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펀맨] 사이타마가 힘을 사리 사욕을 위해 썼을때의 모습.
원펀맨을 원작도 보고 애니도 다 보는 입장에서 솔직히 사이타마는 자기 자신의 힘을 사리사욕을 위해서 쓰지 않는다. 이것만으로도 히어로라고 불릴만 합니다. 그렇다면 사이타마가 자신의 힘을 사리사욕을 위해 쓰면 어떨까요?
전 바로 그런 모습을 이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함정이 좀 있습니다.)
예. 바로 그 유명한 그분. 그래플러 바키에 등장하는 지상최강의 생물. 한마 유지로 입니다. 사실 원펀맨을 보면서 사이타마와 한마 유지로는 참으로 유사한 점이 많은 캐릭터구나 싶었습니다. 아니 물론 한마유지로는 말이 필요없는 사이코패스 이자 악당이지만 둘의 면면을 비교하자면 상당히 비슷한 면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죠.
1. 둘다 인간의 힘만으로 지상 최강의 강함을 가지고 있다.
사이타마는 스스로의 노력으로 유지로는 태어날때 부터 라는 차이가 있지만 둘다 순수하게 자기 자신의 육체적인 능력= 인간의 힘 만으로 지상최강의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2. 의외로 보통 사람들은 두사람이 지상최강인지 모르거나 소문만 흐른다.
사이타마야 워낙 유명하니까 말할 필요도 없고 유지로도 어디까지나 유지로를 아는 사람이 지상최강의 생물이라고 세간에 소문이 흐르는 수준 이었습니다. 그의 진정한 강함을 아는건 유지로 만큼은 아니더라도 이미 인간을 뛰어넘은 무술가들이 대표적이구요. 뭐 그나마 유지로는 점점 일반인도 아는 인물이 되더니 사인도 해주는 지경이 되었죠.
3. 둘다 강한 상대와의 싸움을 갈구한다.
이게 가장 큰 공통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이타마가 꿈을 꾸는 장면에서도 알수있다시피 사이타마는 굉장한 무료함을 느끼면서 살고 있습니다. 자기 자신은 강한 괴인과 싸워서 [내가 이겼다!]라는 싸움의 고양감을 느끼고 싶은데 이건 뭐 웬만한 상대들은 죄다 그냥 원펀치로 끝나버리니까요. 유지로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 인간은 상어, 회색곰, 호랑이, 거대괴수만한 코끼리 마저 때려잡고는 싸울 상대가 없다고 아들을 키우는 인간이니 말 다했죠.
여기까지 적으니 정말 사이타마가 존경스러워 집니다. 스스로 강하다는걸 충분히 알고 유지로 처럼 안하무인으로 살만한데도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만으로도 그는 히어로 같습니다.
유지로가 사는걸 보면 깡패가 따로 없죠. 국가 기관을 멋대로 점령하질 않나. 돈은 한푼도 내지 않고 최고급 요리나 호텔을 허구헌날 써대고 게다가 밥먹고 한다는 짓이 맨날 사람 두들겨 패는 거니까요.
하지만 그렇기에 두 사람이 만난 다면 어떨까? 란 상상을 해보는군요. 꽤나 재미있는 이야기가 만들어질것도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