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3에서 의미없이 소모되는 각종 NPC 말만 주저리주저리 많던 대악마들 암울한 세계관에서 농담ㅁㅁ기나 하던 동료들...
디아3에서 얻었던 실망감을 단숨에 씻어내려주었습니다..
디아4의 스토리는 적아군 불문하고 각자의 이유가 있는 저마다의 행동원칙, 그리고 풀어내는 연출의 담담함과 심플함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동료들이나 NPC도 암울한 세계관에 어울러서 대사, 행동, 처해진 상황들이 아주 잘 몰입이 되었구요
지금까지 대악마들이 포스없이 썰리고 사라지던것에 비해 비중감 있고 무겁게 묘사되어 아주 좋았습니다.
빨리 확장팩 나왔으면...
디아블로 신규 체험하는 분들한테는 세계관 소개로 딱이고 기존 유저들한테는 또다른 분쟁의 도입부 라는걸 암시 하는거 같아요
디아블로 신규 체험하는 분들한테는 세계관 소개로 딱이고 기존 유저들한테는 또다른 분쟁의 도입부 라는걸 암시 하는거 같아요
공감합니다. 제가 해 왔던 게임중 세계관은 가장 마음에 드는것 같아요. 보통 유치한 2분법 아니면, 너무 복잡하고 지루한 세계관 등등 맘에 드는게 없었는데, 이건 정말 성인 취향으로 잘 뽑힌것 같아요.
디아블로 시리드 초기 입문작으론 최고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