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컬쳐를 보다보면 다른 작품과의 크로스 오버나 vs놀이 만이 아닌
같은 작품의 등장인물 임에도 싸우지 않은 이들이 싸운다면 하는 생각이
종종 들겁니다. 그래서 한번 그런게 뭐가 있을까 싶어 모아 봤습니다.
아카메가 벤다
브라트
vs
에스데스 or 부도
뒤로 갈수록 브라트가 얼마나 강지였는지 드러나는데요. 작중 묘사를
보면 대륙 양대 최강인 에스데스와 부도 하고도 비견될 정도죠. 특히
후반으로 가면서 사망자가 늘어나 전력이 부족해지는 나이트 레이드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타츠미의 각성을 위해 필요한 퇴장
이였지만 그도 살아남이서 후반에 저 둘과 싸웠다면 어땠을까 싶네요.
기동전사 Z건담
아무로
vs
시로코 or 하만
우주세기 최강의 파일럿인 아무로와 각각 Z와 ZZ의 최종보스인 시로코와
하만. 아무로는 카미유, 샤아완 달리 지구에 남아서 활동했기에 저 둘과는
마주치지도 않았지만 자신의 힘에 매우 자신있으며 실제로 최상급에 속한
둘이, 특히 시로코가 최강의 파일럿인 아무로와 싸운다면 무슨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더군요. 일단 확실한건 샤아처럼 노말 슈츠 입게 되겠죠.
풀 메탈 패닉
칼리닌 vs 가우룽
작중 묘사를 보면 소스케 못지 않게 칼리닌에게도 가우룽은 원수이며 그 묵묵한
칼리닌이 보기드물게 감정을 드러냈는데 소스케와 함께 가우룽을 처리했다는
과거 언급 외에는 정면전이 없었죠. 1기 초반엔 서로의 존재를 눈치 못 챘다가
한방씩 먹었고 1기 최종전에선 하필 칼리닌이 다난에 없던지라 사건이 해결된
뒤에야 돌아왔습니다. TSR에선 확실히 죽었단걸 소스케에게 들었을 뿐이였죠.
가우룽은 AS 조종 외에도 다방면으로 만능이던 만큼 둘의 지략전이나 맨몸 전투
같은게 보고 싶었습니다. 혹은 AS전은 소스케가 하고 칼리닌이 지휘한다거나
스타크래프트
아르타니스 or 제라툴
vs
알라라크
원래 같으면 알라라크는 아르타니스와 없애야 하는 극악무도한 악당이지만
공공의 적인 아몬이 있기에 협력하게 되었습니다. 제라툴과는 아예 마주치지도
않았죠. 알라라크는 그동안 댈람을 약해 빠졌다고 생각했지만 아르타니스를
보면서 생각이 달라졌는데 확실히 아르타니스나 제라툴이나 만만이 볼 상대들이
아니고 아몬과 결판이 나거나 해서 이들이 싸웠다면 어찌 됬을지 궁금하네요.
어벤져스
비전 vs 타노스
어벤져스 내에서 최상급 능력을 가진 비전이지만 만전의 상태의
비전과 타노스가 싸우지 않은게 아쉽더군요. 뭐 예고편에서 부터
비전의 수난을 짐작했지만... 만전의 상태였다면 이기지는 못해도
그럭저럭 공격을 주고 받을수 있었을거 같은데 참 아쉬웠죠.
헬퍼
백서 vs 미후왕
둘다 저승의 최상급 존재중 하나(백부 사신, 남색)에 속하고 암당 대의원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간지와 힘을 보여준 만큼 둘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가
궁금했습니다. 뭐 미후왕은 1부 끝부분에서 굴욕씬을 찍은 후 껍질에 비해
안멋진 알맹이가 드러났고 백서는 모종의 이유로 현재는 골골 거리고
있고 설령 복귀해도 후유증이 클거 같지만 어서 복귀 했으면 좋겠네요.
여담
원래는 유희왕의 AIBO vs 카사장도 있었지만
신극장판으로 나와서 만족스럽게 감상 했습니다.
비전만 보면 자꾸 이 이미지만 떠오른다.
홍일점 빼곤 전원 한쪽으로 능력치가 치우친 느낌이였죠. 징징이 : 마법 퉁퉁이 : 괴력&몸빵 창쟁이 : 기습
비전만 보면 자꾸 이 이미지만 떠오른다.
ㅋㅋㅋㅋ저거 뭔가요...?
부기영화라는 영화리뷰에서 나온 그림입니다.
예고편부터 어느정도 짐작했다만...거기다 비전을 그리 급너프 시킨놈도 보니까 타노스측 간부중 가장 약한축이였던...
홍일점 빼곤 전원 한쪽으로 능력치가 치우친 느낌이였죠. 징징이 : 마법 퉁퉁이 : 괴력&몸빵 창쟁이 : 기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