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블린 슬레이어 세계관은 신들의 게임판이라는 설정이고 작중 사람들도 대부분 창조 신화 같은 느낌으로 알고 있다는 설정입니다.
근대 여기에서 신들의 게임판이라는 부분을 오해 하는 경우가 있는대
소설에서 묘사된 신의 게임 묘사는
0. 신의 직접적인 개입은 절대 금지 주사위 조작도 절대로 금지
1. 신이 시나리오를 짠다
2. 시나리오에 맞게 주인공가 악당에게 직감이나 은근한 계시 같은걸 내려줘서 간접적으로 시나리오 스토리로 유도
3. 모험가가(보통 악당이나 괴물은 쉽게 유도 돼는 모양) 신이 제시한 스토리로 갈지 안갈지는 모험가 개인의 선택 보통 모험가 들은 다들 로망꾼이라 간다고 에초에 도망칠거 같은 놈은 부르지도 않는다고.
4. 스토리가 시작되면 주사위를 던지고 모험을 지켜본다.
5. 작중 계속 계속 강조 돼는 요소 주사위를 던지는건 신이지만 무엇을 할지 결정하는건 본인이다.
게임판이라고 완전히 신들이 조종하는 말인줄 아는대 신들의 역활은 시나리오를 짜고 주사위 재미있게 나오라며 비는 것입니다
우마무스메에서 경기 들어가면 우리가 제발 마군사 걸리지 말라며 비는것 같이
용사 역시 마찬가지로 검의 처녀 시대에는 당대 용사후보가 광탈해버려서 초기 시나리오 파탄나고 금등급 파티가 해결했습니다.
작중에 용사 파티도 위험할 정도의 적과 싸우기도 했고
당장 검의 처녀역시 초기 주사위 망해서 그렇게 됐다 최종적으로 영웅이 된거고
신들의 주사위는 신들도 어떻게 됄지 모르고 그 결과 모험가가 어떻게 행동할지 신들도 모릅니다.
그걸 극한으로 한게 고블린 슬레이어
고블린 슬레이어는 나온 주사위 숫자가 영 좋지 않아도 가진 수를 늘리고 머리를 굴려서 뒤집어 버리는 사람이란 식
컨트롤은 인간이 하지만 게임 난이도 조정하는건 전적으로 신들이 하는 일이죠.
TRPG를 굴려보면서 느낀 생각이지만, 위에서 말한 다이스갓과 별개로 시나리오와 그 다이스값의 결과로 튀어나오는건 GM이나 DM의 책임이란 말이죠. 가령 똑같이 흔히 말하는 최저 수치인 펌블이 나오더라도, GM이 설계한것에 따라 장비를 유실하는 것으로 끝날 수도 있고, 당장 팀들이 상대할 수 없는 고블린 챔피언이 튀어나올 수도 있는거죠. 그리고 그 다음이 다이스 값에 따라 '전부 털렸지만 좀 더 빠른 시기에 고블린 슬레이어나 용사가 우연히 나타났다!'라며 죽지 않고(로스트) 생환하는 안전책을 준비하는가, 반대로 전멸 엔딩으로 갈 것인가 하는 것도 GM이 세팅을 해두기도 하죠. TRPG를 할 때 플레이어들은 당장 눈 앞의 주사위 값에 절규하지만, 당장 그 다이스 값에 의한 결과값이나 상황을 세팅하는건 플레이어들의 아비귀환을 보고 웃고있는 GM입니다
근데 문제는 이 신이라는 존재들이 예고나 조심하라고 말하지도 않고 지들 멋대로 놀고 있기에 자신들 마음대로 아무이유없이도 피해나 원치않은 죽음이나 비참한 최후를 직접당하게 하는데 이 신이라는 존재들이 가연 진짜 신들인가? 게임판에 노는 플레이어인가? 문제인데 말이지?
+용사는 세계의 판정과 다른 판정을 받아서 함정에 걸리지 않는다였던가..
동기 검사가 처음,두번째로 만난 파티원도 있잖아요. 비극이 된 첫번째는 말할것도 없고 두번째도 동기 검사가 파티에 들어가지 않았으면 그냥 전멸이었죠. 영애 검사도 이런 케이스고. 이렇게 작중에서 준비 부족해서 문제 생기는 첫 모험가는 많은데 그에 비하면 준비 나름대로 하는 첫 모험가는 별로 안나오니 문제죠. 설정과 묘사의 괴리가 문제인겁니다.
문제는 대개 시나리오가 난이도가 높은게 많다는 게 문제죠. 첫판부터 워록이나 홉고블린+샤먼등등....그야말로 망겜. 그리고 인간들이 거의다 머리속에 꽃밭에 안전불감증이라 무방비하게 의심없이 사지에 걸어들어가는게 문제고
미아키스
컨트롤은 인간이 하지만 게임 난이도 조정하는건 전적으로 신들이 하는 일이죠.
음 뭐 기본적으로 꽃밭인건 로망없으면 용병이나 군인해야지 왜 모험가 하냐가 기본이라 안전불감증과 높은 난이도는 실패한 파티 사례라서 그런거니 까요 고슬 같이 정신 나간 준비 까지는 안해도 대부분 성공하는 파티는 준비 잘해서 갑니다 그러고도 트롤에 전멸당한 파티 같은것도 있지만
으음...작중에서 "첫 모험"부터 제법 신중하게 준비해서 돌격한 사례는 그렇게 많이 본적이 없던 것 같은데...
그게 당연한거고 그걸못한 여신관 첫파티 같은게 특별한 상황이니까요 에초에 준비 부족해서 망한 파티가 묘사된건 작중에 여신관 첫파티와 운없이 트롤,고블린 협공당한 파티 뿐이잔아요
글고 보통 착실하게 하는 첫모험은 하수도 퇴치입니다
초짜전사 초짜성녀 시점에서 보면 하수도 퇴치가 제일 쉬운 의뢰인대도 여기서도 죽는 사람은 죽으니까요
루리웹-4353966756
동기 검사가 처음,두번째로 만난 파티원도 있잖아요. 비극이 된 첫번째는 말할것도 없고 두번째도 동기 검사가 파티에 들어가지 않았으면 그냥 전멸이었죠. 영애 검사도 이런 케이스고. 이렇게 작중에서 준비 부족해서 문제 생기는 첫 모험가는 많은데 그에 비하면 준비 나름대로 하는 첫 모험가는 별로 안나오니 문제죠. 설정과 묘사의 괴리가 문제인겁니다.
전부 준비부족과 방심이랑은 상관없는거잔아요 동기 검사는 아무잘못 없이 착실하게 하다 첫번째 파티가 난대없이 나온 록이터에 당했고 두번째 파티는 동굴탐사 의뢰에서 고블린과 홉 워록까지 나오는 상황이었고요 영애검사는 방심이고 뭐고 이전에 작전 자체가 틀렸고... 그리고 전부 초짜들 시행착오를 모험가들은 방심이 기본이라는 식으로 말하셔도;;;
준비 부족 이라는게 현실적으로 돈이 없다보니 장비나 포션을 구할수 없어서 부실한 거니까 그 부분은 뭐라 하기 그렇죠. 무기도 되물림 받거나 무예를 익혔는데 농사 짓고 사는건 따분하니까 나온게 모험가 니까요. 소꿉친구 성녀 하고 파티 하고 있던 애도 하수도에서 검 잃어버리고 나서 돈이 없어 장비 마련이 안되고 몽둥이 깎아서 갖고 들어갔으니까요. 그리고 방심 이라는건 초짜는 어쩔수 없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쉽게 비유 하자면 신입 사원 하고 경력 사원의 차이라고 할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영애 검사 케이스는 뭐랄까 좀 작위적인 느낌에 가깝죠. 그 똑똑한 파티가 주변 지형에 대한 확인도 제대로 안하고 고블린 굴 앞에서 대기 타는데 그것도 어느 정도 시간이 경과 하고 반응이 없다면 다른 방법을 생각하던가 해야 하는데 그런것도 없이 내부 분열이 시작되다니 좀 어이 없는 전개 였죠.
근데 문제는 이 신이라는 존재들이 예고나 조심하라고 말하지도 않고 지들 멋대로 놀고 있기에 자신들 마음대로 아무이유없이도 피해나 원치않은 죽음이나 비참한 최후를 직접당하게 하는데 이 신이라는 존재들이 가연 진짜 신들인가? 게임판에 노는 플레이어인가? 문제인데 말이지?
+용사는 세계의 판정과 다른 판정을 받아서 함정에 걸리지 않는다였던가..
다들 던전&드레곤 시스템인데 혼자 드래곤퀘스트 시스템
실제 고블린 슬레이어가 고블린용으로 만들어둔 함정을 밟았는데도 그냥 지나갔었죠.. 현 용사만 세계관에 적용되는 시스템이 달라버리는 바람에 생겨난 버그와 비슷하다고..
그래도 용사가 안죽는건 아니긴 함
설정상 여신의 힘과 성검이 주기적으로 회복을 위해 사라지는 시기가 있다고 합니다.. (본편 10권에서 그런상태로 나왔는데 그 시기는 금이나 은등급 정도로 능력자체가 격하된 상태에서 창병으로 활동한다고 나왔습니다)
본문에서도 말했지만 검의 처녀, 왕 파티의 현역시절에 용자가 안나와서 진짜 세상 망할 뻔하긴 함
TRPG를 굴려보면서 느낀 생각이지만, 위에서 말한 다이스갓과 별개로 시나리오와 그 다이스값의 결과로 튀어나오는건 GM이나 DM의 책임이란 말이죠. 가령 똑같이 흔히 말하는 최저 수치인 펌블이 나오더라도, GM이 설계한것에 따라 장비를 유실하는 것으로 끝날 수도 있고, 당장 팀들이 상대할 수 없는 고블린 챔피언이 튀어나올 수도 있는거죠. 그리고 그 다음이 다이스 값에 따라 '전부 털렸지만 좀 더 빠른 시기에 고블린 슬레이어나 용사가 우연히 나타났다!'라며 죽지 않고(로스트) 생환하는 안전책을 준비하는가, 반대로 전멸 엔딩으로 갈 것인가 하는 것도 GM이 세팅을 해두기도 하죠. TRPG를 할 때 플레이어들은 당장 눈 앞의 주사위 값에 절규하지만, 당장 그 다이스 값에 의한 결과값이나 상황을 세팅하는건 플레이어들의 아비귀환을 보고 웃고있는 GM입니다
고블린 슬레이어는 최강도 먼치킨도 아닌데 엄청 멋집니다
애초에 시나리오를 어떨게 짜느냐에 따라서 등장인물이 죽고 사는게 갈리는데 이게 별거 아니라는 식으로 말하면 안되죠.
초보자 파티에 위험한 상황 연속해서 계속 일어나게 만들면 이 파티가 살아 돌아갈수 있을까요?
흠 근대 솔직히 고슬 파티에 나온 오거나 멀정한 파티가 트롤에 당한것 같이 의뢰 자체가 함정인건 초보자 쪽에는 그리 안들어 옵니다?
조력자도 아니고 대립이 예고된 아치에너미도 아니면서 기껏 고슬한테 좀 몰입할만 할때마다 나와서 분위기 확 깨버리기만 하는데 그렇게 신이라고 자칭해대다가 고슬한테든 아니면 지들이 굴리다가 감당안되는 몬스터들한테든 그냥 갓오브워 해버렸으면 좋겠음
그야말로 버그캐라는거죠?
작가가 말하길 고블린 슬레이어는 고블린 전투한정으로 불리한 주사위가 나와도 x까하고 차버리고 리셋시켜버린다고 설명한걸 본 적 있음
버그캐잖아요
이런 뇌없는 막장을 열심히 쉴드치는 애들이 있는게 제일놀라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