로 만들어서 도우미분들이 장기간 접속이 없는 담당 회원분들의 배틀태그를 리플로 알리시고 본인의 친구목록에서 임시로라도 제외할 수 있게 하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단구님..전지금이좋은것같아여......제가넘단순하게사는걸좋아는디...넘복잡해여....단구님입장은심히이해가가지만...방식을똑바꾼다고해서문제가해결되지는않다고봐요...지금상태에서조금추가가하시면될것같아요....아닌가.....아무튼단구님괴롭히지말아요....ㅠㅠ.....
자율은 잘지켜지면 자율이지만 아니면 무질서만 초래합니다. 다 똑같지 않으므로 제약은 필수불가결입니다.
한동한 못한 사이에 많은 일들이 있었나 보네요. 암튼 너무 수고 많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