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드가 빌런의 조롱에 반박하며
명언 읆을 때 나왔던 브금 패러렐 월드.
말이 필요없는 디케이드의 테마.
두 곡이 합쳐진 지나가던 가면라이더다
입니다.
패러렐 월드와 디케이드 테마는 반드시라고
해도 될 만큼 세트로 쓰였는데 완결편에선
아예 합쳐놨더군요.
엉망진창이던
완결편에서 그나마 건진 것들 중 하나입니다.
건담 더블오
더블오라이저의 필살기 트란잠 라이저와
동명의 테마.
메멘토 모리 2호기 칠 때와
할렐루야의 마지막 활약이 잊져지질 않네요.
마스라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마스라오의 테마이지만
그 외의 강적(스사노오, 리본즈 건담 등)이
출현할 때도 쓰였죠.
극장판에선 두 곡을 합친
Final Mission Quantum Burst가 나왔는데
분량이 워낙 길다보니 [전장에 퀀터 등장 ->
사바냐와 하루토 무쌍 -> 그라함 산화 후 ELS
내부로 친입 -> ELS와 대화 실행]까지 쓰입니다.
처음엔 다 쓸어버릴 것 같은 분위기였으나
점점 처절함이 느껴지더군요.
유우키 유우나는 용사다
용사의 진실을 알았음에도 소노코가 각오를
다진 뒤 출격할 때 삽입된 소녀의 기도.
스미, 긴, 소노코가
처음으로 연계를 성공했을 때 나온 제라늄.
두 개가 이어진 화관(花冠)이 최종장에서 쓰였죠.
긴을 비롯한 죽은 용사들의 영혼이 도와줄 때는
소녀의 기도 부분이 나오더니 제라늄으로 넘어가면서
대만개가 일어났을 땐 문자 그대로 전율했습니다.
이 때의 임팩트가 강렬했던 탓인지 추가판인
대만개의 장에서 쓰인 브금은 심심하더군요.
셋 다 좋지만 이중에서도 Final Mission
Quantum Burst는 심심할 때마다 듣고 있죠.
다른 BGM을 이어 붙인 뒤 어레인지 한 곡들을
모았는데 괜찮은 거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