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사이코패스 - 시빌라의 꼭두각시
드디어 마주하는 마키시마와 코가미.
잠시 설전을 벌이다 육탄전에 들어가는데...
마키시마는 가볍게 코가미의 선빵을 막았습니다.
이후에도 코가미의 공격을 가볍게 받아내죠.
반면 코가미는 하나하나 힘겹게 가드합니다.
완전히 우위를 점한 마키시마.
그렇다고 순순히 당해줄 코가미가 아니었지만...
이러나 저러나 마키시마가 앞섭니다.
그건 그렇고 자세가 참...
코가미는 어찌저찌 뿌리치지만....
전세는 그대로죠.
썬더 스프릿 어택?
기묘한 공격을 가해보지만 이 역시 fail.
이 탓에 큰 틈이 생기고,
그 틈을 안 놓친 마키시마에게 축구공 마냥
머리를 차이죠.
어찌나
쎄게 맞았는지 수박 깨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결국 승자는 마키시마.
그 역시 숨이 찰 정도로 힘이 들었지만...
코가미를 마무리할 힘은 충분하고도 남았죠.
그러나 괜히 시간을 끈 탓에
아카네의 기습을 받고 허무히 제압, 체포당합니다.
오래 지나지 않아 다시 싸우는 두 남자.
코가미는 나이프를,
마키시마는 애용하던 면도날을 꺼냅니다.
하지만 오래 안 가 코가미가 제압당하죠.
지난 번엔 털린 건 지친 채로 싸워서인 줄
알았는데 그냥 마키시마가 더 강했나 봅니다.
나이프를 눕히는 것으로 면도칼을 막아낸
코가미.
마키시마가 놀라는 사이에 일어나면서,
나이프로 크게 한 번 베어줍니다.
드디어 제대로 된 부상을 입혔죠.
마키시마가 더 강하긴 하지만 그의 숙적으로
인정된 만큼 코가미가 마냥 밀리진 않았네요.
-PS-
코가미 신야가 쓰러지고, 전장에 난입한 것은...
집행관 츠네모리 아카네.
책깨나 읽은티를 내길래 인텔리계 악당인줄 알았는데 머리쓰는건 최구성이 다하고 본인은 몸으로 구르신 쇼고좌....
저 둘의 관계성이 너무 완성도 높아서 사실상 2,3기나 극장판은 제갈량 죽은 뒤의 삼국지마냥....
상여자 아카네
책깨나 읽은티를 내길래 인텔리계 악당인줄 알았는데 머리쓰는건 최구성이 다하고 본인은 몸으로 구르신 쇼고좌....
여기서도 범부회전 드립을 보게될 줄이야.
저 둘의 관계성이 너무 완성도 높아서 사실상 2,3기나 극장판은 제갈량 죽은 뒤의 삼국지마냥....
갠적으로 2기까지는 유관장 사후 같은 느낌으로 볼수 있었네요. 극장판부터 제갈량 사망 후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