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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거인] 원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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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보다 마레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가비는

파라디섬에 있는 에르디아인 대한 깊은 증오심으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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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자식이라고 믿고 있는

파라디섬 주민들과 식사하는거 조차 

극도로 거부감을 들어냅니다 

 

(스크린샷에선 못담았지만

여기서 팔을 부들부들 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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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사샤가 구했던 카야

가비와 팔코가 마레인이라는 걸 이미 알고 있었던

그녀는 왜 어미니가 그렇게 잔인하게 죽어야 했는지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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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는 화를 버럭내며 오래전 선조들이

그랬으니 니들이 벌을 받는건 당연다고 반박합니다만 

 

선조가 과거 그랬으니 라는 말밖에 하지못하고

제대로된 반박은 전혀 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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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생각과 사상이 정답이 아니였다라는걸

알게된 가비

 

결국 그녀는 아무말 한마디 하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