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투성이 조로가 아론파크에 포로로 잡혀있습니다.
나미는 조로를 비웃으며,
ㅋㅋㅋㅋ 난 니들의 돈을 원했을뿐이야~~~ 라고
애써 센척을 하죠.
아론은 말합니다.
나미라는 여자는, 돈을 훔칠수있다면
부모의 죽음조차 잊어버리는 냉혈한 마녀라고..
저저 죽일놈
그순간 나미의 표정이 굴욕으로 얼어붙습니다.
아론이 나미의 진짜 동료는 아니라는 증거..
조로는 나미의 표정변화를 보고
나미가 뭔가를 숨기고있음을 눈치챕니다
쿨한 조로는
어차피 자기도 나미를 100% 신뢰한건아니니
딱히 자기도 상처받지않았다는 식으로 말하죠.
그리고..
갑자기 조로가 자멸에가까운 다이빙을 합니다..
헉!!!!!
아오 표정 때려주고싶다 ㅋㅋ
갑작스러운 상황에 충격을 받은 나미는
바로 조로를 꺼내줍니다.
성인남성을 물속에서 들어올리는 엄청난 근력
개빡친 나미
조로에게 뭐하는 짓거리냐고 묻지만
조로야말로,
사람하나 죽게내버려두지 못하면서
무슨 큰소리냐고 도발합니다.
다시 개빡친 나미
사실 버기의 동료인척하고
버기가 루피를 대포로 죽이라고 명령했을때에도
비슷한 장면이 있죠.
루피 [어중간한 각오로 해적을 칭하니까 그렇게되는거야]
나미 [각오? 각오가 뭔데? 사람을 간단히 죽일각오?]
루피 [아니, 자신의 목숨을 걸 각오다.]
아무튼 계속 도발하는 조로의 배를 때립니다.
..사실 저때나미는 메리호를 타고 도망치느라
미호크에게 엄청난 상처를 입은걸 몰랐죠.. ㅡㅡ
허억.. 허억.. 깝치지마 조로녀석아..
난 너를 죽이고싶지않으니까
사실 (개그컷이 아닌이상) 나미가 때린다고 아파할 조로가 아닌데
미호크가 낸상처때문에 아파합니다.
(아래는 약혐)
사실 나미 이때 죄책감 뒤늦게 느꼈을지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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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초반 정주행을 다시해보니
은근히 감정선을 세밀하게 묘사한부분이 많네요
특히 조로앞에서 허세부리던 나미가
아론 앞에서 패드립을 듣자마자
곧바로 벨메일에 대한 죄책감때문에 표정이 일그러지는 장면..
그리고 그걸 귀신같은 속도로 눈치챈조로가
나미가 아직 [친구로서의 마음] 을가진것에 걸고
물속에 뛰어든것까지..
이러니저러니 해도 저에게 원피스는 명작입니다
상처 드러나는 장면 더빙으로만 봐서 몰랐는데 진짜 심각하긴 했네요.
정말 잔인하죠.. 약혐..
전 서버 통틀어 10위 안에 들어가는 탑랭커가 자기 주 무장으로 팼는데, 아무리 평타라도 1차 전직도 안한 쪼렙한테 딜이 안 들어 갔을리가...
딱 Hp1 남겨주고 그은거라고 봐야 문제는 자기한테 그렇게 베이고 선의러던가 정상적인 의사한테 안가고 치료도 제대로 못받은건 예상 못했을거 같음
징베: 우리 선장이 옛적에 어인 해적단에 신세 졌다는데, 지금의 동료들에게 몹쓸 짓을 많이 했더구나 아론아, 전에 맞은게 아직 덜 아팠던 모양이지? 타이거 성님과 내 선장을 위해서 너를 두들겨 팬 다음 우리 배에 요리사에게 횟감으로 줘야겠구나. 그러고보니 우리 요리사도 너를 잘 알고 있는 모양이더구나
고인물 미호크씨가 패시브 출혈효과를 깜빡했네
저때 나미가 예뻣는데.
공감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