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닌자대전에서 창작자가 보여주고 싶은 것은
전쟁의 참혹함보다는
해묵은 갈등을 풀고 친구로서 화해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친구 겸 라이벌의 대립에서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것
센쥬 하시라마 대 우치하 마다라
ㅡ후세대들을 믿고 꿈을 이어가는 것과 친구를 인정하는 것
하타케 카카시 대 우치하 오비토
ㅡ소중한 사람을 잃은 마음의 결핍은 동료들이 채워준다는 것
우즈마키 나루토 대 우치하 사스케
ㅡ위험한 길에 빠져든 친구를 포기하지 않는 것
그래서 나루토 대 사스케의 싸움 전에
마다라, 오비토가 아닌
1000년전 인물인 카구야가 최종보스가 된 이유는
"위에 언급한 캐릭터들의 대립, 싸움, 화해"를 그리기 위해서라 생각합니다
예토전생 난발과 10만 제츠 군단 때문에 긴장감이 떨어지긴 했지만, 적어도 예토전생을 통해 각 캐릭터들이 가진 과거의 응어리를 풀던 전개는 좋았습니다. 단지, 후반부에 오카케가 떨거지가 되어버리는 극심한 파워 인플레와 결국 제대로 반박도 못하고 끝난 달의 눈 계획 등이 평가를 팍 깍아버리고 말았죠.
네. 이미 죽은 자와 산 자가 만남으로서 생전에 서로 미처 말하지 못했던 것을 말하고 성불하는 전개는 좋았던 것 같아요.
어째 싸움 건쪽이 전부 우치하네요. 하여간 노답집단
원래 싸움은 유치하고 사소한 사건에서 비롯되는 겁니다. 근현대사를 봐도 알 수 있죠.
음 언어유희인지 그냥 우치하를 유치하다고 잘못읽으신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