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 단 둘이 있는 루비와 리아.
무대 의상을 입고 있는 것으로 보아 라이브를 하는 거 같습니다.
일단 시간은, 앞으로 돌려서 아쿠아가 하코다테에 떠나기 전으로 갑니다.
루비는 먼저 같은 학년인 하나마루와 요시코에게 리아와 라이브를 해서 다이아와 세이라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합니다.
잘 될 거 같냐는 요시코의 질문에 루비는 그건 잘 모르겠지만 잘되면 리아가 기운을 차릴 거 같다고 말해줍니다.
두번째 질문으로 라이브 준비는? 이라고 묻자 거기에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합니다.
리아와 둘이서 준비하기에는 힘드니 같은 학년인 하나마루와 요시코에게도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죠.
하나마루는 루비의 요청에 돕고 싶다고 말합니다.
루비는 곧 리아와 만나기로 했다고 말하며, 거기도 같이 가줄거냐고 묻습니다.
열심히 식사 하던 하나마루는 입 쪽에 밥풀 묻히고 같이 가겠다고 합니다
자연스럽게 같이 아침 식사 중인 요시코까지 끌어들이는 하나마루.
요시코는 중2병 대사를 읊으며 이들의 계획에 합류를 하겠다고 말을 하는 와중에...
두 사람은 이미 나가고 없습니다.
요시코는 서둘러 두 사람을 뒤쫓아 갑니다.
한 편 리아네 집에서는,
세이라가 장을 보기 위해서 잠시 리아에게 가게를 봐달라고 이야기를 할려고 했는데..
리아가 방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리아는...
아쿠아 1학년과 만나러 왔습니다.
루비가 그렇게 말했지만 거절하는 리아.
사실 리아는 여럿이 몰려다니는 걸 싫어해서, 이렇게 1학년 3명과 만나는게 거북스러웠던 것입니다.
하나마루의 사투리를 신경 쓰는 듯한 리아.
하나마루가 쓰는 사투리는 시즈오카 사투리라고 합니다.
사투리를 교정하는 중, 이라고 G's 매거진에서는 이러한 설정이 붙어 있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계속 사투리 쓰고 있었지 않았나....
뭐, 애니메이션에서도 누마즈가 아닌 도쿄 같은데 나가면 안쓸려고 하는 부분도 있긴 있었습니다.
아무튼 리아의 말에 서둘러 자신의 입을 막는 하나마루.
하나마루 대신에 대신 설명해주는 요시코.
루비와 하나마루는 매일 도서실에 있는데, 하나마루는 실제로 책도 좋아하는 문학 소녀입니다.
애니 2기 들어서서 먹는 모습만 자주 보여줘서 잊혀져서 그렇지...;;
하지만 사실은 리아도 학교에서는 제대로 말을 안하고 도서관에 있는 편인 거 같습니다.
소심한 성격에 1기 때 「러브라이브는 장난이 아냐」라고 말한 건 꽤나 용기내서 말한 것일까...;;
지금까지 말한 것은 리아가 작사한 가사 입니다.
성설이네 곡은 전부 세이라가 작사, 작곡을 한다고 합니다.
그럼 의상은 리아의 몫일까.. 하다가도 왠지 그것도 세이라가 하는 거 같기도...?
의상 관련된 건 안나왔으니 패스.
슬쩍 지적하는 요시코.
하나마루 따라다니면서 뭔가 먹는 횟수가 많이 늘고 있는 요시코 입니다.
루비가 곡 만드는 걸 도와주겠다고 했지만, 아쿠아는 곧 러브라이브 결승이 있습니다.
결승 무대 준비하기에도 빠듯한데 곡 만들 시간이 있을까?
하지만 하나마루는 루비가 어떻게든 돕고 싶은거라고 괜찮다는 듯이 말합니다.
루비는 다이아와 세이라, 그리고 리아를 위해서라도 이번 라이브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그 와중에 요시코는 리코에게서 메세지를 받게 됩니다.
이제 돌아가야되니 빨리 복귀 하라는 메세지 였습니다.
그 와중에 리코가 리리라고 하지말라고 추가 메세지를 보내는데,
요시코는 이에 생각을 읽었다며 기겁합니다. 리코 관련된 일로 자꾸 리리라고 부르니 리코가 저렇게 덧붙이는거겠죠.
참고로 요시코가 프로필 사진으로 걸어놓은 리코 사진은 요우의 휴대폰 배경 화면인데, 요우에게서 받았나 봅니다.
아쿠아는 이제 누마즈로 돌아갈 시간.
하지만 하나마루는 겨울 방학이라고 말하는데...
그나저나 리아네 교복과 동일한 것으로 보아 이 두 소녀는 리아네 학교 학생인 거 같은데,
왜 쳐다보는 것일까요.
구구절절 늘어놓으며 하코다테에 남겠다고 하는 1학년.
그 와중에 리아는 곧 올 1학년을 맞이해서 방 정리 중입니다.
자는 곳은 리아네 집에서 머무르기로 결정.
같이 남겠다고 하는 다이아에게 루비는 리아네 방이 넓지 않다고 말하고, 하나마루는 리아가 예민하다고 말합니다.
은근슬쩍 뒷담....?
필살 애교 (?)를 부리며 다이아를 안심시키는 루비.
거기에 넘어가는 팔불출 언니.
마치 뭔가 다 알고 있다는 듯이 말하는 치카.
거기에 1학년은 어리둥절한 표정.
아무튼 1학년만 하코다테에 남고, 2학년과 3학년은 다시 누마즈로 돌아갑니다.
다이아의 휴대폰 배경화면.
참고로 이건...
이것을 패러디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니, 이것이어야 합니다.
아무튼 하코다테에 남게된 루비가 걱정되는 팔불출 언니.
카난의 말에 버럭 화를 냅니다.
정확히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무언가 숨기고 있다고 생각하는 카난과 마리.
혹시 이런 거 아니냐고 슬쩍 말하는 마리.
그나저나 이것은..
이, 이거...?!
비행기 안이라는 것을 잊고 아니라고 말하는 다이아.
그 와중에 치카는 또 무언가 다 알고 있다는 듯이 말합니다.
분명 1학년 애들은 치카에게 아무 말도 안했을텐데......
아무튼 1학년은 리아네 집에 왔습니다.
여기저기 리아의 방을 구경 중에 어떤 한 물건을 보게 됩니다.
리아는 바로 그것을 빼앗아 갑니다.
바로 세이라와의 추억이 있는 물건인것이죠.
참고로, 성설이네가 스쿨 아이돌이 되겠다고 말했을 때는 대충 시기적으로 5 ~ 6년 전 같은데,
5년 전이라면 뮤즈가 러브라이브 우승 했을 때 입니다.
여전히 마지막 러브라이브를 망친 것에 대해서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리아.
그 때 루비가 그 추억이 깃든 물건을 보고 예쁘다고 말합니다.
그 말에 살짝 안심하는 리아.
그래서 슬쩍 자기 언니를 자랑합니다.
그 말에 열받은 루비.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루비.
2기 9화까지 와서 이렇게 화내는 모습을 루비는 좀처럼 보여주지를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이아 관련해서는 역시 다이아 못지 않은 팔불출 모습을 보여 줍니다.
거기에 하나마루나 요시코도 그런 루비를 처음 봐서 약간 놀랬습니다.
서로 언니 일이라면 발끈하는 모습을 보고, 웃고 있는 와중에...
세이라가 리아네 방에 찾아옵니다.
필사적으로 변명 중일 때...
꽤나 처음 들어보는 멀쩡한 톤으로 요시코는 세이라에게 양해를 구합니다.
세이라는 괜찮다고 말하며, 밥이 다 되면 부르겠다고 말하고 리아네 방에서 나갑니다.
요시코의 멀쩡한 대화에 하나마루와 루비가 놀래자 발끈하는 요시코.
요시코의 말에 동의하는 루비.
다른 사람이 루비를 보기에는 불안해 보일지라도 루비 본인은 숨겨진 힘이 많이 있어서 괜찮다고 말합니다.
루비의 말에 하나마루는 그것을 노래의 테마로 잡자고 말합니다.
시간은 좀 더 지났고, 예정된 일자가 지났음에도 1학년은 아직 누마즈로 돌아오질 않았습니다.
하코다테에 좀 더 남아있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모두가 아직 오고 있지 않은 1학년을 걱정하고 있을 때...
치카는 또 뭔가 알고 있는 것 처럼 두리뭉술하게 말합니다.
리아네 방에서 무언가를 하고 있는 것을 보는 세이라.
자신에게 정확히 무엇을 하는지 가르쳐 주지는 않지만, 그래도 동생을 믿고 세이라는 물어보지 않습니다.
아무튼 드디어 작사를 끝낸 리아와 루비.
이제 남은 것은 라이브를 하기 위한 이벤트 지원을 위한 심사입니다.
하코다테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 이벤트에 참가 하기 위해 심사를 받으러 온 1학년과 리아.
두 사람이 심사를 받으러 가는데, 믿고 의지하던 언니가 없어서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그런 루비와 리아를 응원하는 하나마루와 요시코.
루비와 리아는 그런 두 사람의 응원을 받고 이제 심사를 받으러 들어갑니다.
문을 열면 그 곳에는.......
오란고교 호스트부!
아, 아니, 이게 아니고..
남자는 1도 없는, 여자 심사위원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정말 여기에는 남자가 어떻게 한명도 없냐..
바깥에서 루비와 리아를 지켜보는 하나마루와 요시코.
압도적인 분위기 (?)에 긴장하고 마는 루비.
이 분들 아무 말 없이 두 사람을 바라봅니다.
급 자신감을 잃고 다이아를 찾는 루비.
이 때 루비는 과거를 회상합니다.
어렸을 적 넘어진 루비에게 용기를 가지라고 말한 다이아.
이마 뽀뽀는 덤.
과거를 떠올리며 루비는 지금까지 다이아에게서 받은 용기를 떠올립니다.
그리고 루비는 마음을 다잡고 평소 보기 어려웠던 자신있는 모습으로 말합니다.
그런 루비를 보고 마찬가지로 자신감을 찾은 리아도 자신있게 말합니다.
마찬가지로 그런 루비를 보고 감동받은 하나마루와 요시코.
지금까지 보여줬던 루비를 생각하면 정말 이 부분은 감동적인 부분입니다.
그 와중에 또 보이는 리아네 학교 학생.
이제는 완전히 친해진 네 사람.
약간의 허세도 좀 부렸나봅니다.
언니들은 마리와 카난을 이야기 합니다.
루비+카난과 마리의 계획대로 다이아는 어쩔 수 없다는 말을 하며 하코다테로 날아갑니다.
그 와중에 아쿠아는 미쿠냥... 이 아니라, 일명 아키하바라 리포터가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이번 이벤트에 대한 홍보를 합니다.
라디오가 끝나고 나올 때 누군가와 마주치는데...
알고보니 리아네 반 친구였습니다.
그런데 표정이...? 리아의 실수로 러브라이브에 떨어져서 따지러 온 것일까요.
리아는 대화를 별로 안해봐서 어색 (?)해서 루비 뒤로 숨어버립니다.
그래서 루비는 먼저 리아가 나오는 이벤트 홍보를 해버립니다.
거기에 깜짝 놀라는 리아.
그런데 아까와는 다른 표정을 짓는데...?
그냥.. 별 거 아니었습니다.
째려본 이유는 그냥 연출상의 이유였겠죠. 굳이 그런 식으로 할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어쨌든 리아는 자신도 모르게 감정이 북받쳐서 울게 됩니다.
루비는 그런 리아를 보며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흘립니다.
그리고 하코다테에 도착한 다이아.
도착하자마자 누군가에게 연락을 받게 되는데...
우연히 세이라와 만나게 됩니다.
누군가에게서 여기로 와달라고 연락을 받았다고 하는데...
바로 루비와 리아였습니다.
휴대폰에 누군지 뜨지 않니. 그냥 발신자 제한으로 걸었다고 생각합시다.
두 사람은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무언가 건네 줍니다.
두 사람은 라이브를 한다고 말하며, 두 사람에게서 배운 모든 걸로 자기들끼리 만든 무대에서 두 사람의 힘으로 어디까지 해내는지 지켜봐달라고 합니다.
거기에 벌써 감동 받고 있는 팔불출 두 언니.
건네준 것은 이벤트 티켓 같은 것일려나요.
그 때 급 등장하는 다른 아쿠아 멤버들.
금수저 클라스....
사실 이미 폐교가 확정되었으니 더 이상 마리가 자존심 부리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죠.
그러니 마리네 아버지에게 지원 받는 거야...
두 언니들은 두 동생들을 껴안아 줍니다.
자신들 모르게 성장한 동생들을 봐서 감동한것이겠죠.
그런데 다른 아쿠아 멤버들도 뭔가 꾸민 듯한데.........
이후 라이브로 이어집니다.
리아의 새로운 다짐을 들은 세이라.
세이라는 그런 리아의 성장에 기뻐합니다.
마지막은 치카와 세이라의 대화가 아니라 언니들 (다이아, 세이라)의 대화입니다.
이번화 다 좋은데 그냥 좀... 초반에 좋았던 거 후반 가서 별로다, 라는 생각 들게 만들어버리네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데, 대부분이 좋다고 했던 걸 전 부정적으로 보게 되네요...;;
연출상 치카가 왜 1학년이 계획했던 걸 다 알게 되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도대체 왜 치카가 다 알고 있다는 듯이 말하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치카도 동생 포지션이라서? 정말 이 이유 때문인지, 아니면 리더라는 자리에 있어서 대충 다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라는 거 때문인지...
그리고 이번 라이브는 다 좋은데 왜 치카에게 카메라 워크가 그렇게 많이 가는지도 이해 안가네요.
센터는 루비리아가 맞는데..
치카가 부각되는 것만 모아도 이 정도인데,
왜 굳이 이렇게까지 잡아야 했을까?? 하는 의문이 드네요.
초반 루비리아 듀엣 파트 빼고 봤을 때 루비리아도 이 정도로 안나온다는게......
다이아나 세이라를 이 정도 잡아줬으면 이해하겠는데 그것도 아니라는게...
치카가 아쿠아의 센터니 센터로 서는 일이 많은 거 이해하지만,
이 곡이 루비리아 센터 곡인만큼 저렇게까지 부각되지 않았어도 되지 않았을까ㅠㅠ
하는 아쉬움은 어쩔 수 없군요.
공식이 나쁜 놈들이다ㅠㅠ!!!
여튼 뭔가 더 지적할게 있지만 졸려서 지금 거기까지는 머리가 안돌아가고..
이번 9화 보고 나니깐 점점 기대는 안하게 되네요.
1기 때는 마지막 화 연극 파트 보고 점수 다 깎아먹고, 글도 안올렸었는데..
2기와서도 같은 루트 갈 거 같아서... 그냥 마음 비우고 라이브 파트만 기다리면서 봐야겠습니다.
다음 화는 기다리고 기다린 마리 이야기인데...
차가 뜹니...?!
그냥 기대 안할렵니다.
뭐, 몇몇 아쉬운부분도 있지만 라이브만큼은 1기 9화와 더불어 9화의 전설(...)이 되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좋았습니다. 하나의 라이브를 위해 긴 프롤로그를 짜는듯한 진행이라 감성에 취해보면 또 어떨까 싶지만 논리회로가 그걸 쉽게 용납하지 않는지라 갈등이지만요.
사실 이번 편의 치카 관련 연출은 저는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앞으로의 3학년 졸업과 관련된 이야기에서 이번 화의 영향은 크죠. 마지막 러브라이브를 탈락한 세인트 스노우, 그리고 새로운 그룹으로 나아가려는 리아의 모습. 1학년들의 성장과 역할. 이번 화의 치카는 이를 바라보는 역할이 아닐까 싶습니다. 라이브에서 많이 비춰주는 건... 귤대장의 영압인가...
정말 쿠로사와 자매 오시로써 펑펑 울면서 봤습니다 ㅠㅠㅠㅠ
요우 이야기 안나올려나 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