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나오는 작품임에도 로봇 보단 등장인물들의 일상에 초점이 맞춰졌던 초반의 목가적인 분위기가 오히려 더 맘에 들었죠. 어쩌면 건담 시리즈를 통해 저 세계에 쌓여왔던 역사를 살펴보는 청년의 이야기를 펼쳐도 좋지 않았을까 했습니다.
다만, 턴 에이의 수염만 아니었으면 모든 게 완벽했다 생각이 들었던게... 하필 주역 기체에 콧수염을 달아버려 턴에이가 나올 때 마다 전투가 자꾸 개그 장면들이랑 연계가 될 정도로 웃음이 터져나와 익숙해지기 전까진 집중이 안되었죠. =-=; 시간이 지난 지금도 턴 엑스의 디자인이 더 잘 뽑혔다 생각이 듭니다.
사람의 지혜로 만든 것이라면 사람을 구해보아라!!
턴에이 건담 기체도 디자인은 좀 호불호 갈릴지 몰라도 움직이는 그림 보면 진짜배기 미인이죠 전투씬 작화들도 당대 탑 애니메이터들이 그려서 초일류고
진짜.. 마지막에 다가오는 감동의 깊이가 다른 건담들과는 뭔가 결이 다른 느낌의 작품이었습니다.
진짜 이만한 대사가 없는것 같다. 직전에 핵이 가진 멸망과 절망의 모습을 보여주고선 수호의 모습을 보여준단게 진짜 너무 좋았어
이 대사와 더불어 토미노 옹의 심정을 가장 대변해주는 대사가 아닌가 싶네요.
진짜.. 마지막에 다가오는 감동의 깊이가 다른 건담들과는 뭔가 결이 다른 느낌의 작품이었습니다.
로라로라
와 전설 그 자체
사람의 지혜로 만든 것이라면 사람을 구해보아라!!
phantoam
진짜 이만한 대사가 없는것 같다. 직전에 핵이 가진 멸망과 절망의 모습을 보여주고선 수호의 모습을 보여준단게 진짜 너무 좋았어
phantoam
이 대사와 더불어 토미노 옹의 심정을 가장 대변해주는 대사가 아닌가 싶네요.
턴에이는 추천!
토미노영감 담배피던 중년 시절의 모습이 나오는군하, 근데 턴에이 오프닝에 피끓으면서 덩실 덩실 몸짓하면서 신나하는 토미노 영감의 모습도 의외이네. 이렇게 신나하는 모습은 좀 처럼 보기 힘드신것 같아서
저 이후에 만든 킹게이너 댄스에서도 신나게 춤추는 모습을 보여주신 적이 있죠.
사실 킹게이너 때도 킹게이너 댄스 덩실덩실 추시긴 하셨어요 ㅎㅎ
로봇이 나오는 작품임에도 로봇 보단 등장인물들의 일상에 초점이 맞춰졌던 초반의 목가적인 분위기가 오히려 더 맘에 들었죠. 어쩌면 건담 시리즈를 통해 저 세계에 쌓여왔던 역사를 살펴보는 청년의 이야기를 펼쳐도 좋지 않았을까 했습니다. 다만, 턴 에이의 수염만 아니었으면 모든 게 완벽했다 생각이 들었던게... 하필 주역 기체에 콧수염을 달아버려 턴에이가 나올 때 마다 전투가 자꾸 개그 장면들이랑 연계가 될 정도로 웃음이 터져나와 익숙해지기 전까진 집중이 안되었죠. =-=; 시간이 지난 지금도 턴 엑스의 디자인이 더 잘 뽑혔다 생각이 듭니다.
턴에이 건담 기체도 디자인은 좀 호불호 갈릴지 몰라도 움직이는 그림 보면 진짜배기 미인이죠 전투씬 작화들도 당대 탑 애니메이터들이 그려서 초일류고
애니메이션으로 최초로 망토(?)를 걸친 건담도 턴에이 였죠. 실제 저 장면은 명장면 중 하나.
개인적으론 디자인도 풀아머 유니콘이나 마이티 스트라이크 프리덤처럼 너무 멀리 가버린 디자인보단 턴에이가 개성도 있고 귀여운 느낌이어서 더 낫더군요.
로라~
제일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보고나니 제일 멋진 건담이었다
내 인생 건담...
턴에이 턴 턴에이 턴 턴~ 에이~~
MG 100번째가 턴에이라 디자인만 보고 욕했었는데 기왕 욕할거 원작부터 보고 욕하자 그러고는 바로 건담 시리즈 최애가 되어버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