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친(톨)이 아스란의 이지스 방패던지기에 잔혹하게 죽고(목 댕강) 참혹한 전투가 끝난후 돌아온 건 버스터의 파일럿 포로(디아카)뿐인데, 이때까지만 해도 성격이 뭐같았던 디아카의 도발(왜그렇게 질질짜냐? 멍청한 내추럴남친이라도 뒤짐?)로 인해 빡 돌아서 칼들고 디아카를 죽일려했으나, 사이에 의해 저지됩니다.
처음엔 남친잃은 충격으로 미리아리아도 이성을 잃었죠.
2. 문제는 그후 상황을 보고 프레이까지 오더니 이번엔 총까지 들이밀며 코디네이터 다 뒤져야한다며 2차암살을 시도하지만, 놀랍게도 미리아리아가 몸을 날려 총알을 빗나가게 함으로써 디아카를 지켜줍니다.
3. 그리곤 나중가선 미안했다며 아크엔젤 승무원 중 그 누구도 갖다주지 않았던 포로식사를 직접 챙겨다줍니다.
4. 아크엔젤이 지구연합에게 버림받고, 중립국 오브연합에 들어가면서, 지구군과 싸우게 되자, 본인이 직접가서 디아카를 석방해주고 옷까지 챙겨줍니다.
5. 나중가서 킬러토마토가 프리덤 타고 아크엔젤을 구해내며 멋있게 부활하자, 아크엔젤 승무원 중에 가장 먼저 달려가서 반겨줍니다. 더 놀라운 건 같이 실종(사망)처리됐던 남친 톨의 행방을 물어볼법한데 미리아리아는 프레이가 아니라서 키라가 상처받을까봐 그런지 몰라도 톨을 행방은 물어보긴 커녕 키라를 계속 걱정해줬습니다.
6. 나중가서 아수라가 저스티스 타고 아크엔젤에 합류하고, 남친을 죽인 범인이라는 걸 알게돼버리며, 원수가 눈앞에 있으니 당장 칼,총 들고 죽여도 시원찮을판에 거기다 옆에서 그대로 다듣던 디아카가 "저새끼가 니 남친 죽임" 이랬는데도, 아수라를 원망하긴 커녕 슬프지만 증오의 연쇄를 끊으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7. 시드 본편 종료 후 데스티니로 넘어가서 프리렌서 기자로 활동하던 중 우연히 남친의 원수였던 아수라와 다시 만나게 되는데, 자프트로 넘어간 아스란의 "너님 아크엔젤 승무원이었으니까 킬러와 카가리 다시 만나게 해주셈"의 부탁에 의문을 표하지만 어쨌든 흔쾌히 그 부탁을 들어주게 됩니다.
8. 그리고 미리아리아의 수신을 받고 카가리 태우며 프리덤 타고 날라온 킬러토마토를 매우 반갑게 맞아줍니다.
건담시드/데스티니 다 봤지만, 미리아리아처럼 현실적이고 엄청난 성녀는 못본 거 같네요.
시드 극후반 야킨두웨에서도 디아카가 전투나갈 때 굉장히 걱정해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죠.
심지어 이미 아수라에게 죽었던 톨도 인성부분에선 미리아리아만큼이나 대인이었죠.
시드초반 키라가 코디네이터라 아크엔젤내 지구군에게 목숨을 위협받을 때도 바로 앞장서서 "키라가 코디네이터든 네추럴이든 우리 친구다!!!" 보호해줬죠...
시드 종료 후 디아카랑 사귀었던 거 같은데, 무슨 이유인진 몰라도 헤어졌던 거 같은데, 뭐 보나마나 저런 성녀가 차버린거라면 무조건 디아카가 잘못한거겠죠.
생명의 은인이었던 저런 성녀를 곁에두고 여색이라도 밝힌걸까요?ㅎㅎ
디아카는 전후 자프트군으로 복귀했고 미리마리아는 지구에 남았죠. 어지간한 장거리 연애는 들이대지도 못할 거리죠. 그리고 군인이 원래 잘 깨집니다
걍 모로사와가 노멀커플링을 극혐해서....
미리아리아는 프리랜서로 돌아다니지만 그당시에도 탈주함인 아크엔젤이랑 선이 있고 디아카는 복귀후 이자크 부관으로 들어갔으니.. 거기다가 이자크가 후반 달함대쪽으로 간거보면 연예불가 수준의 일정..
옛날에 애니를 보면서 생각했었는데 진짜 대인배입니다 미리마리아는
설정상으론 미리아리아가 카이포지션이었는데 문제는 모로사와가 얘를 제대로 못써서 망...디아카와는 서로의 입장문제로 갈라섰습니다. 디아카는 어쨌건 자프트의 군인인데다 친구인 이자크를 무시할수없었고 미리아는 그런 디아카를 못마땅하게 생각해서 결국 헤어진...작중에서 키라일행과 만났을때 저 이야기를 하죠...
디아카는 전후 자프트군으로 복귀했고 미리마리아는 지구에 남았죠. 어지간한 장거리 연애는 들이대지도 못할 거리죠. 그리고 군인이 원래 잘 깨집니다
걍 모로사와가 노멀커플링을 극혐해서....
옛날에 애니를 보면서 생각했었는데 진짜 대인배입니다 미리마리아는
미리아리아는 프리랜서로 돌아다니지만 그당시에도 탈주함인 아크엔젤이랑 선이 있고 디아카는 복귀후 이자크 부관으로 들어갔으니.. 거기다가 이자크가 후반 달함대쪽으로 간거보면 연예불가 수준의 일정..
건담 철혈 쿠렐디아는 시드 성녀님한테 무릎 몇번 해야하는 상황임
설정상으론 미리아리아가 카이포지션이었는데 문제는 모로사와가 얘를 제대로 못써서 망...디아카와는 서로의 입장문제로 갈라섰습니다. 디아카는 어쨌건 자프트의 군인인데다 친구인 이자크를 무시할수없었고 미리아는 그런 디아카를 못마땅하게 생각해서 결국 헤어진...작중에서 키라일행과 만났을때 저 이야기를 하죠...
작중에서 그런 말이 나왔었나요?? 데스티니에서 디아카 언급은 미리아리아가 아크엔젤에 복귀할때 선원들과 잠깐 대화 나누면서 나온게 전부인걸로 아는데..
그냥 디아카의 버스터 건프라가 제일 안 팔려서 판매량좀 늘리려고 디아카 비중 좀 늘리고 그러면서 미리아리아랑 엮었다는 카더라를 본거 같네요. 실제로 저렇게 커플 하나 만들어주고 버스터 판매량이 월등히 상승했다는 후문이...
그것도 있겠지만 아크엔젤 멤버가 되면서 잘팔리는 스트라이크랑 붙어다닌게 크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데스티니에서 누가 그렇게 돌아다니면 남자가 안데려간다고 하니까 내 하는 일에 사사건건 토다는 남자는 이쪽에서 차줄거라고 말도 하죠 아마 세계 곳곳 돌아댕기는게 위험하니 디아카가 만류하고 뭐라하니 뻥 차버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ㅋㅋ
건담 시리즈 오퍼레이터도 미리아리아가 최고얏
아스란을 용서하는 건 솔직히 좀 무리수라 생각되지만 디아카랑 엮이는 부분은 존나 좋았음.
시드 그림체보니 구 작화인 무한 리바이어스의 주인공 생각나네요 나쁘게 말하면 역대급 개호구 좋게말하면 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