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아프지 않아.. 아프지 않아...
이 아이는 쥬리의 이복 동생.
쿠루몬이랑 놀다가 자빠져서 울기 시작합니다
쥬리네 새 엄마 : 아프지 않아.. 아프지 않아.. 착하지?
근데 쿠루몬 캡쳐 미스;
그때 나타난 쥬리.. 아니 쥬리 타입.
어휴 표정 깜놀
??
아프지 않아.. 아프지 않아..
헐 시밤 나한테 왜 그러세요?
새 엄마께 리얼 살인 미소를 날려주는 쥬리.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쥬리 타입의 썩소 컬렉션..
테이머즈를 안 보신 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저건 쥬리 정줄놓 상태가 아니라 쥬리를 복제한 데리파 ADR-01 입니다.
2.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다른 부모들은 다 마중 나왔는데 쥬리의 부모는 보이지 않는 군요.
매정한 애아빠가 집나간 딸은 지가 알아서 돌아 오라면서 이복 엄마가 마중 나가는 것도 막았거든요.
쥬리가 아닌 쥬리 타입인데도 좀 불쌍
쥬리가 데리퍼 코어 안에 잡혀 있다는 걸 알고 구하러 간 아빠
그때 쥬리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그 목소리의 정체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뭐 요그사론도 아니고 ㅋㅋㅋ
슬슬 제 멘탈도 위험해 지는 군요 ㅋㅋ
쥬리의 목소리로 하나 같이 운명을 외치는 수십 개의 입들.
운명 운명 운명 운명 운명...
쥬리 아빠를 스캔하는 데리퍼
그러나 쥬리의 기억에는 이런 헌신적인 아버지는 없었습니다
다시 하나 같이 외치는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잘도 이런 미치광이 장면을..;;
쥬리의 성격 파탄의 직접적 원인은 레오몬의 죽음이었지만,
엄마의 부재 속에서 애한테 제대로 사랑을 주지 못한 아버지의 책임 역시 컸다고 봅니다.
도대체 딸을 어떻게 키웠길래 쥬리가 레오몬에게 부성애를 기대 했고, 이 지경에 이르렀을지는..
1. 그것은 운★명의 DESTINY
쿠루몬 : 쥬리! 레오몬을 죽인 베르제브몬이 왔어!!!
운★명
결국 죽은 사자가 다시 떠올라 안 그래도 정신붕괴 상태에서 트라우마 다시 각성.
쥬리의 기억은 어릴 적으로
병상에서 결국 사망한 쥬리의 친모.
그리고 운명에 수긍하라는 어른들
운명에서 도망쳐 나와보려 하지만,
하나 같이 운명, 운명, 운명, ...
병원 끝에 또 다른 쥬리가 있네요. 도플갱어?
짜자쟌~!
이런 게 7세 이용가로 방영 되었답니다,
으아아 나까지 정신이 붕괴되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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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이야기를 조금 덧 붙이자면,
간지 터진 베르제브몬과 쿠루몬의 활약으로 정신 차린 쥬리가
레오몬의 말의 참 뜻을 깨닫고 운명에 대한 컴플렉스를 이겨 내는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물론 어린이 만화 보정이 있었기에야 나올 수 있는 전개였지만..
테이머즈가 데리퍼와 싸움이 방영되던 4쿨째에 인기가 바닥을 구른 게, 조금 이해가 가긴 합니다.
이런 전개를 버텨낼 수 있는 아이가 얼마나 있을 련지.. 운명 운명 운명 운명 운명...
물론 호러한 연출 말고 전개는 좋았지요.
어린이를 타켓층을 잡은 건 아직도 백 번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만
다른 시리즈 보다 주제에 대해 더 심도 있는 고찰을 해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정작 이걸 시청한 아이들에게는 po운★명wer 만 뇌리에 박혔다는 게 문제지만
이복동생과_매트릭스_에볼루션.avi
어드벤처때 초딩이었던 시청자가 크로스워즈땐 이미 어른이라는 게 함정
재미있고 없고는 개인 취향 차이지만, 확실히 대다수이 어린이들이 재밌어 할 작품은 아니었죠
어드벤쳐 - 우와 이건 봐야해 파워디지몬 - 우...와...그래도 재밌네 테이머즈 - 마지막이 좀 뭐시기해도 볼만하네..아.. 프론티어 - 이거 뭐야 왜 이래 세이버즈 - 엄마 인간이 신 때려잡네. 크로스워즈 - 이제 디지몬에게 바라는건 없어
이복동생을 덥치는 쥬리타이ㅂ....아, 아닙니다
솔직히 도가 지나친 연출이였다고 생각함다.
테이머즈 후반부 연출이 허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참 볼때마다.. 그렇지만 이렇게 기억에 남는... 프론티어나 이후 작품은 점점 기억에 희미해짐 특히 프론티어 이후는...
이런 러브크래프 신화생물 같은 데리퍼들...! ......니알라토텝이 없었던게 천만 다행이지(...)
그리고 프론티어부터는 아 생각하기도 싫다
어째 디지몬은 매 시리즈마다 가정사가 막장인 캐릭터가 하나둘쯤 꼭 잇엇지만 이건 그중에서 가장 킹오브 막장인듯.. 그나마 비슷한 막장도는 제로투의 서정우 집안정도일려나 ..
정우는 작 처음부터 막장이였다가 중간에 추추몬의 죽음으로 회심, 주연이는 작 중간까지 분위기 메이커였다가 레오몬의 죽음으로 막장화... 응?
어드벤쳐 - 우와 이건 봐야해 파워디지몬 - 우...와...그래도 재밌네 테이머즈 - 마지막이 좀 뭐시기해도 볼만하네..아.. 프론티어 - 이거 뭐야 왜 이래 세이버즈 - 엄마 인간이 신 때려잡네. 크로스워즈 - 이제 디지몬에게 바라는건 없어
어드벤처때 초딩이었던 시청자가 크로스워즈땐 이미 어른이라는 게 함정
잘만든건 맞지만. 재미가 없었음. 지루하고.
재미있고 없고는 개인 취향 차이지만, 확실히 대다수이 어린이들이 재밌어 할 작품은 아니었죠
예지력 상승!
이복동생을 덥치는 쥬리타이ㅂ....아, 아닙니다
아니 근데 솔직히 대사도 절묘하잖아
이복동생과_매트릭스_에볼루션.avi
그러고보니 갑자기 내여귀가....왜 생각나는걸까요???!?
동심파괴몬, 친구동생이 이거보다 경악했지
데 리퍼가 기존 알록달록한 디지몬들에 비해 빨간색이 주색이라서 더 끔찍해보였었죠
저 아버지가 쥬리가 강하게 살아가는 걸 원해서 그 동안 저런 식으로 대했던 거라 하지만... 그저 트라우마만 남겼을 뿐.
정말 역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