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괜찮은 퀄리티로 만들어져 즐겁게 볼 수 있었던 은영전 리메이크.
하지만 캐릭터들이 너무 미형이 되어서 은하 호빠 전설이라고도 불렸는데
그 게 얼마나 심각한지 한 캐릭터로 확인할 수 있다.
바로 은영전 동맹측 찌질이에 포크에 쌍벽을 이루는
제국측 최고 찌질이의 대명사 프레겔남작...
이게 구판 프레겔의 면상...
이미 얼굴에서부터 최강 찌질이의 모습이 보인다.
절대 미남축에도 못끼는 진짜 쩌리의 모습...
그런데...
리메이크판에서는 프레겔마저 상당한 외모업이 되었다.
다른 캐릭터들이 워낙 미남자들이라 상대적 찌질이로 보이지만
예전 프레겔의 외모와 비교하면 일단 헤어스타일 차이부터 턱수염까지...
찌질함의 극치였던 예전 모습과는 다른 상당한 퀄리티업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캐릭터의 표정이나 언행이나 행동은 그대로지만...
PS. 리메이크판 프레겔의 성우는 아무로 성우로 유명한 후루야 토오루인데...
그는 구작에서는 동맹측 찌질이 포크의 역할을 맡았었다.
이젠 찌질이 전문역할...
아니 아무로도 건담조종을 잘하는 찌질이였을뿐인가?
그냥 구판 외모 평균이 너무 낮았다고 생각합니다. 쉔코프나 포플런만 봐도 우주급 바람돌이라 하기엔 미남이 아니였죠.
의외로 구판 성우분들이 신판에서도 많이들 나오는군요ㄷㄷ
주연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질해 보였다면 괜찮은 게 아닐까요? 사실 드라마, 영화 보면 모든 배우가 선남선녀니까요. 캐릭터 역할을 제대로 했으면 됐다고 생각합니다. 캐릭터 디자인이 본인 같지 않다면, 1화 시작할 때부터 "여기 나오는 사람들이 당신이 아는 사람과 닮았다"라고 하니까 극중극 정도로 여기며 다들 즐겁게 봐주신다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 애니메이션을 많이 좋아해서요. ^^)
구판 성우들이 리메이크판에 대거 나오는 전대미문의 케이스긴 하군요 ㅎㄷㄷ
그저 인사이동
사실 대귀족쯤 되면, 미인을 부인으로 삼는 경우가 많을테니, 외모"만"은 뛰어날수도 있다고봐요. 뭐, 운동안하고 살이 뒤룩뒤룩 쪄서 역행하는경우가 많을수도있지만 겉멋든 귀족이라면야 그건 의료의 힘이든, 넉넉한 여가생활로 해결하든 할테지만.
그냥 구판 외모 평균이 너무 낮았다고 생각합니다. 쉔코프나 포플런만 봐도 우주급 바람돌이라 하기엔 미남이 아니였죠.
비주얼은 호불호가 갈리긴 했지만 스토리로 잘 커버했으니 흥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