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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 - Crazy & Ready
(Initial D Battle Stage 2 수록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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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료스케가 86과 싸울것을 분명히 말한 다음날.....
유이치: 분타, 있냐??
유이치: 나다.. 유이치라고.
유이치: 으~덥다 더워.
분타: 어, 유이치냐? 마침 잘 왔다.
분타: 지금부터 상공회 회합이 있는데 나좀 태워주라.
유이치: 뭐야?? 기껏 와줬는데...내가 무슨 택시셔틀로 보이냐??
분타: 히히히히힣히~
분느님이 저렇게 웃는것도 오랜만에 보네
유이치: 타쿠미 녀석, 대단한거 아냐??
이케타니와 그 떨거지 녀석들은 아침부터 그 이야기 하느라 소란이던데.
분타: 그 정도로 대단하다고 할까지야... 요즘 꼬맹이들, 수준이 참 낮다니까..
유이치: ㅎ허허허...
분타: 녀석은 운전하는걸 좋아하지 않거든.
유이치: 정말이야? 못 믿겠군. 그만한 솜씨를 가지고도?
분타: 녀석에게 있어서는 운전은 그냥 장사거들기에 불과해.
분타: 중학교때 부터 강제적으로 쭉 시켰으니까 아무리 달려도 즐거운 이미지를 못 가지지.
유이치: 흠...
분타: 철저하게 식어있어. 말랐다고나 할까?
유이치: 그래도 어제 아키나의 다운힐에서 이긴걸로 녀석 나름대로 뭔가 느낀게 있지 않았을까?
유이치: 그러고보니 86이 없던데, 타쿠미는?
분타: 몰라. 아침 일찍부터 들떠서 나갔는데....
그 무렵, 타쿠미는...
저렇게 멍한 남자한테도 여자가 있다니
속지마 나쁜여자야
나츠키: 야하, 차가워.
나츠키: 타쿠미군은 말야, 잘하네... 차 운전.
타쿠미: 어...그런가?
나츠키: 나츠키는 원래 차를 타면 멀미를 해.
나츠키: 그래서 멀미약을 갖고 왔는데,타쿠미군의 운전은 조금도 어지럽지 않았어.
나츠키: 이렇게 오래 차를타고 전혀 괜찮은건 처음이야.
타쿠미: 으음... 그렇게 자주 타, 차..?
나츠키: 아. 그, 그렇게 자주는 아니지만... 그래, 아빠차로 가족이 외출할때만 타. 헤헿
타쿠미: 이상한 놈...
타쿠미: 어젠 신기했었지...
타쿠미: 앞에 달리고있던 차가 점점 가까이 다가와서...
어제일을 회상하는 타쿠미
타쿠미: 정신을차리고 보니... 두근대며 쫓아가고 있었어.
타쿠미: 운전이 재미있다고 생각한적이 없었는데 말이야...
오늘만해도 모기를 옆에 태우고 달렸더니 엄청 즐거웠어... 차라는건 꽤 좋은거로군...
나츠키: 저기, 타쿠미군!
타쿠미: 어?
나츠키: 저기, 저기말이야. 지금 뭔가 생각하고 있었지?
나츠키: 멍해 있었어.
타쿠미: 응?
나츠키: 타쿠미군, 실례잖아.
나츠키: 이렇게 귀여운 애가 옆에 있는데 그런건 신경도안쓰고 자기만의 세계로 빠지다니....
타쿠미: 아,미안미안.. 무슨얘길했었지??
나츠키: 타쿠미군,좋아하는 여자애가 있냐고 물어봤어.
타쿠미: 어? 특별히 없는데. 그런거...
타쿠미: 좀 마음에 드는 애라면 있지만...
나츠키: 호오...?
타쿠미: 넌 어때?
나츠키: 나츠키도 좀 마음에 드는 애라면, 있어.
타쿠미: 뭐야,그거....따라하지마.
나츠키: 헤헤헤헤헤...
한편...이케타니가 일하는 주유소에서는..
이케타니: 이야~ 아침부터 여러 놈들한테 같은말을 몇번이나 들었는지 모르겠군.
이케타니: 어제의 86, 어떤녀석이냐구 말이야.
켄지: 나한테도 꽤나 물어보더라.
켄지: 여하튼 그 타카하시 케이스케한테 패배를 안겨줬잖아.
소문이나는것도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이케타니: 난 기분이 좋아서 그 86은 스피드 스타즈의 비밀병기라고 한술 더 떠서 얘기해 버렸는데..
어떻게 해서든 타쿠미를 스피드 스타즈에 넣지 않으면 나중에 쪽 당할거야.
이츠키: 선배, 그거라면 제게 맡겨 주세요!
이츠키: 이래뵈도 전 타쿠미의 단짝친구이니까요. 말 듣게 해드리죠.
이케타니: 정말이겠지,이츠키?
이츠키: 괜찮아요. 녀석의 약점도 여러가질 알고있으니까... 흐에헤헤헤헤헤...
이츠키: 그 대신 저도 스피드 스타즈에 입단 시켜주세요!!
이케타니: 타쿠미가 들어온다면야 이츠키도 넣어주지 뭐. 그치?
켄지: 응? 어어...
이츠키: 크으흐흐......
이츠키: 렄키!!! 협상타결!!!!
으이구 좋탠다.
켄지: 그런데 너 차는 어쩔거냐??
이츠키: 잘 물어봐 주셨습니다. 전 이미 결심을 굳혔거든요!!
이케타니: 오오~ 드디어 차 살돈을 다 모은거냐??
이츠키: 아버지한테 보증 서달래고 팍 할부로 86 살겁니다!
우아악!
이츠키: 타쿠미가 팬더 TRUENO(트레노)라면....
이츠키: 저는 빨갛고 검은 LEVIN(레빈)을 사서...
이츠키: 언젠가 '아키나 최속의 86 콤비'라고 불리워지게끔 할겁니다.
우헤헤헤헤헤...
솔직히 저거 보고 뿜음 ㅋㅋ
이츠키: 크으~~~~~흐.
이케타니: 그런데 말야, 이츠키. 타쿠미네 집 86...
이츠키: 그건 보통 86이 아냐.
켄지: 그렇지. 어쨌든간에 350마력의 FD보다 빨랐으니까...
켄지: 상당히 엄청난 튜닝을 해놨겠지..
켄지: 한번 본넷을 열고 안을 보여달라고 하고싶다니까.
이케타니: 그런것보다 한번이라도 좋으니까 옆에 태워달라고 해서
전속력으로 아키나의 내리막을 공략시켜보고 싶다고 생각하지않냐?
켄지: 오호! 그거 좋은데?
이츠키: 저도 타보고 싶은데요?!
이케타니: 한번에 볼 수 있는 극한까지 올라갈수 있겠지... 상상도 할수없을거야...
이케타니: 어떤 과격한 제트코스터보다 반드시 대단할거라고 생각되...
이츠키: 아아......아아~! 지금쯤 타쿠미 녀석은...! 아아아아~!
<바다의 집>
나츠키: 타쿠미군,잠깐 기다려!!
나츠키: 아, 죄송한데 셔터좀 눌러주시겠어요?
지나가던 여행객: 그러죠 뭐.
나츠키: 에헤헤헤헤헤
타쿠미: 뭐야...사진따윌 왜 찍는거야...
나츠키: 모처럼 왔는데 기념으로 찍어둬야지.
나츠키: 자자, 웃어!
지나가던 여행객: 찍습니다.
'찰칵!'
나츠키: 아, 죄송해요. 한장 더. 한장 더 부탁합니다.
타쿠미: 아, 이제 됐어!
나츠키: 괜찮아.괜찮아.
'찰캌!'
그렇게 타쿠미가 나츠키랑 단란한 데이트를 하고나서...
한적한 아키나 산을 홀로달리는 FC
엑스트라1: 아! 저 하얀FC.
엑스트라2: 타카하시 료스케다!
엑스트라3: 드디어 나왔군, 레드선즈의 넘버원이!
엑스트라2: 뭐하러 온거지?
엑스트라1: 동생의 복수지. 그것 이외에 생각할게 있어?
엑스트라3: 어제 경주 이후 벌써 나오다니....
엑스트라3: 86에게 당한것이 상당히 열 받았었나?
그뒤에 어떤 차의 소리가 들리는데...
엑스트라1: 못보던 R-32인데?
엑스트라3: 검은 R-32. 뭔가 오싹한 기운이 감도는데...
엑스트라2: 누구야, 저 녀석?
FC를 추격하는 용자왕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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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도 어느새 5화를 끝냈내요...
이야 드디어 용자왕 등장!
그래서인지 다음화도 '새로운 도전자'인가 보네요..
그럼 6화때 뵙죠.
이케타니 왜 자꾸 빤쮸 뒤집어 쓴 것처럼 보이지.................
명백한 눈의 착각입니다.
근데 현실에서는 저거 보고 필받아서 자기 애마를 비행기까지 실고 저 장소에 가서 타쿠미 처럼 멋진 드래프트를 한 후 그걸 영상으로 찍은 후 유튜브 올려서 유명인사 되어볼 생각에 현장으로 가면. 언덕 위와 아래에 일본 경찰차가 대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