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Z - 마인 부우
무한재생
머리가 날아가건 배가 뚫리건 심지어 산산조각 나고 그 조각을 하나하나
태워도 완전히 재생됩니다. 보통 이런 녀석들은 봉인이나 재생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나오지만 부우는 그런거 없이 진짜로 세포 하나 남기지 않고
없애는 걸로 죽였죠. 후반부 파워 인플레가 심해 부우도 여러 번 굴욕씬을
찍지만 전체적으로는 매우 강력했습니다. 특히 초재생능력을 가진 적들
대부분이 재생 없었으면 진작에 끝났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게 하지만
부우는 더럽게 강한 놈이 재생까지 가지고 있네 라는 생각이 들었죠.
건담 더블오 극장판 - ELS
의태 및 학습
한 개채를 침식하면 그와 같은 모습과 능력을 의태할수 있고 한번 당한
공격도 얼마 안가 학습해 대처법을 익힙니다. 실제로 극중 초반엔 GN
필드로 침식이 불가능 했지만 이후 뚫어버렸고 거대 입자포에 맞은 후
두번째 포격은 빔을 굴절시켜 막았죠. 거기다 이런 놈들이 목성에 토성
고리가 생겼다는 느낌이 들만큼 바글바글한데다 하나이자 전체인지라
한 놈이 의태 및 학습하면 나머지도 똑같이 익힙니다. 시리즈 최초의
우주 생명채들이지만 처음부터 말도 안되게 강력한 녀석들이 나왔죠.
아카메가 벤다 - 에스데스
동결
허공에서 얼음을 만들어내는 건 기본이고 국토 전역을 눈보라로 뒤덮거나
수만 군세를 상대할 수 있는 얼음 기사단을 만들 수 있고 그것에도 모자라
하루 한번이며 몇초 동안이지만 시간마저 얼릴 수 있습니다. 개인 무력마저
부도와 함께 최강이죠. 날씨 조종과 얼음 기사단은 원피스의 아오키지도
가능할거 같은데 시간 동결은 참 미쳤다고 밖엔 할말이 없더군요. 결국 최종
보스가 되어 대규모 다구리, 기습, 주인공 보정으로 겨우 쓰러트립니다.
수권전대 게키렌져 - 론
불사
등장부터 수상한 놈 분위기를 풍겼으며 그 실체는 본작의 흑막이자
최종보스, 무간룡. 불사에 가까운 재생능력이 아니라 진짜 불사신
입니다. 극중에서 약 4회 죽지만 그때마다 멀쩡히 되살아나고 특히
48화에선 진 주인공 리오가 모든걸 담은 자폭으로 함께 죽지만
이번에도 멀쩡히 되살아나 저 불사신이라고 말했잖아요 ㅋㅋ 라며
엄청난 갑분싸를 일으켰죠. 결국 굳이 죽일 필요없단 걸 깨달은
게키렌쟈에게 통곡환으로 빅엿 먹고 이후 영고라인에 들어 옵니다.
울트라맨 X - 허공괴수 그리저
공격 무효화
실체가 없는 무(無)여서 공격이 일절 안통하지만 정작 그리저는
상대를 공격할수 있고 무(無)로 되돌리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그간 최소 3개의 행성을 없앴습니다. 지구로 온후엔 방위대 기지
하나를 지우개로 지우듯 없앴고 태평양 방위대에게 집중포화를
당하지만 아무런 피해없이 순삭, 일본에선 주인공 팀을 완전히
가지고 놀았죠. 최후엔 실체가 생겨 아주 강한 괴수 정도로 격하
됬지만 그 전까진 어찌 해볼 방법이 없던 재앙이였습니다.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 - 크로노스
시간정지
제한 시간 없고 정지한 동안 공격도 할 수 있는 개사기 능력.
심지어 크로노스는 자체 스펙마저 최상급이였죠. 뒤로 갈수록
대항책이 나오지만 사용자가 준비성도 철저하기에 그때마다
마련해둔 보험을 꺼내는게 참 볼만했습니다. 시간정지 자체를
못 쓰게 한건 아니여서 최후반으로 가도 그 무서움을 보여줬죠.
허나 최종전에선 시간정지 못 쓰는 것만이 아니라 스펙도 너프
먹어 1 vs 5 다구리로 패배, V시네마에선 아들 놈에게 단물
빨리고 달로 확인사살 당해 수난을 겪었죠. 자업자득이지만
특정 능력의 정점을 보여준 이들. 부우와 론은 겹치는 느낌이
들지만 그냥 넣었습니다. 물론 제가 모르는 작품에선 이들처럼
다른 분야의 정점이거나 같은 분야에서 이 이상가는 이들이
있겠죠. 당장 라이더 시리즈에선 안그래도 사기인 크로노스
이상의 시간정지를 가진 괴인이 있지만 시간정지 외엔 잡몹
수준에다 임펙트는 크로노스에 비할게 못 되기에 뺐습니다.
엘스는 첫 접촉부터가 잘못되었죠
ELS 측은 대화를 위해 융합을 시도했지만 인류는 잡아먹으려는 건줄 알고 포격하고 그러자 ELS는 이게 인류의 대화 방법이라 오해해 의태해서 똑같이 포격했죠.
엘스는 첫 접촉부터가 잘못되었죠
ELS 측은 대화를 위해 융합을 시도했지만 인류는 잡아먹으려는 건줄 알고 포격하고 그러자 ELS는 이게 인류의 대화 방법이라 오해해 의태해서 똑같이 포격했죠.
에스데스는 사실상 작가의 편애가 극심했던 캐릭터...강함 뿐만이 아니라 초 악취미도 부하들이 그러려니 하며 넘어가는 전개도 원...ㅡㅡ
애초에 웨이브 외엔 다들 떳떳하지 못한 놈들이였으니 그렇다쳐도 에스데스 편애가 심하긴 했죠. 나이트 레이드 전원이 덤벼도 못 이기고 사력을 다한 스사노오에게도 상처 하나 안입고 타츠미 각성으로 겨우 싸울만 해졌더니만 파워 업, 에스데스를 이길수 있는 조건이 갖춰졌더니만 이번엔 국토를 눈보라로 덮어 잡병은 싸울수 없게 되는 등 아카메가 벤다가 아니라 에스데스가 얼린다가 될 뻔했습니다.
론도 피닉스처럼 태양으로 날려보내면 되지 않았을지.
그러고보니 불사로는 피닉스도 있었네요. 부활할때마다 더 강해지고 전에 당한 공격에 내성이 생긴다는 점에서 론의 상위호환이라고도 할수 있고 능력만 보면 만악의 근원과 최종보스도 넘어서는 녀석이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