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애갤에 글을 써보는건 이번이 처음....이랄까 루리웹에 글을 써보는건 참 오랜만이네요
이번에 소개할 작품은 메다로트라는 작품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아마 재능방송인가에서 더빙으로 방영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때 당시에는 메드무비?정도로만 접했었는데 중독성 은근 강한 오프닝이 인상적이었죠.
쨌든 갑자기 이게 무진장 보고싶어서 여기저기 뒤지다 간신히 찾아서 단숨에 감상했죠.
뭐 작품을 짤막하게 설명하자면
남주인공이
길가다가 레어템을 주워서
저금통 탈탈 털어서 만든 로봇 가지고 대전 게임을 하는 이야기.
이 작품을 보다보면 큰 틀은 골판지 전기랑 꽤 비슷하다고 느껴집니다.
초등학생 로봇 배틀물이라는것과 파츠를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다는게 말이죠.
시기상 이게 먼저 나왔으니 이게 원조격이라고 해야될까요.
하지만 대체적으로 사이즈가 인간 어린이만하고
자아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골판지 전기와의 가장 큰 차이라 할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론 이런 자아를 가진 로봇물을 좋아하는 저로썬 이쪽이 좀더 취향에 맞았습니다.
뭐 전체적인 메카닉 디자인은 멋지다기보단 단순하고 귀엽다고 생각되는게 주를 이룹니다.
하지만 그만큼 좀 괴랄한 디자인도 꽤 나오므로 이점은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을듯..
뭐 전체적인 감상을 적자면 꽤나 재밌게 본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개그적인 요소도 풍부하지만 그에반면 이 작품의 주제인 로봇과 인간의 우정도
꽤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서로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난 두 주역이
갈수록 서로 믿고 의지해가는 모습을 보면 꽤나 흐뭇해집니다.
명작이라고 하기엔 무리수가 있지만 그래도 나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양작이라는게 개인적인 감상이므로 혹시나 관심 있으신 분들은 시간날때 한번 봐보는걸 추천
그럼 마지막으로 1화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올리면서 마칩니다.
저거 더빙해준거 어디서봤더라
애니원에서 방영한것로 압니다
오오..추억..
애들이 가지고놀기엔 너무비쌀거같은데...위험하기도하고요
위험한걸 따지면 솔직히 탑블레이드나 LBX는 더하면 더했지 이것보다 못하진 않을거라고 봅니다.
고양이귀로봇이 좀귀여웠던거같은거랑 마지막에 진짜 로봇물크기가되어서 싸우는거밖게 생각나는게없네요
달려라, 싸워라,이겨라-[빰빰] 나가자, 싸우자,이기자-[빰빰] 승리도 패배도, 한순간이다- 투니버스에서 한때 방영했지요. 진화하는 메달. 초기 운행시 애벌레 최종 진화에선 장수풍뎅이. 최종 스킬 팔의 핸드건에서 발사하는 레이져.
투니버스에서 방영했었군요...원래 이런 비주류 애니는 재능방송 아니면 퀴니에서 주로 했던 기억이나서 착각했었네요
애니판 리얼스틸(?)
응? 리얼스틸은 복싱 전용 아닌가요?
리얼스틸은 옛날 고전 로봇권투 장난감이 원조에요 토이스토리2 에서 우디가 납치당한 장난감 가게에서 우디의 길을 물어보는 질문에 대답해주는 역활로도 나왔죠
일본에서는 게임이 원작이라던데 거의 포켓몬하고 비슷한 시기에 나와서 꽤 인기가 많았다하는데 더빙했을 때 봤던 애니도 꽤 재밌었죠. 게임 후속작이 나오기는 했는데 포켓몬한테 밀리고 나중에 나온 드래곤 드라이브까지는 괜찮았는데 록맨 에그제 나오면서 완전히 불쌍해져버린 타이틀인거 같네요
원작게임이 상당한 수작이죠 특히 부품을 뽑기(가챠머신)로 모아야하는데 이게 도박성이 쩔었죠... 좋은 파츠가 나올때까지 가챠-개털-대전으로 수금-가챠-개털-대전으로 수금 무한반복.... 심지어 가챠머신이 한대가 아니고 저가형에서 최고가형까지 종류별로 다양해서 원하는 파츠 모으기가 아주 미쳐나갔죠.
이번에 닌텐도3DS로 게임 나옵니다. (비슷한 컨셉인 골판지 전기가 잘팔렸기에 불이 붙은듯)
브금 때문에 게임은 알고 있었는데 애니도 있었군요;
일본 20대들의 추억의 애니 중 하나죠. 2012년에 니코동에서 전 화를 무료로 보게 해줘서 감상했는데 마지막 전개가 너무 황당해서(원래 개그색이 강한 애니지만), 그게 좀 아쉽.
확실히 마지막 전개는 조금 당황스럽긴 했네요..뭐 워낙 애니자체가 그런 경향이 있다보니 별 부담없이 봤지만요
이 만화는 챔프가 나오기전 애니원에서 방영하였는데
로봇디자인은 참좋은데....
어 이거 어디선가 봤던 것 같네요
저거보면 바우트가생각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