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리뷰] 톱을노려라 건버스터!
(리뷰 특성상 스토리관련 이야기도 나옵니다.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으신다면 뒤로 돌아가주시기바랍니다)
(브금 걸고나니 이 글 초반부에 끊길거같은 예감이...)
안녕하세요. 어제에 뒤이어서 곧바로 애니리뷰 2탄입니다!
이번작품은
톱을 노려라! 건 버스터(1988)
&
톱을 노려라2! 다이버스터(2004)
가 되겠습니다!
며칠전 전 애갤에 톱을 노려라 글을 올렸습니다. 보고서 너무나도 감동을 많이받았거든요.
근데 솔직히 말하자면 그때는 좀 집중을 못하고 봤었습니다...그래서 리뷰 겸사겸사 다시 봤네요...
일단 건버스터에관한 이야기부터 하겠습니다
일단 건버스터는 가이낙스의 첫 ova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있겠습니다.
1988년에 만들어진 애니입니다. 디지털애니가 아닌 완전 옛날애니가 되어버렸군요...벌써 24년을 맞았군요. 그림체는 딱 옛날애니인데 동시대 애니들과 비교해봤을때 좀 세련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심지어 마지막화는 흑백으로..좀 충격적이죠. 극장판마저 흑백..그러나 이 흑백의 이미지에는 중요한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작중 버스터머신 3호기의 모습입니다
저 아래 하얗게 보이는게 지구군 함대...수, 수십Km설정의 함선입니다. 옆에보이는건 행성이구요. 그 뒤로 보이는게 버스터머신3호기입니다.
우주에서 6개월, 지구에서 15년동안 만들어낸 머신입니다. 여기서 흑백으로 처리한 이유중 하나는 버스터머신3호기의 장대함을 나타내기 위해서입니다.
*
이것이 암시하는 것은 ‘삶의 의지’가 갖는 장대함이다. 인간의 왜소한 신체에 내제되어 있는 것이 사실은 상상도 못할 정도로 큰 것이라는 뜻이다. 인간이 무언가를 믿고 타인을 배려하며 함께 살아가려하는 의지는, 과연 은하라는 까마득한 공간, 1만년이라는 엄청난 시간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이러한 장대함이 바로 작품 전체의 진정한 정점이 되어, 다양한 묘사와 함께 라스트신을 향해 수렴해가는 구성… 그것이 바로 <톱을 노려라!> 최대의 볼거리다.
주요 스토리는
타카야 노리코, 아마노 카즈미, 융프로이드, 오오타코이치로 이 넷을 중심으로 이어져갑니다
*줄거리
전멸당한 함대장 타카야 제독의 딸 타카야 노리코. 그 전멸한 함대의 유일한 생존자 오오타. 오오타를 사랑하며 최고의 학생에이스, 모든 여학생의 동경의 대상인 아마노. 그런 아마노와 사랑의 라이벌이자 최고의 전우인 융 프로이드.
타카야는 우주로 나가고싶어하지만 당연히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타카야는 너무 평범하고...아니 조종에 재능이 거의 없다싶이합니다.
아마노는 당연히 최고의 에이스입니다. 그런 아마노와 페어를 이루어 우주로 가게되는데 페어를 뽑는과정에서 오오타는 타카야 제독의 딸 타카야 노리코를 선택합니다.
우주로 올라온 타카야와 아마노 페어와 만나게된 융 프로이드는 둘을 질투하면서 둘과 힘겨루기도해보고 그러한 과정속에서 셋의 우정은 더 끈끈해져갑니다.
우주에서 오오타의 특훈으로인해 에이스파일럿으로 성장해가는 타카야노리코. 그리고 아마노 페어는 건버스터(버스터머신 1,2호) 예비파일럿이됩니다.
그리고 우주괴수와의 전쟁. 이 전쟁에서 '축퇴'라는 기능을사용합니다. 축퇴로를 이용해서 행성, 혹은 다른 매개체를 반응시켜서 블랙홀을 만들어버리는것. 그 블랙홀로 우주괴수를 무찌르는 방법입니다.
그러던 도중 수십억의 우주괴수가 쳐들어오게되고 인류는 존망을 건 싸움을 하게됩니다.
최종병기 라고볼수있는 버스터머신3호에 희망을 걸고 싸우게되지만 결국 버스터머신은 전투중의 손상으로 예정시각에 작동을 못하게됩니다.
그러나 노리코와 아마노는 건 버스터에 탑재된 축퇴로 두개를 이용하여 하나는 폭파용, 하나는 탈출용으로 삼고 버스터머신 3호기에 축퇴를 일으키러갑니다.
돌아올수 없는 작전 혹은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작전입니다.
그리고 축퇴에 성공하고 아마노와 노리코가 지구로 왔을때는 이미 12000년이 지나버린 지구였습니다.
그리고 지구에서는 건버스터 1,2호를 맞이해줍니다.
까지가 건버스터의 주요 스토리입니다.
사실 더 세세하게 인물관계나 감동적인 부분이 나옵니다만 전 여러분들의 재미를 반감시키지않기위해서 최대한 재미없게 줄거리만 적었습니다. 그 부분은 여러분이 직접보시길바랍니다^^
타카야 노리코.
12000년 후 이 인물은 정말 중요한 역할을 맡게됩니다
빨간머리가 융 프로이드. 딱 보면 보이지만 캐릭터가 질투심이 많아보이죠...(그러나 후에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가됩니다)
오오타 중령. 몸에 약간 하자가 있는 사람이지만 그에겐 '노력과 근성'이라는 모토가 있습니다(이 말 또한 후에 중요한 키워드가됩니다)
에이스이지만 마음한편은 약한소녀 아마노입니다.
마지막화에 15년이 흐른 후 30대가되어서 나오는데..더예뻐졌어요
마지막화에서 노리코와 아마노의 나이는 15살이 차이가 나게됩니다.
톱을 노려라. 특히 건버스터에서는 광속으로 날아다니기때문에 우주에서 보내는시간과 지구에서 보내는 시간이 달라지게됩니다..
계속 우주에 있던 노리코는 6개월이 지났지만 지구로 내려가서 살던 아마노에겐 1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미 각오했어"
아마노와 노리코를 따라가기위해서 무리를 하면서까지 버스터머신3에 같이 들어가려고한 융 프로이드
"융. 우리는 자살하러가는게 아니야. 다시 돌아올께"
"안녕이라고는 말하지 않아. 다녀오겠습니다"
"돌아오면 '어서오세요' 라고 해줄께"..'꼭 돌아와야해 아마노, 노리코!!
그리고 그 둘은 13000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후 나오게됩니다.
둘은 지구로 돌아가게됩니다.
이 작품은 그냥 치고받고싸우는 메카닉SF가 아니라 가슴으로 보는 애니라고 보겠습니다.
생명의 소중함, 사랑, 시간, 노력과 근성, 우주, 인간성, 파트너쉽 이 모든걸 아우르는 작품이라고 평가하겠습니다.
여러분이 보신다면 25년전 애니임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거부감없이 보실꺼같습니다.
건버스터게시는 여기서 마칩니다. 그러나...
톱을노려라의 진짜 리뷰는
톱을노려라 2. 다이버스터에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