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때 방영했었던 요랑아 요랑아에서 나온 마지막 소원의 책의 주인공이자 어떻게 보면 최악의 빌런으로 손꼽을 수도 있는 녀석입니다.
요랑아 요랑아의 메인 빌런이자 개그캐릭터인 뿌두 삼형제가 이번 일을 일으킨 건 맞지만 이 녀석은 나오자마자 바로 신부를 납치해간거죠.
그리고 이게 바다용의 인간형.
강태공 : 가은씨. 가은씨는 어디 있나!?
바다용 : 만일 그대가 진정으로 그대의 신부를 사랑한다면
강태공 : 사랑한다면?
강태공 :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이냐?
바다용 : 당신의 신부를 찾아보세요.
바다용 : 그대 주위에 일곱명의 신부가 있습니다. 그 중 단 한사람만이 그대의 진짜 신부입니다.
바다용 : 당신이 진정으로 그녀를 사랑하고 있다면 진짜 신부를 찾아낼 수 있을거에요.
그들의 얼굴을 볼 수도 목소리도 들을 수 없습니다.
바다용 : 만일 그대가 그대의 신부를 찾아내지못한다면 신부는 영원히 당신과는 만날 수 없는 곳으로 떠나가게 될것입니다.
바다용 : 또한 이 사람들도 영원히 잠들어있게 될것입니다.
어렸을 때는 요랑아 요랑아의 최종전에 들어가기전에 걸맞는 중간보스이자 강현이의 아빠인 강태공과 꽃집 가게를 운영하던 가은의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 보여주기 위한 시련의 장치였었는데.
다시보니 뜬금없이 신부를 납치한 것도 모자라서 제한시간 내에 찾지 못하면 신부를 영원히 다른 곳으로 보내버리고 애꿎은 결혼식 하객들까지 영원히 잠들게 하려는 것때문에 뿌두 형제나 불여우보다 더 문제많았다는 걸 이제야 알았네요.
아무리 동화 속의 내용을 따라한다는 습성이 있다해도 완전 민폐였죠.
물론...
막타에 김뿌뚜가 쏜 빔에 바다용이 맞는 핵사이다를 장식해줬죠.
막타에 뿌두 형제가 쏜 빔에 맞는 걸 보고 핵사이다였죠.
이게 20년 전이구나... 어릴 적에 이 편하고 마지막 편 만큼은 본 기억이 있는 거 같네. 아마 꽃 향기로 신부 찾아내던가? 그리고 저거 아마 아빠가 새장가 가던 걸로 기억하는데.
와, 요랑아 요랑아.. 아, 생각해보니 23년 20년전 한국애니가 되었네요. 사실상 요랑아 요랑아 20주년을 해줘야 하는데..ㅎ
이게 20년 전이구나... 어릴 적에 이 편하고 마지막 편 만큼은 본 기억이 있는 거 같네. 아마 꽃 향기로 신부 찾아내던가? 그리고 저거 아마 아빠가 새장가 가던 걸로 기억하는데.
네,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