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리가 사는 시대에 소행성이 충돌할 것을 관측하고
레릭스를 이용해 110년의 시간을 넘어서 온 알데바란
그러나 알데바란이 살던 시대의 천체 망원경이 잘못되어서
실제로는 현 시대로부터도 100년이 더 지난 후에 충돌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에 알데바란은 레이튼 교수에게 자신처럼 미래로 가라고 하지만
카트리는 한 사람의 천재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라고 반박
증거로 입구에 알데바란이 준비해 둔 천문학 지식이 있어야만 풀 수 있는 수수께끼는 동료가 통신으로 풀어 준 걸 밝힙니다.
"웃기지 마! 내 인생에 의미가 없었단 말이냐?
누가 그렇게 정했지? 너냐? 아니면 너냐!
난 모든 걸 버리고 여기까지 왔단 말이다!"
그래도 영국 신사라 여자 멱살은 안 잡음
그치만 그건 일본 애니 속 환상의 영국인 걸
"부인인 카라 씨도... 말이죠?"
"어떻게 네가 그걸..."
카트리가 부인 이야기를 하자 적의도 풀려 버린 듯
"너희랑 만나서 즐거웠다."
레릭스에서 억지로 깨어나는 바람에 곧 죽을 운명이었지만
타 죽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는 배려인지
강물에 빠져듭니다
"알데바란, 당신은 소행성을 발견했어.
그걸로 된 거야.
당신이 세상을 구했어."
카트리 편 원작은 일상물 느낌으로 제작했다고 했는데
레이튼 교수가 나와서 그런가 알데바란의 이야기는 구세대처럼 뭔가 조금 씁쓸한 맛이 있음
원작 초월로 잘 만든 애니였는데
다시 보면 아버지는 만났지만
카트리에게 아버지와 관련된 의뢰는 결국 한 번도 오지 않았군요 ㅋㅋ
정말 안타까운 캐릭터..
재미있어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