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로 가오가이가 TV판의 리뷰를 마친 털람보입니다.
완결인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댓글을 달아주고 추천을 해주니 정말 뿌듯하더군요.
그리고 다들 아시다시피 이젠 파이널 이있는데 내일부터 이작품을 리뷰해볼까합니다.
그리고 이글은 내일부터 시작될 파이널이라는 작품에대한 저 나름의 소개,고찰글 입니다.
파이널을 모르는 분이라면 이글이 많은 도움이 될거라고 봅니다.
우선 가오가이가 파이날(Final)은 1997에 방영하기 시작했던 가오가이가 tv 시리즈의 후속작입니다.
방영시기는 1999~2003년 이 되겠구요,한화당 러닝타임30분에 8화 완결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처음 파이날은 본건 중학생 시절이었고 거의 나오자 마자 우연히 접해서 "어?! 가오가이가가 또나오네?"라며 허겁지겁보게 되었으며
TV판과의 느낌과는 상당히 틀린 혹은 느낌이 반대되는 작품이었습니다.
TV판의 경우 한화를 구성하는 패턴(일상→존다의 출현→GGG등장→적제거,해피엔딩)이 있으며 비록 상황이 아주 절망적이어도
그것을 반드시 어떠한 형태로든 극복해나가는 은 정말 박진감 넘치며
서브용자의 비중도 높아서 연계플레이도 감칠맛이 아주 재대로 났던 좋은작품인데 반해
파이날은 전개되는 내용이 암울하기만 하며 상황이 너무 극단적으로 주어지는 바람에
TV판은 아주 재밌게본사람들을 심히 당황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이 선동적,선정적이고 슬픈 전개는 제작진의 확고한 컨셉인데 제가 보기엔 가오가이가에 이런 컨셉은 아무리 봐도 실수였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전투씬은 연계플레이는 거의 사라지고 각자 상대1명씩을 잡고 싸우는쪽입니다.
결국 나쁘지않은 전투씬들이었지만 다보고나면 어딘가 모르게 허무하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또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안드는 부분은 주연메카인 제네식 가오가이가,킹제이더 는 활약이 기대했던것에 비하면 너무 적다는것입니다.
간단히 예를 들자면 킹제이더 같은경우는 재등장은 정말 웅장하지만 항모급 적에게 아주 찰지게 털립니다.(J아크VS피아데켐 에 대한 글은 추후 상세히 올릴예정.)
킹제이더의 무기 설정을 보자면 반중간자포=물질의 구조를 무시하고 대상을 분해하는 공격.
메이저포=전자레인지의 원리로서 물체를 내부로부터 가속 시키는 공격.
인데 이 2가지 킹제이더의 주포는 본래가 딱히 원종용이 아니더라도 이론상 그냥 엄청나게 강한 무기입니다.
TV판에서는 이2가지만 아주 사골우리듯 우리는데(사실 쓸게 이거밖에없죠.) 마지막까지 정말 엄청난 무기로 각인되었습니다.
하지만 파이날에서는 고작 피아데켐 에서 나오는 함재기 몇대 떨어뜨릴려고 사용되며
전 메이저포 발사를 이용해도 피아데켐에게 큰타격을 주지 못합니다.
솔직히 메이저포,반중간자포가 존다베리어 에게만 효율이 높다는 설정을
어디에서도 못들어 봤기에 피아데켐의 아머가 정말 월등하지가 않다면 의심을 품을만한 대목이죠.
또한 골디언 해머VS제이쿼스 역시 팬들의 비난을 아주많이 받은 케이스 입니다. (이 논제도 추후에 언급할까 생각중입니다.)
또한 제네식가오가이가 역시 주적 유성주들의 안티 프로그램이지만 TV판의 킹제이더처럼 독점적인 강함은 파이날에서 용납될수가없는지
재생을 한다지만 발파레파에게 많이도 맞습니다,솔직히 발파레파수준은 아니지만 존다나 원종도 능력,재생은 쩔었던걸로 아는데 말이죠.
(심지어 원종중에서는 원자레벨 까지 분해되도 재생 시킬수있는 녀석도 있습니다.)
결국 파이널에서의 제네식을 본 팬들은 카인이 타면 전투력이 1000배다 이런 말을 했으며(어디서 들은말인진 모르겠지만)
저도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등장할때의 그 험악한 외형,포스에 비해 파이날의 연출때문에 필요이상으로 부서지는걸 강요받는 피해자처럼 보였습니다.
정말이지 만약 TV판에 대원종병기 설정으로 제네식이 등장했었다면 킹제이더와 호각을 이루는 우주깡패로 남았을텐데 말이죠.
아무튼 제가 리뷰를할 작품은 정확하게 용자왕 가오가이가 파이날 GGG 입니다.
파이날 뒤에 GGG가 붙는데 기존의 파이날에서 런닝타임을 24분으로 줄이고 "베터맨" 이라는 가오가이가 세계관과 연계되는 작품을
기존 파이날에 추가를 한 작품인데 2005년도에 나왔으며 총 12화로 구성됩니다.
추가된 요소인 베터맨은 솔직히 말하자면 기존 가오가이가의 배경과 섞기에는 너무나도 이질적인 요소인지라
파이날GGG는 시청자들에게 호불호가 많이 갈리게됩니다.
제가보기에도 무슨 숨니움이니 이들이 무슨 일반 사람들과 DNA 구조,세포구조가 틀리니 아니무스의 액기스니 하는 이런말은
가오가이가에게 붙이기에는 너무 쌩뚱맞으며 이는 뭔가 더 심오하게 작품을 만들 제작진의 의도와는 반대로
오히려 작품을 지루하고 따분하고 이해할수없게 만드는데 한몫을 하는 안타까운 요인이었다고 봅니다.
결국 위 글을 한줄로 요약하자면
파이널,파이널GGG 는 "TV판에 비하면 쓸때없이 하드코어적이다." 입니다.
또 저에게 있어 중요한건 리뷰형식을 어떻게 할까라는 문제입니다.
보통 가오가이가 리뷰글 하나를 쓰는데 시간이 30분~1시간10분 정도로 많이 걸립니다.
스샷의 캡쳐만해도 러닝타임인 24분보다 더 오래걸리며 글을쓰는데 있어서도 고민을 많이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글을 올리는 저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글을 쓰면 사람들이 지루하지않고 최대한 몰입해서 글을 읽게 할수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합니다.
그분류는 크게 2가지로 스샷의양은 적고 제가 직접 상황언급,느낌을 글로쓰는것과
아예그냥 스샷의 양을 한편전체를 담을만큼 많이 늘리고 부연설명은 적게 하는것으로 갈립니다.
제생각으론 후자쪽이 내용파악이 훨씬 원활할거같지만 이형식에서는 너무 긴나머지 지루한 느낌을 지울수가없습니다.
게다가 BGM을 글중간중간에 넣어 상황을 좀더 리얼하게 전달하고자 하지만 지루해서 스크롤을 팍내려버리면 그 성의가 무산됩니다.
그렇다고 스크린샷의양을 줄이자니 글로는 상황설명의 한계가있습니다.
이문제는 리뷰를 쓰는 내내 고민할만한 거리입니다.
그리고 우선은 스샷의양이 많은 글을 쓰는쪽으로 리뷰를 올리겠습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글이 참 길다...
읽어보세요 반중간자포랑 메이저포에 그런 설정이 있는건 이걸로 처음 알았음
오오 파이날도 하시는군요. 가가가49화까지 리뷰 항시 재미지게 봤습니다. 파이널도 멋진리뷰 부탁드립니다!
맡겨주세요 ㅋ
글 잘 봤습니다. 털람보님 말대로 저도 파이널 보고나서 허무하다는 느낌도 들었고 무엇보다 당황스러웠습니다. 0ㅅ0;; TV 판에 비해 탈탈 털리는 J-아크 나 갑자기 솔플을 해대는 GGG 대원들이라든가 약 빨고(?) 아군 공격해 대는 가이라니.... 반쯤 어이가 없어서 보다가 때려 칠까라는 생각까지 들었죠. 뭐 그래도 제네식 덕에 끝까지 보긴 봤습니다만 어렸을때 가오가이가 본 팬으로서는 다소 아쉬웠습니다. 아무튼 털람보님의 리뷰를 기대합니다~!!! ^^*
감사합니다 ㅋ
기대해봅니다.
기대하세요!ㅋ
설명이 모자르면 루리웹박사들이 댓글로 보충설명합니다. 안 그렇습니까? 박사님들?
베터맨이 가오가이가 tv판과는 거리가 꽤 있지만 파이널을 설명하기에 필요한 요소였습니다. 하지만 추가컷 없이 캐릭터의 대사만으로 때운게 문제였지요. 메이저포는 성능이 기억이 잘 안나지만 반중간자포는 아르마에게 데미지 간다고 자제했던게 아니었던가요
이해를 돕기위해 레이저포 일제 발사 장면을 글에 추가했습니다 스샷으로보다시피 전레이저 발사가 피아데켐을 그냥 밀어내는효과에 그칩니다. 그리고 아르마는 고통스러워하는데 만약 정말 피아데켐의 피해가 100%아르마에 게 전달된다면 제 아무리 생체병기라고 해도 위성급 원종도 아작내던 킹제이더의 전레이저포의 고통을 견딘다는게 납득하기가 힘들군요.
본지 몇달되어서 첫공격때의 모습이 잘 안떠올랐는데 스샷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들어보니 좀 납득안되는 부분이긴 하네요
가오 파이 가!!!!
킹제이더는 털린다기 보다는 상황이 너무 좋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나오자 마자 기습 한번 받고 거기다 가오파이거 하고 싸워서 상태도 안좋은 상태에 대놓고 공격하려고 해도 카이도가 인질이라서 제대로 된 공격도 못하고 최고 무기 J-쿼스 사용 못쓰고 ..... 너프라기보다 오히려 핸디를 가지고 싸워서 발린 것 같아요....뭐 대놓고 차 빼고 포 빼고 싸우는데 당연히 발리는 것이 당연하지 않을까요?
피아데켐에서의 후반전은 J쿼스를 빼면 킹제이더는 오히려 테러맞은뒤로 G스톤과J쥬얼의 공명으로 인해 강화된 상태입니다. 또한 J쿼스가 있었어도 J피닉스를 ES윈도우로 피한 피아데켐인데 딱히 쉽게 당했을거같지도 않군요. 안그래도 상대는 항모형 강적인데 아르마를 미끼로 쓰는 절망적인 상황은 그냥 연출이 좀 전작에 비해 고약해진걸로 보이네요. 순수 킹제이더VS피아데켐의 관한글은 추후에 생각을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제네레이팅 아머에는 반중간자포나 메이저포가 약한 이유가 있습니다. 제네레이팅 아머는 말 그대로 생산되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메이저포나 반 중간자포가 분해를 한다고 해도 그 이상의 출력의 아머로 분해되는 만큼 재생하면 그만인지라... 전신에 사격이 가해지는게 아닌 이상 메이저포나 반중간자포가 사격되는 부분에 한해 제네레이팅 아머의 출력을 높이면 자동으로 막힙니다.
물론 위에서 많은 분들지 지적하셨듯이 반중간자포는 아르마 때문에 못 갈긴게 맞지만. 제네레이팅 아머 특성은 저렇습니다.
님 말대로라면 제너레이팅 아머가 레이저 공격에는 강하고 다수의 폭발물,미사일 공격에는 약한편이되겠군요. 그런데 정작 추가한 스샷을 보면 저 레이저의 지속시간이 꽤됩니다 게다가 레이저 수도 많은데 그걸 거의 완벽히 무력화 시켜서 아르마가 90~100% 고통을 다흡수 하고 견딘다는건 아르마가 엄청난 맷집이라는 설정이 있기라도 하지 않는한 볼수록 킹제이더도 그냥 "파이널적 연출"의 희생자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대조적으로 킹제이더는 제너레이팅아머 속에서 피아데켐의 함재기 7대를 맞고 정신을 못차리는걸보니 안타까움이 더해집니다.
아르마한테 충격이 가는건 멧집이 좋아서가 아니라 일부러 제네레이팅 아머를 소량 전개하고 쳐 맞은 부분이고요. 제네레이팅 아머 관련 설정은 저렇습니다. 그리고 피아데켐의 함재기도 단순 폭발형들이 아니라 대부분 분자구조를 이용한 공격체들이라..
드디어 파이널
님 글을 아주 재미지게 보고 있는 1人인데요 전 전자의 리뷰방식에 손들어 주고 싶습니다. 파이널을 접하지 않으신분들에게는 이기적인 생각이겠지만 난 이 장면을 보고 이렇게 느꼈는데 이 사람은 저렇게 해석하는구나.... 이런 방식의 리뷰를 너무 좋아하거든요ㅋ
전자라면 스샷은적고 글을많이쓰는 리뷰방식 말인가요?? 흠..정말 고민되는군요; 참고하겠습니다.
모든 설정에 입각해서 애니를 제작해야하는것이 맞는거고 완벽한거지만. 이미 정해진 스토리라인 그러니깐 제작진들이 만든 상황의 흐름대로 이끌어가기위해 일부러 이렇게 밀릴것이 아닌데 발리고 그렇게 만든게 아니냐는 의심이 듭니다 ㅎㅎ
파이날 와서 진심으로 환호했던 부분은 제로의 사역마 수준으로 비교를 하자면 파인애플에서 야자열매로 진화했다는 것. (아무리 그래도 레몬은 아니었으니까... 그 위치는 르네가 이어받았죠) 일각에서는 에보류더化 되면 몸매가 착한쪽으로 승화된다! 라는 말도 나왔더래죠. 하지만 종특 메론짱 스완양은 여전히 넘사벽이지만...
루리웹 올때마다 애니 갤러리에 들어가서 털람보님 리뷰보는게 어느덧 일상이 되었네요 파이널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좋은 리뷰 부탁드려요(꾸벅)
GGG기준이군요 베터맨먼저 리뷰를 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군요(배경이 가가가->베터맨->파이널)
기대하겠습니다~ 파이널 이거도 본지 꽤 오래되서 전투신은 기억이 잘안나네요 저도 우주깡패 털릴때는 진짜 너무 심하게 털려서 놀랬죠 tv판에는 우주괴수였는데 말이죠 ㅠㅠ 근데 일부로 약하게 전투한거 같더라구요 피아데켐이 아르마한테로 데미지를 돌려버리니;;
그냥 개인적인 생각인대 J아크같은경우에 z마스터랑 같이 자폭해서 제대로 수리도 안된상태로 싸워가지고 제기능이 안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안그러면 개털린 솔다트J가 너무불쌍하잔요
현실은 골디언해머에 작살난 제이쿼스랑 제네레이팅아머소실로인하여 수리도 못하고 개맞드시 맞기만하고..ㅠㅠ
아르마만 인질로 안잡혔어도...젠장. 파이널 리뷰도 기대하겠습니다^^
이..이래서 가오가이가는 이걸로.. 흑..
본인도 파이날은 별로 안좋아함...............................글 내용에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요...제가 딱느꼈던 부분임
킹제이더가 양산형인데 앰흑으로 불리는 이유가 다른데 있는게 아님....
이걸 기다렸다고! ㅠ.ㅠ 감사합니다.
골디언 햄머에 대해서는 얘기가 많은데 거의 정설이 그때 골디언 햄머가 박살난게 가이가 마모루를 구할려고 햄머를 쓰지않고 헬(못)을 사용해서 박살났다. 는게 정설입니다. 햄머를 사용했으면 위터건 머건 그냥 빛이되죠
킹제이더가 피아데켐한테 개발린 이유가 골디언해머에 제이쿼스랑 제네레이팅아머가 개박살난거... 아머 소실되어서 수리도 못하는데 그런상황에서 그대로 맞장떠버리니... 그리고 아르마가 피아데켐의 생체컴퓨터가 되어버리고...ㅠㅠ 카펜터즈를 쓰고싶어도 그상황에선 못쓰죠... GGG는 전부 골아떨어져있고 나중에 정신차려도 골디언 크래셔 준비로 킹제이더에게 신경쓸틈도 없고... 만약 카펜터즈를사용해서 수리한다고해도 제네레이팅아머의 재생속도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느리고 그저 안습입니다...
골디언해머가 헬엔드헤븐한테 분해된건 칠색조님 말씀대로 마모루를 꺼낼려고 햄머헬상태에서 헬엔드헤븐을 맞아서 분해된거에요. 만약 마음먹고 박살낼심정이였다면 햄머헬이 아닌 햄머헤븐으로 빛으로 만들어버렸겠지요. 골디언 햄머 사용 방식이 햄머헬로 못을꺼내서 상대방에게 박아버리고 핵을 뺀 후 햄머헤븐으로 망치에 중력파를 발생시킨 후 '빛이 되어라'라고 외친후 그대로 망치로 찍어버리죠. 그리곤 빛으로 반짝~☆
전 개인적으로 지금처럼 리뷰를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가오가이가 파이널만 봤지GGG를 본 적이 없거든요.. 더군다나 배터맨도 봤으니까 GGG에서 배터맨 나온다던데 기대되네요 저는 지금처럼 리뷰해주시는 걸 추천!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