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넬>
<86-에이티식스->
15화
Welcome Back
파이드에게 서류 싸인을 맡기는 신의 모습으로 15화가 시작됩니다.
각 격지에서 지원임무를 하던 노르트히트 전대가 한곳에 모이게 됩니다.
연방이 예측한 레기온의 대공세에 신형 펠드레스 레긴레이브의 필요성을 어필하는 그레테 중령
반명 불쌍한 에이티식스들을 다시 격전지로 보낼 수 없다며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연방이라고 사정이 좋지는 못합니다.
잠이 덜 깬 상태로 복도로 나와 신을 '키리'로 착각하는 프레데리카
신은 그런 프레데리카를 앙쥬에게 던져주고 뒷처리를 맡깁니다.
에이티식스를 불쌍한 아이들이라고 생각하는 연방의 국민들이 보내오는 선물들
실상은 격전지를 오가는 베테랑 파일럿들이지만...
프레데리카의 아침 일을 가지고 놀리는 신과 일행들
공화국의 펠드레스 저거노트를 참고하여 완성된 시험제작기인 레긴레이브에 대한 감상을 뭍는 그레테
신은 여전히 레긴레이브를 저거노트라고 부릅니다.
신은 레긴레이브를 공화국의 알루미늄관보다는 좋다는 식으로 말하고 당황하는 그레테를 향해
스피어헤드 일행들이 한마디씩 거들게됩니다.
애초에 살아남은 이 다섯명은 공화국에서 죽이지 못해 보낸 마지막 처형장에서도 살아남은
베테랑 프로세서들입니다.
레긴레이브를 개발한 이유를 말하는 그레테
바나르간드를 타고 레기온과 싸우던 그레테 중령은 높은 기동성을 가진 펠드레스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주변의 몇몇 나라들의 생존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산마그놀리아 공화국에 대한 정보는 들어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서부전선의 재편성을 통해 정규 전력으로 참가하게된 노르티히트 전대
레기온 대공세를 연방의 예측으론 막을 수 있다고 그레테는 설명하고
신의 예측은 너무 터무니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며 연방의 정보수집, 분석, 보급등이 있으니 괜찮을거라 합니다.
아침에 키리와 신을 헷갈린일을 사과하러 온 프레데리카
덤으로 키리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과거 여자뿐인 요새안에서 프레데리카와 어울려주던 키리
키리와의 추억을 이야기하며 그림을 그리는 프레데리카
어쩌다 레기온이 되었냐는 질문에
자신때문이라고 말하는 프레데리카
레기온을 만들어 주변국에 전쟁을 시작한 기아데 제국
그러다 곧이어 터진 시민혁명에 왕족들은 요새로 피난하게됩니다.
왕족을 지켜야할 레기온들은 어째서인지 제국의 군대와 같이 싸우지 않았고
결국 인간으로만 구성된 군대가 요새를 지키게 되었습니다.
봉기한 시민군과 싸우던 키리의 정신은 점점 무너져갔고
시민군에 함락된 요새에서 에른스트의 도움으로 피를 묻힌 망토로 프레데리카를 비롯하여
죽은 것처럼 위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를 본 키리야는 프레데리카를 지키지 못했다는 것에 절망했고
레기온에게 잡혀버리게 되어 제국은 멸망하고 레기온만 남겨졌습니다.
곧 있을 레기온 대공세에 틀림없이 키리가 있을테고
그를 성불시키는 과정에서 신과 라이덴등이 희생되는건 원치않는다는 프레데리카.
신 일행들은 앞으로를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하고 그 말에 망설이는 신에게
역시 앞으로의 일따위 생각안한거냐면서 잔소리를 하는 프레데리카
다음 휴가, 가고 싶은 곳, 언젠가 하고 싶은 것
과거 누군가에게 들었던 질문
신은 그녀를 생각하며 그 때도 생각한적이 없다고 대답했다고 말해줍니다.
방에서 잠든 프레데리카를 데리고 나와 라이덴을 만난 신.
프레데리카의 뒷처리는 크레나에게 부탁하고 라이덴은 신에게 시간을 내달라고 합니다.
신의 능력을 연방이 알게되면 모르모트가 될 수 있다며 조심하라는 라이덴.
라이덴도 신에게 이상한 생각 하지말라며 걱정합니다.
에른트스, 프레데리카, 라이덴등 신의 주변인들도 모두 신이 목적 없는 삶
죽기 위해 레긴레이브를 타고 전장에 나선다는 것을 눈치챈 모양입니다.
항상 이 시간 쯤 지각동조를 걸어왔던 그녀에 대해 이야기하는 라이덴
'소령님은 건강히 잘 지낼까'라고 말하고 신의 눈치를 한번 보는 라이덴
점점 좁혀오는 레기온의 공세를 보여주는 공화국의 지도와
레나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15화가 마무리됩니다.
<후기>
원작 2,3권의 하이라이트인 레기온 대공세를 위한
15화 였습니다.
신과 같은 가문에서 태어난 키리야 노우젠의 존재는
신에게 거울과 같은 존재가 되게됩니다.
이를 위해 B파트 대부분을 프레데리카의 키리 설명파트로 만들었는데
붉은색 빛을 점등하며 분위기를 잡는 부분이 참 맘에들었습니다.
2년 안에 전쟁끝나~ 라고 손놓고 있는 공화국과는 다르게
끈임없이 정보를 모으며 자기들 외의 생존 국가와 다가올 레기온의 공격에 대비하여
서부전선을 개편한 연방의 모습
목소리는 나오지 않았지만 간만에 얼굴을 보여준 레나가 반가웠지만
레나의 방에 걸린 생존한 프로세스들의 숫자와 공화국을 죄어오는 레기온의 공세를 보면
순탄치않은 미래가 있기에...
딱 원작에서 신과 라이덴의 대화 다음이
레기온의 대공세편입니다.
16화부터 아마 거의 쉬는 시간 없이 마지막 23화까지 달려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레나 오리지널 파트좀 넣어줬으면....)
소설에서는 키리가 스스로 레기온에게 몸을 넘겨줬다고 표현하더군요. 3권에서 레나파트가 좀 부실했는데 애니에서 에이티식스들과 연계하는 모습을 비중있게 다뤄줬으면 합니다.
16화 빨리 ㅠㅠ
레기온끼리 통신을 어떻게 묘사할지 궁금해지네요. 좀 있음 모르포도 볼수 있겠구요.
왠지 다음화에서는 9화에서 보여줬던 거대한 스케일 전쟁이 일어날것 같군요.
오리지널 안나오면 레나는 전투 마지막에나 나오겠네요
이 작품 정말 캐릭은 맘에 들어요. 해피엔드로 끝났으면 좋겠는데
신기한 애니 입니다. 대화가 그렇게 많았고 배경 서사만 주로 풀었는데도 재미가 있습니다. 연출 리듬감이 극한에 달하지 않고는 불가능한 방식인데...여러모로 놀라운 작품.
레기온이랑 요새에서 같이 안싸운게 이유가 있었던거로 기억합니다. 대략 레기온의 아군 인간 세팅이 너무 엄격해가지고 나이프만 들고 있어도 그 판정이 안났다고 했던가.... 사실상 인간과 같이 작전하는게 설계에서부터 힘들어가지고 못했습니다
'여자뿐인' 요새라고 오류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