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은 밸런타인 데이 특집으로 키타우지 고등학교 취주악부의 간판 스타 "이노우에 쥰나"를 심층 분석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1. 출신학교
단편집에 취주악 강호교 출신의 퍼커션 경험자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중학교인지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키타우지 고교와 가까운 히가시중(동중)은 취주악 강호교가 아니고 쿠미코와 레이나의 출신학교인 금관 명문 키타중(북중) 출신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목관 명문 미나미중(남중) 출신이라는 언급도 없습니다. 우지시에도 많은 중학교가 있으니 알려지지 않은 강호교 출신이 아닌가 짐작해 봅니다.
2. 신체비율
기본적으로 작은 사이즈의 아가씨입니다.
하지만 신체비율이 아주아주 좋습니다. 하체가 말라서 쭉쭉 뻗은 느낌입니다.
저 아찔한 뒤태를 보십시오! 마더 테레사가 감동하고 성 밸런타인이 극찬한, 신이 선물한 바로 그 몸매입니다.
좁은 어깨가 여성스러움의 극치를 보여주고 잘록한 허리가 미끄러지듯 내려갔다 골반에서 한번 융기하며 그녀가 이제 미성숙한 아이가 아님을 증명합니다.
할렐루야~ 쥰나야. 마 오늘 삼촌이 페레로로쉐 쏜다~ 쪼꼴렛 한번 배 터지게 무봐라.
3. 사용악기
콩쿨과 선페스와 역빌딩 콘서트에서 심벌즈를 연주했습니다.
그래서 쥰나가 심벌즈 원툴인거로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그건 퍼커션 에이스에게 실례되는 말입니다. 그녀는 퍼커션의 모든 악기를 능숙하게 다룰 줄 압니다.
역빌딩 콘서트에서 오카모토쨩의 색소폰 솔로연주때는 트라이앵글을 연주합니다.
신입생 환영 연주회에서는 드럼셋을 멋지게 연주했습니다.
신입생 기초합주때는 스네어드럼(작은북)을 마치 메트로놈같이 정확한 박자로 연주했습니다. 늘씬한 하체에다 은근히 볼륨감이 있는 미드. 그리고 상급생으로 진학하면서 힙쪽에도 살이 붙기 시작하며 여자력을 뽐냅니다. 신입생들이 쥰나 선배에게 빠질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그 외에도 단편집에서는 철금(글로켄슈필), 목금(실로폰,마림바)같은 체명악기에도 능하고, 피아노 연주도 능하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가능! 쥰나라면 가능합니다.
4. 교우관계
퍼커션 3학년 선배와의 관계.
퍼커션 신입생 중 가장 능숙한 부원이라 선배가 안심하고 맡깁니다. 아스카 선배가 미도리에게 연주에 관한 터치를 하지 않는 것과 비슷합니다.
선배가 항상 쥰나에게 미소짓는 것을 보면 굉장히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남자 파트리더들의 초딩같은 파이팅에 선배와 함께 한숨을 쉬고 있습니다. 쥰나는 3학년 선배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퍼커션 2학년 선배와의 관계.
한명뿐인 2학년 선배와는 파트내에서 사수,부사수의 관계와 가깝습니다.
파트내에서 가장 실력이 출중한 오노 미요코에게 쥰나는 단순한 하급생이 아니라 미래를 물려 줄 후배입니다.
둘의 관계는 키타우지 고교 취주악부를 이끌어갈 동반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국대회에 진출할때 선배의 엉덩이를 힘껏 감싸 안는 쥰나의 리액션은 단지 콩쿨 결과가 기쁘기 때문만은 아닐 것입니다.
이런 끈끈한 관계는 쥰나가 2학년이 되자 명확해 집니다. 미요코는 쥰나에게 신입생 지도를 부탁하며 일찌감치 자신의 후계자로 점찍어 놓았습니다.
퍼커션 동급생과의 관계.
합주 휴식시간에 같이 화장실에 가는 관계입니다. 우정이 꽃피는 토일렛 프랜드. 여학생들의 화장실 우정은 아주 중요합니다.
카마야 츠바메.
조금은 복잡한 관계입니다. A팀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쥰나와 어딘지 엇박자인 츠바메는 인간적으론 좋은 동료지만 부활동에서는 알게 모르게 위계관계가 형성됩니다. 친구에게서 음악지도를 받는 츠바메의 마음도 마냥 편할 수만은 없으니까요. 쥰나도 츠바메의 그런 마음을 알고 최대한 배려하려고 하지만 츠바메는 왠지 위축되어 있습니다. 콩쿨멤버와 리저브팀, 그 간극을 쥰나는 잘 메울 수 있을까요?
사카이 마사코
마사코와의 관계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마사코는 놀라울 정도로 빨리 취주악부에 녹아들었고 자기 자리도 꿰찼습니다. 일명 키타우지 고등학교 퍼커션 파트, 영혼의 투톱입니다.
합숙 연습때도 둘은 연주성과를 두고 즐거운 토론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 체육복을 입은 쥰나가 너무너무 예쁩니다.
전국대회때도 다른 학교 취주악부원들을 같이 구경합니다.
취주악을 늦게 시작한 마사코는 쥰나를 전혀 경계하지 않았고, 쥰나도 그런 마사코를 대등하게 인정합니다.
다른 파트 동급생과의 관계.
호른파트의 동기들과 사이가 좋습니다. 호른파트의 모토가 놀땐 논다라는 것을 독자분들이 아실랑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사람은 끼리끼리 모인다는 것을 생각하면 의외로 쥰나는 놀땐 노는 화끈한 아가씨일 확률이 높습니다.
왼쪽 구석에 늠름한 쥰나의 모습입니다. 아~ 쥰나랑 달밤에 캠프파이어하고 싶습니다.
쥰나야 넌 왜 자꾸 왼쪽 구석에 가있니. 이리 나와봐~ 놀자
퍼커션 후배와의 관계.
파트리더인 오노선배에게서 1학년 지도계의 임무를 맡았습니다. 쥰나는 후배들을 아주 귀여워했고 특히 모토코는 자신의 뒤를 이을 차세대 주자입니다.
콩쿨에서 현란한 손놀림으로 팀파니를 역주하는 모토코의 뒤태. 합격! 합격이오!
퍼커션 라인은 오노,쥰나,모토코의 순으로 이어집니다.
남자관계.
그딴게 있을리가 없습니다. 쥰나는 성모 마리아처럼 순결하고 잔 다르크처럼 용맹한 아침이슬같은 처녀입니다.
쥰나가 손에 들고 있는 막대사탕은 사랑하는 이에게 주고 싶은 밸런타인 데이 선물일까요?
금일은 밸런타인 데이 특집, 쥰나 심층 분석이었습니다. 올여름에 작렬할 쥰나의 활약을 여러분과 함께 기다렸으면 좋겠습니다.
와...심벌즈치는 준나 멋있다....
성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부진 표정! 심벌즈를 치기 좋게 떡 벌어진 어깨!! 심벌즈로 단련 된 굵은 손목과 전완!!! 비율이 좋은 작은 체구의 소녀는 2학년이 되서 강한 소녀가 됩니다! 강함이 곧 아름다움!... ㅋㅋㅋ; 그래도 공개된 3기의 이미지를 보니 다시 예전의 모습이 보여서 조금은 안심이 됩니다. ^^
선생님, 강한 소녀 준나는 잠시 잊어주시길ㅠㅠ. 신작의 준나는 부활하는 쿄애니 작화의 수혜를 듬뿍 받아 수퍼 울트라 미소녀로 되살아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준나도 팬들의 시선을 의식해서 관리 빡시게 하고 있을겁니다.ㅋㅋ
뭐야 이 사람 준나 무서워 ㄷㄷ
노노노 준나는 무섭지 않습니다. 예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