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음슴체 주의>
2006년 4쿨 애니 KIBA
환경오염이 심화된 근미래로 추정되는 세계에서 제드라는 소년(위의 까무잡잡한놈)이 이세계로 흘러들어가는 만화
주인공인 제드는 어렸을때부터 엄마가 백치상태로 정신병원에 입원해있는 불우한 환경으로 삐뚤어진 불량 청소년
그탓에 경찰에 쫓기는 일이 일상이다보니 자연스레 신체능력이 좋은편
이 세계의 특이점이라면 샤드라는 마법구슬이 있고 그걸 다룰 수 있는 소수의 선택받은 인간인 샤드캐스터들이 존재함
샤드를 던지면 불이나 전기같은게 튀어나와 적을 공격하거나, 특수한 장치에 꽂으면 저렇게 광선검같은게 튀어나옴
소수라고 해도 그리 적은건 아님
작중에서도 치안유지나 그런건 전부 샤드캐스터로 맡고, 군대도 샤드캐스터로 이루어진 병사들만 나오는거보면 꽤 되는편
거기다 그중에서도 소수(대략 절반이하정도?)가 다룰 수 있는 스피릿샤드라는게 존재하는데 그냥 소환수같은거라고 보면 됨. 그것도 딥따 큰
주인공은 흔한 클리셰대로 그중에서도 6개밖에 없는 특별한 스피릿인 키스피릿(전신 초록색에 깃털달린 아재)이란거에 선택받음
거기다 불량아 특유의 악바리에, 신체능력도 좋아서 갓 입문하자마자 일반병사(샤드캐스터) 하나는 그냥 바름
다만 그렇다고 먼치킨은 아님
초반엔 병사들에게 둘러쌓이자 그냥 잡혔고, 중반까진 작중 강자들한테도 만날때마다 털리고 구르는게 일상임
거기다가 아깐 주인공이 특별한 놈이라고 나와있는데 특별한놈은 맞지만 주인공만 특별한게 아님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키스피릿에 선택받은 특별한 놈들이 더 있는데, 하난 주인공과 같은 동네에서 전이해온 이세계인이자 소꿉친구인 라이벌
또 하난 메인빌런 중 하나이자 주인공의 숙적급인 강자
주인공과 맞먹거나 강한 애들과 라이벌 구도에 있고, 그외에도 키스피릿 같은건 없지만 강한놈들이 여럿있음
그래도 초반엔 털리는게 일상이지만 중반부턴 서서히 성장해가면서 이겨나가는 맛이 있고, 나중엔 저 세계관 기존의 강자들과도 맞먹거나 점점 이겨나감
거기다 아까 병사들이랑 싸우다가 제압당했다는 언급을 봐서 알겠지만 일반 이세계물들과 달리 초반에 주인공은 타국 스파이같은 수상한 취급받고, 그거 벗어도 멋대로 행동하는 골치덩어리 취급받음
작중에서 먼치킨의 상징인 키스피릿이 있다는게 알려져도 어느정도 컨트롤해야할 문제요소이며 집중관리대상으로 취급되고, 주인공이 처음 전이했던 국가가 자유와 조화를 모토로 삼은 온화한 성향의 국가라 양호한편이지
다른 국가에선 주인공이 키스피릿 있다는게 알려지자마자 전력으로 삼으려고 회유, 인질을 잡고 협박, 생포, 혹은 죽여서라도 뺏으려고 난리남
그렇지만 결국 중반부터 작중 일어나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해나감으로써 서서히 인정받아가는 왕도적 전개
요즘 나오면 구닥다리고, 옛날에도 단물빠졌을때 나와서인지 너무 왕도적 컨셉이랑 전개때문인지 묻히고 위키에도 작성 안된게 아쉬운 작품
그래도 한번 보면 나름 괜찮아서 추천함
아 추억의 작품이네요.이거 2기 엔딩곡은 지금도 듣고 다님
이거 재미있게 봤죠
저 한없이 강하게 가사 말입니다. 저 노래 부른 가수가 국내 가수인 윤하입니다.
요 작품 꽤 괜찮죠
주인공 스피릿 이름이 아미가우였던가 마지막 장면에서 꽤나 여운이 남는 좋은 작품
근데 주인공도 진짜 잔머리 잘 굴리고 잘 도망다니니까……. 요즘 이세계물이 너무 허물없다고 해서 다시 그런 주인공으로 회귀하는 거 같더만.
이거 참 재미있었죠. 본문엔 스쳐가듯 나오지만 같은 고향출신 캐릭도 참 기구하죠. 그 친구를 주인공으로 삼으면 훌륭한 멘탈파괴작품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