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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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한 시간에 결전장소로 온 타쿠미
ACT. 25
결전! Last Battle
이츠키: 타쿠미!!
켄지: 힘내라, 타쿠미!!
이츠키: 나 말야, 네가 이길거라 믿고 있으니까..
이츠키: 타카하시 료스케를 무찔러서 군마 최속의 스타가 되어 줘!
이츠키: 타쿠미~~ 엉엉엉~~ 타쿠미~~
이케타니: 어이, 이츠키. 알고있으니까 떨어지기나해!!
케이스케: 늦군 그래...
케이스케: 흥. 아슬아슬하게 10시안에 왔군, 여전히 얼빠진 녀석이네.
료스케: 기다리고 있었다.
두 사람의 첫 대면
료스케: 그 어린 나이에 용케도 그 만한 테크닉을 몸에 익힌 것 같군, 날 이렇게나 관심 갖게하다니...
타쿠미: 전 단지 아키나 고개를 그 누구보다 많이 달려서 익숙해 진 것 뿐입니다.. 특별한 테크닉 같은건 없어요.
타쿠미: 아마.. 절 과대평가해서 착각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료스케: 흥, 재미있는 녀석이군..
료스케: 너는 너 자신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아..
료스케: 넌 재미있어.. 나중에 천천히 이야기해 보고 싶어..
자켓도 멋드러지게 벗는 료스케
케이스케: 형...
료스케: 슬슬 시작해볼까...
료스케: 즐거운 밤이 될 것 같아...
케이스케: 좋아, 모두들! 원활한 배틀을 위해 차 좀 치워줘!!
갤러리들: 알았어!!
경기준비를 하는 사람들
후미히로: 일단 레드선즈가 진행을 하겠지만 혹시나 모르니까 스피드 스타즈 쪽에서도 몇 명 좀 보내줘.
이케타니: 알았어.
스피드 스타즈 멤버: 이케타니 씨, 전 골인 지점에 갈게요.
이케타니: 응, 부탁한다.
켄타: 케이스케 씨! 전 5연속 헤어핀 지점에 가 있을게요!
케이스케: 응.
켄타: 반드시 료스케 씨가 이기는거죠? 케이스케 씨의 복수는 꼭 하는거죠?
케이스케: 당연하지!
케이스케: 제 아무리 86이 빨라도 형한테는 절대로 이길수 없을껄...
켄타: 그렇네요... 그럼, 가 볼게요!
- 한 편... -
여느때와는 다르게 담배를 장난아니게 핀 분타
10 : 05
맛있게 맥주를 먹으려 하는데...
'따르르릉~'
'따르르릉~'
'따르르릉~'
분타: 예. 후지와라 두부...
분타: 뭐야, 너냐?
유이치: 여어, 분타!
유이치: 지금 막 아키나에 도착했는데 굉장한 관객이야, 깔려죽을 지경이라고!
분타: 흐응.. 그래서?
유이치: 너말야.. 타쿠미가 이길거라 생각하냐?
유이치: 좌우지간 상대는 군마 최속 고갯길 킹인데 말야...
분타: 몰라.
분타: 일 없으면 끊는다.
유이치: 어어어.. 분타! 분타 기다려!!
'뚝'
유이치: 끊지말라는 말 안들리냐!!
결국 배틀 보러온 나츠키
진행요원: 어때? 각 코너의 상황은..
진행요원: 어, 여긴 제 1코너. 언제라도 OK야.
진행요원: 여긴 스케이트센터 앞, 이쪽도 지나가는 차 없어.
진행요원: 17번 헤어핀, 이상없음!
진행요원: 여긴 5연속 헤어핀, 드리프트 하기 딱 좋다구!
진행요원: 여긴 6번 코너, 지금 갤러리 차량을 이동, OK야.
이츠키: 굉장한 긴장감이다...! 목이 컬컬하고 심장이 벌렁거릴정도에요!
이케타니: 고개 전체가 주의깊게 상황을 주시하고 있어..
켄지: 아아... 괜찮을까.. 타쿠미 녀석...
이케타니: 타쿠미, 상대는 최고 레벨의 레이서야. 져도 좋으니까 힘껏 달려줘!
이츠키: 타쿠미 힘내! 난 네가 이길거라 믿고 있으니까..!
케이스케: 형이 질 리가 없어....
케이스케: 하지만... 저 86이 달릴 땐 아키나 고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
나츠키: 죄송한데요, 배틀은요..?
여자 갤러리: 아직인데? 지금부터 할거야.
나츠키: 그래요? 고맙습니다.
진행요원: 여긴 스타트 지점, 그 쪽 상황은 어때?
진행요원:어, 여긴 준비됐어. 지금 시작해도 좋아.
OK싸인이 떨어지고...
후미히로: 좋아, 그럼 슬슬 시작하자.
케이스케: 잠깐만!
눈감고 가드레일을 뛰어넘는 케이스케
케이스케: 카운트는 내가 하겠어, 이 배틀만은 내가 하고싶어. 괜찮겠지?
일자리 잃은 후미히로
케이스케: 형과 86의 배틀을 다른녀석에게 맡길 수 없어!
케이스케: 카운트 시작한다!!
케이스케: 5!
케이스케: 4!
케이스케: 3!
케이스케: 2!
케이스케: 1!
케이스케: GO!!
Dave Rodgers - Lucky Man
드디어 시작된 최종결전
이츠키, 켄지: 가랏!! 타쿠미!!!
이케타니: 좋아 좋아! 시작은 앞섰어!!!
스타트 대쉬에서 앞선 86
이케타니: 오오! 타쿠미가 선두에 섰다!! 타쿠미, 그대로 가라!!
하지만 알고보면...
케이스케: 저건 보통 형이 할때의 방식이야.. 일부러 앞서게 한 다음 승부지점에서 떼어 놓는 것..
케이스케: 지금까지 그렇게 해서 이겨 온 형의 최속이론에 빈틈 같은건 없어..!
갤러리들: 굉장하다!! 초접근 패러렐 드리프트잖아!!
드리프트 VS 드리프트
갤러리1: 타카하시 료스케는 원래 저렇게까지 드리프트를 많이 하지 않을텐데...
갤러리1: 처음부터 보여주다니 의외야...
갤러리들: 드리프트 VS 드리프트라니!! / 타카하시 료스케도 갑자기 드리프트를 전개했다니까!!
이케타니: 분명 타쿠미의 장기인 드리프트로 굴복시킬 속셈일거야.. 고갯길 제왕의 오기로라도 말이지...!
켄지: 타쿠미도 분투하고있어, 멋진 배틀이 될 거야, 이 경기..
이츠키: 크~~~ 타쿠미 이겨라, 반드시 이겨라!!!
이츠키: 그렇죠? 이케타니 선배!
이케타니: 어... 음, 그렇지..
86의 라인을 그대로 따라가는 FC
료스케: 흥... 놀라운데? 86의 움직임이 그전과는 전혀 달라..
료스케: 역시... 녀석은 진화하고 있어..!
료스케: 드리프트 후반 안정기에 거의 카운터를 맞추지 않는 것은 예전과 같지만...
료스케: 코너 돌입 직후 카운터 스티어의 다각이 작아져 있어..
료스케: 영문을 모르겠어... 약점이 사라질 줄이야..! 아직 처음 배틀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는데도
녀석은 매번 배틀을 거듭 할 때마다 진화하고있어, 시뮬레이션을 조금 변형 할 필요가...
료스케: 하지만 거기까지겠지.. 결과는 변하지 않아, 나의 최속이론에 흔들림따윈 없어!
- 한 편... -
역시 배틀을 보러온 타케시와 신고
신고: 말해 두지만 말야, 타케시. 난 그닥 네 차를 보고 여기 세운게 아니니까 착각하지말라고.
타케시: 흥.
신고: 오기 전부터 여기밖에 없다고 정했단 말씀이지. 눈에 거슬리니까 저리 가.
타케시: 싫거든? 나도 관람할 곳은 여기 밖에 없다고 정했어. 너야말로 저리 가.
타케시: 뭐.. 초보자는 역시 볼 만한 곳을 좋아하지, 특히 5연속 헤어핀 같은데라던가..
신고: 그렇지.. 그런 곳이면 승부는 결정나지 않아.
신고: 그 둘이 결판 낼 곳은 여기 밖에 없다구.
타케시: 훗, 너도 그렇게 읽은거냐? 칭찬 해 주지.
신고: 천만에 말씀을.. 너도 칭찬해주겠어.
뻘쭘....
타케시: ...그렇지만 관객이 적은걸, 여기는..
신고: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마치 우리가 사이좋은 것 처럼 보일지도.. 모르겠네.
타케시, 신고: 쳇! 성가셔!
츤데레 신고와 타케시
유이치: 왔구나...
갤러리: 우왔~! 가드레일과의 거리차가 아슬아슬 하잖아!!
유이치: 굉장해.. 깜짝 놀랐다...
유이치: 아.. 이럴 때가 아니지..!
유이치: 보고, 보고...
'따르르릉~'
분타: 거 참 사람 귀찮게 하네...
분타: 예, 후지와라...
유이치: 어이, 분타!! 듣고있냐!!
분타: 뭐야, 또 너냐..
유이치: 이봐, 잘 들어. 지금 내 앞을 통과 했는데 두대 모두 환상적인 드리프트로 지나가 버렸어!
유이치: 더욱이 타쿠미의 86이 선두에 섰고 그 뒤를 FC가 바짝 붙어있었다고!!
분타: 흐응...
분타: 타쿠미가 선두라고? 그건 별로 좋지 않은데...
유이치: 안 좋다고..? 어째서...
분타: 좀 냉정해 져봐, 유이치...
선두를 이끌어 도망치는 것 보다 뒤에서 따라가는 쪽이 유리하다는 건 상식이잖아?
유이치: 아.... 그러고보니..
분타: 뒤에서 따라가는 차는 차분히 라인과 리듬도 관찰할 수 있지..
테크닉만 있으면 그걸 카피하는것도 가능해.
분타: 반면에 선두차가 지금 이대로 도망친다면 차를 운전하는 드라이버의 압박감은 상당해지지..
분타: 자신과 같은 스피드로 바짝 붙어 따라 온다면 정신적으로 점점 조급해져 갈거야..
분타: 전력으로 도망쳐도 떼어 놓을 수 없으면 상대가 몇 단계 위의 실력자로 보이기 마련이지..
분타: 하물며 타쿠미같은 배틀의 임기응변이 전무한 초보자에게는 그 현상이 눈에 잘 띄지..
녀석, 지금쯤 꽤 안절부절할껄?
유이치: 그런거냐...?
유이치: 그럼.. 결과를 알 수 있게 되면 다시 보고 할게.
분타: 어..
분타: 녀석... 질려나..?
분타: 아니...
Ace - Drivin' Crazy
타쿠미를 정신적으로 압박해서 정신붕괴를 시키려는 료스케
진행요원: 온다!!
진행요원: 헉! 믿기지 않아!!
진행요원: 여긴 제 24 코너! 지금 막 86과 료스케 씨의 FC가 통과했습니다!
그래서 구간기록을 쟀는데 터무니없는 기록이 나왔어요!!
진행요원: 이런 페이스로 골인 한다면 이전 교류전에서 86이 낸 코스 레코드를 7, 8초 줄여버려요!!
진행요원: 우선 보고를 마칩니다.
케이스케: 나와 86이 배틀했을 때보다 7, 8초나 빠르다고?
케이스케: 좀 봐달라구... 형이 있는 힘껏 드리프트를 하면 이렇게 되는건가..
케이스케: 무서워졌어.. 오늘 밤 배틀은 전설이 된다...!
켄지: 아직 타쿠미가 선두를 지키고 있는 모양인데?
이츠키: 읏샤! 할 수 있어요, 선배!!
이케타니: 하지만.. 어디까지 선두를 지키면서 갈 수 있을런지...
이케타니: 좌우지간 상대는 타카하시 료스케야..
이케타니: 난 타쿠미가 아무 탈 없이 전력을 다해 달려만 준다면 그걸로 족해..
타쿠미: 아무리 전력으로 도망쳐도 바짝 뒤따라 오고있어..
타쿠미: 애를써서 달려도 떼어 놓을 수 없어...
타쿠미: 안돼... 이 배틀.. 질지도 몰라..
타쿠미: 타카하시 료스케... 나 같은게 도저히 이길 상대가 아니였어..
타쿠미: 지고 싶지 않지만..
타쿠미: 난.. 진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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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제 딱 1화 남겨놨습니다..!
저렇게 뒤에서 계곳 알짱거리면 앞에있는 상대도 안심은 할 수 없죠.
타케시와 배틀 할때도 타쿠미가 계속 뒤에서 추격하자 타케시가 짜증내면서 참을 수 없다고 말한듯이
타쿠미도 료스케의 공격을 받으니까 점점 집중력이 흐뜨려지는거죠...
과연 료스케가 예상치 못한곳에서 추월하여서 타쿠미를 그대로 패닉상태로 만들것인지
아니면 타쿠미가 끝까지 짐중력을 유지해서 이대로 끌고 갈건지..!
마지막화를 바라보며... 전 이대로 마지막화를 준비하려 갈렵니다..
다시 봐도 명작이네요! 다음 회도 빨리 보고싶네요. 감사합니다!
네 ㅎㅎ
추천합니다! 드디어막바지군요 매번잘보고있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이제 다음편이 마지막회로군요 잘보고있습니다!
1기 최종화가 남았을 뿐입니다... 아직 많이 남았어요 ㅋㅋ
료스케와 배틀할때 처음 카운트샐때 정말 긴장감 쩔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동감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