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런생각을 하게됬냐면요.
어느샌가 점점 빙과의 스토리를 무시하는 분들이 많아졌거든요.
최근에는 빙과 스토리가 구리다는..댓글을 보고 뒷목잡고 쓰러질뻔했습니다. ㅡ,ㅡ;;
뭐 작품에 대한 평가는 자유인건 분명합니다만 반론도 자유라죠.
그래서 써보는 뻘글입니다.
단순 재미로 보셔도 감사할따름이고 같이 의견 공유해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논할건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1. 도시테 콘나 꼬라지니 났는지.(왜 사람들이 빙과를 루즈하다 생각하게됬는지)
2. 고전부 시리즈의 재밌는 부분들
입니다.
시간문제상 2번은 담 기회에 써보겠습니다.
1. 왜 빙과가 루즈해보이는가.
(1) 장르의 한계
우선 고전부시리즈의 영원한 문제는 바로 장르에 있습니다.
바로 청춘 미스테리죠.
그냥 미스테리도아닙니다. 미스테리 스릴러도아닙니다.
세-이-슌 미스테리 입니다.
이것이 왜 문제가 되냐면
추리소설인데 살인이 일어나지 않는다는겁니다.
반 다인의 20칙중 하나는
추리소설에는 반드시 시체가 있어야 한다.
입니다. (나무위키에서 퍼왔습니다.)
물론 저 20칙들은 당연히 지켜야할것은 아닙니다.(녹스10계라면모를까..)
특히 요즘같은 시대에 저 20칙 지키기..얼마나 어렵겠습니까. 그때와는 시대가 다릅니다. 뭐..그 이전에 반 다인 20칙은 지극히 주관적인 글이죠.
하지만 추리소설에서 다루는 수수께끼가 스케일이 작을수록 재미가 떨어진다는 부분은 변함이 없을겁니다.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즈또..
그리고 청춘미스테리란 장르의 특성상 수수께끼의 스케일은 크지않습니다.
특히, 그 책의 저자가 요네자와 호노부라면 더더욱요.
물론 살인같은 빵 터지는 이벤트가 일어나지 않는것은 이 장르 고유의 아이덴티티라 할 수 있겠지만
그로인해 얻는 패널티도 크다는 사실을 부정하긴 힘들겠지요.
(2) 집필된 시대의 문제입니다.
첫번째 장편인 빙과가 나온 년도가 무려 2001년입니다.
무려 15년이나 지난겁니다!! (어째서 15년동안 5권밖에 안나온건지는 제쳐두고)
그리고 어째서 5권이 나온 이후로 6년이 지나가는지도 제쳐둡시다..
무엇을 예로 들까요...
호타로와 치탄다가 휴대폰이 없다는건 다들 잘알고 계시죠.
2001년대라는걸 감안하고 봐준다면 이해를 하겠지만
요즘시대에 고딩되는 히로인(호타로) 히어로(치탄다)가 휴대폰도 없다? 말이됩니까 이거? 천염기념물급입니다.
그니까 뭐냐... 트렌드의 문제라는거죠.
뭐 무려 15년전에 있던 캐릭터가 요즘의 트랜드에 따라갈수 있다는거 자체가 신기하죠.
(3) 안녕,요정 입니다.
모르는 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안녕,요정'은 요네자와 호노부가 쓴 책입니다.
물론 고전부 시리즈는 아닙니다.
그런데 왜 이 글에서 꼭 언급을 해줘야하냐?
그건 바로 '안녕,요정'이라는 수작에 얽힌 안타까운 사연이 있기때문입니다.
'안녕, 요정'은 본디 고전부시리즈의 세번째 이야기가 될 이야기였습니다.
제 말로 설명하는것보단 다른 글 읽는게 빠르겠죠.
카도카와 스니커 문고 내부에 신설된 스니커 미스테리 클럽의 첫번째 연작 시리즈로 빙과가 선정되었고, 이어서 후속편인 바보의 엔드 크레디트가 발간되며 앞길이 창창한 듯 했지만, 자신이 대학생일때 연구 테마로 정했던 유고슬라비아 내전을 중점으로 다루며 집필한 안녕 요정이 출판사 레이블의 휴지로 인해 발간하지 못하게 되었다. 곤란해 하고 있던 요네자와를 눈여겨 보고 있었던 추리소설가 카사이 키요시의 소개로 도쿄소겐샤에서 출간할만한 작품이 있는지 물어봤고, 이에 원고를 보냈더니 "꼭 출간해야하는 작품이다."라는 대답을 듣고 미팅을 하게된다. 카도카와, 도쿄소겐샤의 직원과 함께한 미팅에서 카도카와의 직원이 잘 부탁드린다는 말과 함께 바꿔써도 된다는 허락을 해 원고를 수정하여 안녕 요정을 출간하였다. 안녕 요정은 그동안의 요네자와의 작품 중 시리즈 작품이 아닌 작품으로는 처음으로 2005년의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의 국내(일본내) 소설 22위에 선정되어 그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원래 이 작품에서 큰 전환점을 맞이할 고전부 시리즈는 현재의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또한 안녕 요정의 경우 작중인물인 타치아라이 마치를 주인공으로 한 베루프 시리즈를 이끌어내게 된다.
나무위키에서 퍼온 부분입니다.
인터뷰도 있습니다.
Q_당초에는 ‘고전부’ 시리즈로 집필하실 예정이었다는 걸 들었습니다. 독립 작품이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바보의 엔드 크레디트』를 낸 후 레이블이 휴재된 까닭에 ‘고전부’ 시리즈를 이어갈 수가 없게 되었어요. 완성 원고가 붕 뜨게 된 거죠. 마침 그때 도쿄소겐샤와 미팅을 했는데 어떤 작품을 쓰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실은 완성한 작품이 있습니다” 하면서 원고를 보여드렸죠. 그랬더니 하루이틀 뒤에 연락이 와서 “이건 세상에 꼭 내놓아야만 하는 소설이에요. 저희 출판사에서 내고 싶습니다” 하시더라고요.
당연히 등장인물들은 ‘고전부’ 부원들이니까 다시 써야만 했죠. 원래는 이 소설로 ‘고전부’가 터닝포인트를 맞게 되는 셈이었는데 개고해도 괜찮을까 걱정하시긴 했습니다만, 저도 꼭 내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가도카와의 편집자와 도쿄소겐샤 분과 셋이 만났는데 가도카와 편집자가 ‘요네자와 씨를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씀해주셨어요. 그런 경위로 개고를 거쳐 『안녕 요정』이라는 제목으로 도쿄소겐샤 미스터리 프론티어에서 출간되었습니다.
Q_데뷔 후 ‘고전부’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인 『바보의 엔드 크레디트』 다음에 내신 작품이 『안녕 요정』이죠. 왜 유고슬라비아에 대해 쓰려고 마음먹으신 겁니까.
유고슬라비아 분쟁이 있었던 당시 저는 아직 학생이었는데요. 아무리 TV를 보고 신문을 읽어도 왜 그 나라가 전쟁을 하는지를 잘 알 수가 없었어요. 아무래도 와 닿지가 않더라고요. 체코슬로바키아는 소련의 압박이 없어졌을 때 ‘비로드 이혼’을 거쳐 큰 문제 없이 체코와 슬로바키아가 되었죠. 그런데 유고슬라비아는 나라를 예전대로 나누는 것뿐인데 왜 그렇게까지 주구장창 싸우는지 의문이 들었어요. 그걸 알고 싶어서 대학에서 연구 주제로 선택했습니다. 그때 연구한 주제로 소설을 쓴 셈이죠.
Q_그 후 ‘고전부’ 시리즈가 재개된 후 ‘『안녕 요정』도 원래는 ‘고전부’였는데’ 이런 생각은 하지 않으셨나요?
네, 그때 미스터리 프론티어에서 『안녕 요정』을 내지 않았으면 ‘고전부’ 후속을 쓸 기회는 없었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요는 『안녕 요정』을 읽어주셔서 그다음에 쓴 ‘소시민’ 시리즈도 반응이 좋았고, 그 덕에 가도카와에서 다시 연락이 온 거니까요.
출처_2015. 9. 13. 문예춘추, 책 이야기 '작가와 90분 코너'
이건 세상에 꼭 내놔야하는 작품이라니.. 얼마나 대단한지 궁금해서 제가 한번 읽어봤는데. 스토리적 완성도는 지금까지 나온것중(고전부) 가장 꼼꼼하며
스케일은 고전부 1권부터 5권까지 본편이고 단편 다 뒤져봐도 이걸 뛰어넘긴 힘듭니다.
아래부분은 잠깐 '안녕,요정' 스포가들어갑니다. 결말스포는 아니지만 완벽하게 보고싶은분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다 읽고 눈물 흘린건 둘째치고 정말 고전부와 닮아있더군요. 새 히로인을 만나는 기존 4명이 원래 고전부였어야하는데..
다른 출판사에 가게 되면서 이게 원래 고전부내용으로 나왔음 진짜 더 재밌었을텐데(호타로는 멘탈이 xx가 되었겠지만) 너무 아쉽네요.
그니까.. 이부분은 임팩트의 문제입니다.
기존에 앞서 설명했던 임팩트의 부족함이 안녕,요정에는 들어있었습니다.
쿠드랴프차의 차례가 이거대신 들어와버렸는데 솔직히...
쿠드랴프차가 좋은 책이었다는건 인정하는데 작가가 대학 연구주제로까지 삼으면서 몇년이나 쏟아부운 이 책을 이기긴 힘들죠.
덕분에 기승전결이 기승승결이 된듯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른 문제들도 있지만 더 이상은..애청자독자로써 고전부시리즈를 까고 싶지 않습니다.(뭔가 애니리뷰가아닌 책리뷰가 되버린거같은데)
짤이나 봅시당..
노예계약서 아리가또!
뭐냐 이 갓작화는!!
기회가 된다면 트릭 리뷰도 쓰고싶은데 아무래도 제가 쓰면 재미없겠죠. 이만 마치겠습니다.
p.s. 그러고보니 잡지에서 다시 고전부 연재한다하더군요.(6년만이오..작가양반) 일본어 할줄 모르는 저로썬 속만탈뿐입니다...
어서 일해서 2기좀 냅시다.
이런 논리면 이세상의 모든 작품은 재미없는게 업는데요? 이건 아니죠..
와.. 리플 읽고 깜짝놀랐네요..;; 전 애니메이션 보고 '원작 소설이 있다고?! 얼마야? 얼마면돼?!'하고 지름신 강림하게 만든 최초의 애니가 이 빙과였는데 의외로 평가가 상당히 박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허구헌날 사람이 죽어나가는' 추리물만 보다가 살인이라는 묵직한 주제 대신 비교적 가볍고 '있을법한' 내용의 추리/미스테리라는 점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캐릭터들의 매력도 좋았고, 특히 많은분들이 이야기하는 '원톱급의 작화'는 정말 지금봐도 유려하죠.. 2기가 왜 안나오나 궁금했는데 많은분들의 의견을 보니 영영안나올지도 모르겠구나 싶기도 하네요. 가능하면 2기 3기 쭉쭉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호불호심함
이해하느냐 못 하냐에 따라 호불호가 크게 걸릴거라 봅니다 겉핧기로 보면 이도저도 아닌 청춘물이지만 세세히 보면 다수를 위해 개인의 희생을 강요나 그럴싸하게 포장된 거짓 등등 각 편마다 내포된 주제가 굉장히 어둡죠
진짜 작화는 2016년 현재에도 쿄애니 작품 중 원탑인듯... 스토리는 뭐 3화정도까지 보니 익숙해져서 괜찮더라고요.
결론은 지니나리마스
진짜 작화는 2016년 현재에도 쿄애니 작품 중 원탑인듯... 스토리는 뭐 3화정도까지 보니 익숙해져서 괜찮더라고요.
차라리 글로 봤으면 재밌게 봤을거같은데 애니메이션으로는 중반쯤부터 질리더군요...
다시봐도 치탄다는 귀엽습니다. 물론 호타로의 귀여움은 그걸 가볍게 씹어먹지만요.
2번은 좀 설득력이 없어보이네요. 사토시가 아이폰 쓰는거 보면 시대를 좀 많이 끌어온 것 같긴 하지만 위화감은 전혀 없었거든요. 치탄다는 부유하지만 약간 토속적인(?) 느낌이 드는데다 호타로는 카톡 와도 다음날쯤에나 답장해 줄 것 같은게 휴대폰이 없다고 그렇게 이상하진 않았어요.
언제 기회나면 다시 보겠지만 저는 3화까지 보다 말았네요. 장르때문인지 우선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정서와 공감이 안되고요... 말씀하셨다시피 미스터리라는데 별것도 아닌걸가지고 그러네.. 생각이들고 여주가 귀엽긴 하다지만 딱 답답하고 암걸릴것같은 스타일.. 뭐 결론적으로 재밌게 보기엔 제가 때가 너무 많이 묻었나봐요..
작화는 참 좋앗지만 재미는 없엇음... 5화까지보다 하차햇나...?
키니나리마스가 너무 짜증나서...
호불호심함
지루할수도 있는부분을 작화와 연출로 커버했다고 보는데. . 재미 없다라 하는 사람이 많았나 보네요
5화인가 빙과사건 핵결하면서부터 재밌어지던데 그담부턴 호타로 보는맛에.. 진짜 코애니 남캐들중 단연 원톱 비쥬얼임
추리쪽으로 꼭 살인 아니어도 납치된 딸을 찾는내용 같은건 많지 않나?
솔직히 추리물로서 보자면 소소한 재미는 있을지언정 눈길을 확 끄는 임팩트 같은 건 좀 부족한 편이었죠. 이게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요. 애니 빙과가 호평 받은 이유는 이러한 스토리적 약점을 훌륭한 작화와 연출로 커버했기 때문이지 스토리 자체만 놓고 고평가 하기는 좀 미묘한 작품이라 봅니다.
이해하느냐 못 하냐에 따라 호불호가 크게 걸릴거라 봅니다 겉핧기로 보면 이도저도 아닌 청춘물이지만 세세히 보면 다수를 위해 개인의 희생을 강요나 그럴싸하게 포장된 거짓 등등 각 편마다 내포된 주제가 굉장히 어둡죠
빙과가 이해를 하냐 못하냐를 말 할 정도로 어려운 작품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저 소소한 미스터리물에 대한 취향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무슨 프로이트 꿈의 해석도 아니고 뭐 이해하기가 힘들다고 이해를 못해요ㅋㅋ 그냥 취향차이지;; 차라리 이것보다 듀라라라나 바카노가 더 어렵겠다;;
네? 그렇게 기준을 잡으시면 이해하고도 재미없는 저는 그냥 멍청이군요 ㅋ
2번은 지금도 휴대폰조차 없는 애들이 아직 있죠 주변 사람들보니 공부하라고 고등학교 졸업할 때 쯤 휴대폰 사주더군요....
"추리소설에는 반드시 시체가 있어야 한다. 살인이 아닌 범죄를 다루는 것은 좋지 않다. 살인보다 가벼운 죄를 가지고 수백 페이지 책을 읽게 할 수는 없다. 독자의 노고는 보상되어야 한다." 코난도일: 응? 뭐라고? 셜록홈즈는 살인만큼이나 절도, 협박, 사기 같은 다른 범죄가 많았지만 추리소설의 위대한 명작이죠
아직 셜록홈즈 시리즈를 못봐서 그런데 사람들에게 언급되는 편들은 거의 살인사건인 것 아닌건가요?
kabil 4대 장편은 살인사건이 주축이지만 단편은 살인 아닌 것들도 많고 손꼽히는 단편선에도 비살인사건이 많습니다. 당장 생각나는 거라면 붉은머리 동맹이나 아이린 애들러 사건같은 거...
전 빙과 BD 한글판 정발만 된다면 언제든지 살 용의가 있을 정도...
잔잔하다거나 지루한건 몰라도 재미없다는건 뭐....
호타로를 빨게 되냐 아니냐로 호불호가 갈리는
누군가가 쿄애니가 빙과를 통해서 스토리가 완성 됐다고 하던데 그 때부턴가봅니다. 쿄애니 작품에 관심이 없어지게 된 게
바보의 엔드크레디트의 클라이막스가 너무 인상적이라 초반에 지루한건 인정해도 스토리가 별로인건 인정못하겠네요
원래 지루하단 의견은 굉장히 많았던 걸로 기억해요 저도 항상 초반부를 못넘기다가 3-4번 시도해서 초반부 넘기고 나니 쭉쭉 나가더군요 완성도는 당시에도 뛰어났다고 생각했지만 요즘 시리즈 구성 자체가 개판인 미스터리물들을 보다보니 빙과가 정말 대단했다는 생각이.. 2쿨 분량에 에피소드마다 화수 분배도 적절하고 뚝 잘라먹었다는 느낌 없이 결말도 잘 지었고 기본기가 아주 탄탄한 작품이라 앞으로도 계속 높은 평가 받을 듯
들리는 평이 좋아서 한번 진득하게 볼까해서 보다보면 잠들어 버리더군요 ㅠㅠ
예전부터 느끼지만, 작품을 보면서 지루하다~ 라고 느끼는 건 그 작품을 제대로 즐기지도, 몰입하지도 못하는 시청자or독자한테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빙과보고 재미없다고, 혹은 지루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문제가 있는 거죠.
이런 논리면 이세상의 모든 작품은 재미없는게 업는데요? 이건 아니죠..
작품이 시청자를 끌어들여야지 시청자가 작품에 맞춰갈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요.
갓법 전쟁 의미불명에 명작행
뭔 소리에요ㅋㅋ 유식한척 개소리 뱉으시네요
무사시건도나 보고 오시죠
저도 초반부는 졸렸는데 초중반부터 포텐 터졌죠 극호
뭔가 과대평가 당하고있는 작품
그냥 재미 있다=취향에 맞음 재미없다 = 취향에 안맞음 이렇게 보시면됩니다 이세상에 어떤 작품도 100퍼센트 만족시킬수 있는 작품은 단 한개도 없습니다 전 심지어 남들 다재밌다는 에반게리온도 재미업었다구요? 오히려 똥작이라는 발브레이브를 더 재밋게 봣는데 이것도 다 취향차이임
달달한 청춘물을 원하거나 캐릭터를 극대화한 일상물, 혹은 비극이 가득 찬 추리물을 원하는 독자들은 모두 다 실망했죠. 처음부터 작가가 그걸 노리고 쓴 작품도 아니고. 약간 씁씁한 청춘물이 이 정도로만 해줘도 대박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라이트 노벨 원작도 아니였고 애니 시청자들에게 잘 먹힐 원작은 아니였음.
저는 살인이 일어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빙과를 책으로든 애니메이션으로든 정말 재미있게 봤거든요. 또 등장인물들간의 생각하는 방식으로서 갈등과 사건이 일어나고 그로인해 관계들도 변화하고...그런 점 때문에 저로서는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임팩트도 있다고 생각하고) 찾아보니 취향에 따라 정말 호불호 심하게 갈리더라구요
저는 제법 재밌게 봤네요
Q.E.D로 일상추리물이 재밌을 이유가 충분히 있다는걸 파악했기 때문에... 빙과도 재밌게 봤습니다. 한 사건을 2화정도로 압축했으면 평가가 좀 괜찮았을것 같은데 애초에 원작이 분량이 적으니...
일상추리물로는 좋았어요 평온한 느낌에 추리물이니 기대도되고 재미있다없다는 거진다 취향문제임 저도 러브라이브나아이돌마스터같은 아이돌물은 취향이 아니라 재미없다고 생각하니
그냥 재미없다고 여기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취향 문제라고 생각해요. 치고박고 싸우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나 모에한 미소녀 하렘, 확실하게 해피엔드로 남녀가 엮이는 거 좋아하는 사람 등등 세상에는 다양한 취향이 있어요. 빙과가 취향인 사람들에게는 아주 훌륭한 작품이 될 수 있겠지만 모두가 다 훌륭하다고 여길 수 있는 건 아닐 거예요. 참고로 전 취향은 아니었지만 좋은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와.. 리플 읽고 깜짝놀랐네요..;; 전 애니메이션 보고 '원작 소설이 있다고?! 얼마야? 얼마면돼?!'하고 지름신 강림하게 만든 최초의 애니가 이 빙과였는데 의외로 평가가 상당히 박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허구헌날 사람이 죽어나가는' 추리물만 보다가 살인이라는 묵직한 주제 대신 비교적 가볍고 '있을법한' 내용의 추리/미스테리라는 점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캐릭터들의 매력도 좋았고, 특히 많은분들이 이야기하는 '원톱급의 작화'는 정말 지금봐도 유려하죠.. 2기가 왜 안나오나 궁금했는데 많은분들의 의견을 보니 영영안나올지도 모르겠구나 싶기도 하네요. 가능하면 2기 3기 쭉쭉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게 전작인 케이온이랑 일상 까던 사람들이 초반에 달라 붙었던지라 초반에 케익 먹느라 추리도 안한다고 비아냥 거리는 사람이 많았었죠. 중반에 포텐터지고 평이 괜찮아지긴 했는데. 지금도 빙과에 그러는 분이 계시나..
재미를 느끼는건 개인차니까요. 이리스 선배 보고 싶다
이글은 왜 스토리에서 아쉬움을 느끼는걸까 추측해본 글입니다 ^^
육화의 용사와 비슷한 경우라고 할 수 있을 듯. 다들 마왕 잡는 판타지 생각하고 봤는데 알고보니 추리물이였으니 욕을 엄청나게 하던데. 처음부터 추리물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아주 괜찮은 작품. 빙과도 일상물이나 로코물 생각하고 봤으면 재미없겠죠.
요약하면 그냥 취향차이아님?
일상의 사소한일들을 추리하는거라서 뭐 저런거까지 째째하게 저러냐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은 등장인물들하는행동이 이해가 안가고 그러겠죠
솔직히 전 일상의 사소한일에도 왜 이럴까라던가? 호기심이 많은편이라 어렸을때부터 많이 묻고 했는데 다른 사람은 쓸데없는 문제라고 제대로 대답안하는게 많았죠 그러다 보니 자라나면서도 궁금하면 찾아보긴 하는데 어느순간부터 그냥 자포자기 하네요 지금도 호기심은 많은 편인데 저는 빙과 꽤 재미있게 봤었거든요 어떤문제를 저런식으로도 풀어나가고 생각해볼 수 있겠구나 하구요. 아무튼 전 치탄다 에루가 친숙하게 느껴지더군요 역시 미소녀쯤되야 궁금한것도 남들이 다 알려주는거려나요 ㅠ.ㅠ
큰재미가 없었죠. 지루한 부분도 많았고 캐릭터들도 외형만 보면 마음에 드는 캐릭터들이 많았지만 솔직히 개인적으로 호타로 빼고는 다 비호감이었습니다. 진짜 저한테는 호타로 하드캐리가 컷어요. 캐릭터 하나 때문에 끝까지 본셈이죠. 상당히 고평가 받고 있는 작품이지만 저한테는 전체적으로 평범한 작품이었습니다. 물론 쿄애니 작품 한정이라고 하면 평가가 올라가겠지만요.
개인차겠지만, 일상 미스터리라는 희소한 장르에 꽂혀서 전 역대급으로 재밌게 봤었네요.
남들은 호타로가 좋다곤 하지만 전 에루가 더 좋더라고요... 게이 취향은 전혀 아니라서요 (...) 금수저 캐릭치고 되게 얌전하고 과시 안하는 면에 꽃힘
얼결에 끝까지 보긴 봤는데 그냥 그러데요. 빙과 취향에 따라 평이 많이 갈릴 그런 작품이고, 경우에 따라선 스토리가 별로일수도 있는데 그걸 가지고 뒷목을 잡으신다니 그게 더 이상하게 보입니다...
평소에 일본 청춘소설 잘 읽는 사람에겐 명작이고, 싫은 사람들에겐 이게뭐야 할 작품이라고 봤네요. 이게 몰입이 안되면 어쩔수가 없는거라.
일상물에 가까워서 딱히 스토리가 구리니 뭐니 따질 작품은 아닌 것 같은데...
작품을 제대로 즐기겠다는 마음을 먹은 사람은 이 작품의 재미를 찾을수 있겠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큰 관심없이 접한 시청자들은 밋밋함에 금방 떠나갈거라 생각합니다. 이 작품에 재미를 얻기 위해 꽤 많은 관심과 생각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이작품의 재미와 장점을 알려주기 위해 긴글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미..보편적인 작품이라고 볼순없죠; 초심자들에겐 추천하기 힘든 매니악한 소수취향을 위한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재탕삼탕이 되서야 재미를 느꼈지...사건이 일어나지않는 추리물을 보는건..앙꼬가 빠진 찐빵을 먹는듯한 느낌이어서...솔직히 별로였습니다.(물론 전 추리물에 조예가 깊지못합니다;) 게다가 처음엔 작화가 좋아서 꾸역꾸역보고 있다가 호타루에루 외 다른 모든 캐릭터가 잘난척하는 재수없는 느낌이 들어서...;;영화만드는 에피소드에선 몇번을 하차했는지..;ㅋ
http://akanet.tistory.com/entry/2012%EB%85%84-2%EB%B6%84%EA%B8%B0-%EC%8B%A0%EC%9E%91%EC%95%A0%EB%8B%88-%ED%8E%B8%EC%84%B1%ED%91%9C 동시대 방영했던 페이트제로나 쿠로코의 농구같은거 포함해서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다는게 여러 사람이 재미있게 즐겼다는 증거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무사시건도처럼 반대로 극을 달려서 회자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요....
졸잼재탕3탕에 추천까지 하고다니는뎅
재미없을 수도 있는거임 끗.
이런 글로 쉴드 쳐야하는 시점에서 ㄴㄴ임
고전부 시리즈는 참 좋아하는데 빙과애니는 뭔가 루즈했죠
제 친구는 소소한 내용이라 좋아하더라구요.
그러니까 호타루를 유고슬라비아에 보내면 재밌어진다는 건가요?
글쓰신분 감사함다. 이글덕에 이런애니가 잇는걸 알고 찾아보니 정말 재밋더군요. 개성잇고 작화훌륭하면서 재밋기까지.
재미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